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전 금융권은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금융회사별로 숨은 금융자산 보유 개별 고객에게 SNS·이메일 등으로 찾는 방법을 안내하고 포스터, 홍보 동영상 등 대국민 홍보를 병행한다. 잠자고 있는 금융재산 조회는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fine.fss.or.kr)’이나 금융결제원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등을 통하면 전 금융권에 있는 본인 명의 장기미거래 금융재산 및 휴면금융재산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약 2조3천억원을 환급했으며, 올해 6월말 현재 9조5천억원(휴면금융재산 1조2천억원, 장기미거래금융재산 8조3천억원), 약 2억개 계좌에 이르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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