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최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 문화예술교육사 진로역량 강화 연수’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대구가톨릭대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대구가톨릭대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학점과 연계해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인력, 공간 등 문화예술 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연구소(소장 오레지나 무용학과 교수)는 오는 11월까지 총 5개 과정 125명의 연수를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무용학과 교수와 문화예술학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이 강사로 참가한다.
 
오레지나 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사회가 요구하는 유능한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사는 예술가로서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인증하는 국가자격제도로 자격을 취득하면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국공립 교육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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