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코로나 19 감염 위험을 없애고 청정울릉도를 지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대면 접촉을 피해, SNS(social network services)를 통해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전개할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을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접촉을 피하고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SNS를 이용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청정 울릉을 수호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참여자는 자신의 SNS에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사진과 문구를 등록하거나 카카오 톡 등 메신저를 이용해서 친구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며, 참여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홍보물이 증정된다.

학교폭력이 저 연령 화로 되고, 신체폭력 및 언어ㆍ정서적 폭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피해학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울릉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캠페인을 실시하지만,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홍보하고,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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