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비용 절감 위해 카드형 제작
2022년까지 총 250억 발행 계획

[경산] 경산시가 오는 4월 처음으로 경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경산시 상품권 발행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인쇄비용을 줄이려고 선불식 카드형인 ‘경산사랑(愛)카드’를 상품권으로 발행, 사용한다.

사용처는 사행산업과 매장면적 3천㎡ 이상의 대규모 점포를 제외한 지역의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이다.

이를 위해 21일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대구은행과 카드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상품권의 발행규모는 250억원으로 올해 50억원과 2012년 100억원, 2022년 100억원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의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자금 역외 유출도 막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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