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시장·군수 성공 결의
李지사 “체계적 관광 마케팅으로
시·군 별 목표치 초과 달성” 당부
이철우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시장군수 2020 대구경북관광 성공결의’에서 “지난 13일 부시장·부군수들과 회의에서 관광과 일자리 목표를 수치화했다”며 “시군별로 정한 관광객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는 특히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로 대구경북관광을 전세계에 알리고 세일즈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각 시군마다 관광 여건은 다르지만, 2020년 관광객 목표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광 마케팅을 펼친다면 대구경북관광 성공의 승산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올해 관광경북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연초부터 서울·경기 등 전국을 대상으로 계속 홍보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광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고, 연관산업 파급효과도 크다. 관광콘텐츠 개발, 인프라확충,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문화관광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매년 연례적으로 이루어지던 신년교례회에서 벗어나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합심해 경북의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구경북관광 성공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경북관광 성공결의에 앞서 개최된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광역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미혼남녀 결혼률 증가 대책, 경북기독보육원 시설운영비 시군공동부담 및 도비지원 확대 등 도와 시군의 현안이 논의됐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