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총 62개의 우수 단체가 선정됐으며, 달성군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천만원을 확보했다.

달성군은 ‘우리아이 출생 축하통장’, ‘다둥이 행복가게 업무협약’ 등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공동육아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입시설명회 개최, 모의면접 및 진학 컨설팅 등 지역출신 인재를 위한 진로·진학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혁신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6만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자 목표라고 생각한다”면서 “2020년에도 군민이 원하는 혁신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정책 수립에서 시행까지 군정 전 과정의 군민참여를 활성화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군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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