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과 교동시장 등에 대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 중구는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서문시장과 교통시장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29억300만원(국비 60%, 지방비 30%, 민자 10%)이 투입된다.

우선 서문시장 1지구 1층 소방시설 및 건축물에 대한 보강공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화장실 리모델링공사도 있을 예정이다. 1지구 2층에는 옥상방수 공사와 도색공사를 실시한다. 또 5지구에는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계단 정비를 실시한다. 동산상가에는 노후된 냉난방기, 카승강기. 전기간선 등의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시설현대화사업과 더불어 2016년 화재로 인해 손상된 서문시장 4지구 주변 아케이드에 29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아케이드 보수공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교동시장에는 고객지원센터 사무동을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하고 노후된 전기시설간선을 보수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공간을 제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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