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17일 강도 혐의로 A(24)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23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9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쓸 돈이 없다는 이유로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력 범죄로 처벌받은 이력은 없다.

범행 후 달아났던 A씨는 13시간여만에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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