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시설 등 주민 힐링공간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소의 일환으로 조성된 달성군 삼태장터우목제1어린이공원.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3곳을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중 조성되는 도시공원 및 어린이공원은 삼태장터우목제1어린이공원, 무등어린이공원, 행정1어린이공원이다. 이는 지역주민에게 쉼터 제공과 더불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소의 일환으로 조성된다.

삼태장터우목제1어린이공원은 조성 전 동네 중심에 위치한 방치된 감나무 밭으로, 지저분하고 벌레가 많아 주민들의 원성을 샀던 곳이다. 이번 공원 조성을 통해 산책로·정자 등 휴게시설 설치, 화목류 식재로 주민들이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달성군은 올해 7월 공원일몰제를 대비해 상반기 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8곳(근린공원 5곳, 어린이공원 2곳, 소공원 1곳)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023년까지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생활권 내 도시공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공원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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