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군은 어두운 밤길에 귀가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기법이 도입된 LED 그림자 투사장치와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주택가 골목 등의 장소를 선정해 LED 전광판 16대와 LED 그림자 투사장치 11대를 설치했다. LED 그림자 투사장치는 안전문구나 로고가 그려진 이미지글라스에 LED 조명을 투영해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표출하는 장치로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가로등 역할도 가능하다.

LED 전광판은 평소 ‘방범용 CCTV 및 여성안심 귀갓길’ 안내판으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군정홍보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안내사항을 알리고, 재난·재해 등의 유사시에는 재난예·경보 목적으로 사용한다. /김현묵기자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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