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위해 1천억원 무이자 지원

농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무이자자금 1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각급 학교 졸업식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행사가 줄줄이 축소되거나, 취소되면서 화훼 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데 따른 대응이다. 농협은 이와 더불어 이달 중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도 특판행사를 열어 화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사진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협유통 임직원들이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꽃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