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추 다듬고 나온 부산물만
20리터 봉투 사용 한시적 허용

포항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올해 말까지 대량으로 배출되는 무와 배추 등 채소류를 한시적으로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김장용 음식물류 쓰레기 수거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배출 할 수 있는 음식물류 쓰레기는 무와 배추 등을 다듬고 나온 부산물이다. 시는 해당 쓰레기는 한 번에 많은 양이 발생, 시민들이 배출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20리터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할 계획을 세웠다.

배출은 기존의 전용수거용기 배출장소에 하면 된다. 다만, 부산물 외에 일반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와 혼합해서 배출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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