경북콘진원-미디어스퀘어 맞손
역사·문화자원 등 활용 20편 제작
“지역 관광 활성화 이바지 기대”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이 ‘스타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선정기업인 (주)미디어스퀘어와 손잡고 경북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7일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경북콘진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북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의 인지도를 최대로 높여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게 하려고 기획됐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와 대중성 있는 스타급 크리에이터와 엔터테이너들이 협업해 미디어콘텐츠를 제작·송출할 계획이다. 앞서 경북콘진원은 지난 2일 (주)미디어스퀘어와 협약을 체결했다.

콘텐츠는 10∼15분 분량으로 20편 정도 제작될 예정이며 △역사·문화 △예술(음악, 패션, 건축 외) △여행스팟(포토스팟, 맛집 외)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콘텐츠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스토리의 경우 ‘스토리텔링 싱크탱크’ 역할을 해 주실 지역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선정 기업과 함께 스토리보드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만들어진 미디어콘텐츠는 오는 9월 말부터 경북도에서 운영 중인 플랫폼 ‘보이소TV’와 함께 스타들이 보유한 플랫폼에도 송출된다.

경북콘진원은 이를 통해 수많은 구독자들에게 경북의 문화자원이 알려져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수 경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역사전문크리에이터와 엔터테이너가 결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을 통해 경북의 다양한 스토리가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한다”라며 “올해 제작되는 콘텐츠 소재 외 다양한 스토리를 추가 개발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해서 사업을 확대시행 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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