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군이 버스 도착 시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BIS) 설치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0년 BIS시스템 도입 국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먼저, 교통안전공단 광역BIS시스템에 군위군 서버를 구축하게 된다.

지역 농어촌버스 11대에는 버스 도착 단말기를 장착한다. 169개 승강장 중 이용객이 많은 10개 승강장에는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승객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버스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버스 운행 회사는 배차시간과 배차간격을 준수해 이용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만 군수는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버스 도착 시간을 알지 못해 겪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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