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본명 김수현·34)이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한국 대표 차민근(미국명 매슈 샴파인·37) 씨와 14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이날 “배우 수현이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차 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하객들 앞에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한 이들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항상 수현을 응원하는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수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열심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 출신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