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크노폴리스로 명곡리 진·출입 램프도로가 오는 29일 개통된다. 이로써 수목원 입구∼옥포 기세터널 일대의 상습 교통 지·정체가 상당 부분 완화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테크노폴리스로 명곡리 진·출입 램프건설을 준공해 29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상화로와 수목원 입구 일대 피크 시간대의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시비 102억원을 들여 2017년 6월부터 램프 공사를 시행했다. 테크노폴리스로는 1일 4만5천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출·퇴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피크시간대에는 옥포 기세터널∼대진초교삼거리, 수목원 입구까지 지·정체가 반복되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이번 램프도로의 개통으로 출·퇴근시 화원, 명곡 방향으로 진·출입하는 차량이 1일 2천800여대 정도로 일부 분산돼 본선의 통행시간 단축과 상습정체 완화로 피크시간대 도로 서비스 수준이 F에서 C∼D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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