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직원이 한 협력사를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제공
포스코에너지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7일 경기도 시흥의 한 협력사를 방문해 ‘협력사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가 이번에 안전교육을 지원한 협력사는 직원 수 15인 이하, 연매출 30억원 미만의 영세 업체로 평소 안전관리 전담인력이 부족해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를 적극 해소해 주고자 교육을 통한 상생나눔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안전교육과 안전컨설팅으로 구성해 포스코에너지 전사 안전관리자가 직접 진행했다. 안전교육은 관련 사례 등을 담은 동영상을 활용해 안전의 중요성과 작업시 필요한 안전점검 사항, 예방대책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어 1:1 안전컨설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내 과태료 부과기준 등 소규모 사업자가 놓칠 수 있는 법령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정창식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실장은 “배려와 존중의 자세로 협력사, 공급사가 함께 협업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에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