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가 11월 1일부터 온라인 시민청원 운영 방식을 개선, 소통행정을 강화한다.

시는 시민청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개월 동안의 운영 성과와 미비점을 분석, 성립기준을 완화하고 SNS 등을 이용한 동의방법을 추가키로 했다. 성립기준은 기존 20일 이내 500명 동의에서 30일 이내 300명의 동의로 완화, 시민들이 공감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 답변할 방침이다.

청원 동의방법도 한결 수월해졌다. 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 동의하는 기존 방식에다 휴대전화·아이핀 인증 비회원 로그인 방식, SNS계정 로그인 방식을 추가했다. 청원은 시 홈페이지 시민청원(www.gyeongju.go.kr/petition/index.do)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변경 내용은 다음달부터 관리자가 등록하는 청원부터 적용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청원 창구가 활성화돼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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