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돌 강은희 교육감 포부 밝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중단없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꽃을 피우겠습니다.”

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은 1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 교육감은 취임 이후 역점으로 추진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2년을 되돌아보고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강 교육감은 취임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전국 처음으로 미래역량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공약 이행완료율도 98.8%로 전국 시도교육감 평균 47.8%보다 높고 올해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교육감 공약이행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기에 내몰린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선제적인 개학연기, 충실한 원격수업, 밀집도를 최소화한 대구형 등교개학, 고등학교 1학년 학비 감면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이날 강 교육감은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지켜나갈 4대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고3, 고2, 중3 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 강화 및 대입릴레이 특강 등의 확대 △원격수업에 따른 학습격차 및 학업결손 문제 해결 △에듀테크 생태계 기반 마련 △온·오프라인 인성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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