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MW 규모 조성 MOU 체결

[영천] 한국수력원자력, 한화건설, 지케이윈드가 영천지역에서 풍력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16일 한수원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화건설, 지케이윈드와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들 회사는 MOU에 따라 영천에서 총 설비용량 42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

한수원은 사업관리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한화건설은 기자재 구매와 시공, 지케이윈드는 인허가 취득과 부지 확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2030년까지 1.7GW 수준의 풍력 설비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풍력발전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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