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억2000만원 지원받아

봉화은어축제 중 반두잡이 체험.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은어축제’가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우수한 축제 중 성장 가능성 있는 축제를 문화관광자원화 및 상품화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해 1995년부터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봉화은어축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나, 올해부터는 지난해 4월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등급에 따른 예산을 차등 지원했던 기존의 축제 등급제를 폐지하고 등급 구분 없이 재정지원 대상만 지정했다.

이에 따라 봉화은어축제는 2년간 1억2000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최창섭 봉화은어축제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된 만큼 내년 제22회 은어축제를 더욱 내실 있는 기획과 준비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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