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가구 모집에 1만9천15건
착한 분양가에 조기완판 기대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이 4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1만9천15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39.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84㎡의 경우 14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1만4천119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99.4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했고, 전 타입에 걸쳐 고른 청약률을 보이며 수요자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했다.

지역의 부동산 업계는 이 아파트가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의 초역세권에다 대명동 일대 재개발 수혜단지로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역에서 충분히 검증된 ‘하늘채’라는 브랜드가 한몫을 했고, 모델하우스 현장 분위기로도 뜨거운 청약열기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실제 견본주택 오픈 사흘 동안 폭염이 지속했음에도 매일 8천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여기에다 11명의 전문 상담요원들이 평소보다 3배 이상의 고객들을 쉴 새 없이 응대한 것은 물론, 상담고객들의 기본 대기시간도 30분 정도로 길었다. 이튿날에는 밀려오는 고객들로 개관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까지 했을 정도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대다수의 소비자가 뛰어난 입지에다 착한 분양가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해 높은 청약률은 충분히 예상했다”며 “고객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계약까지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아 조기 완판까지 기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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