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자 정책협의회 개최

26일 대구은행 제2본점 다목적홀에서 북구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북구 제공
대구 북구는 26일 대구은행 제2본점 다목적홀에서 지역 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북구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 등을 논의했다.

정책협의회에는 미래통합당 양금희(북구 갑), 김승수(북구 을) 당선자와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구청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한 주요 내용은 △산격동 도청 터 종합 개발 사업 △기타 후적지 개발 사업 △도시재생사업 △무태조야동 복합문화시설 건립 사업 △북구 강북지역 국민체육센터 건립 △북구 근대산업유산 아트프로젝트 △금호워터폴리스∼화담공원 간 인도교 설치 △태전동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사업 등이다.

양금희 당선자는 “도청 터 후적지 개발은 북구청과 적극 협의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북구 갑 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부족한 듯하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수 당선자는 “강북지역 국민체육센터건립이 강북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현안이므로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낙후된 지역이 많은 강북지역을 도시재생사업에 포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정치권과 공조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는 자리”라며 “당선자들과 힘을 합쳐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행복북구를 만드는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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