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산지·산사태 피해현장 방문

영덕군을 찾은 김재현 산림청장에게 이희진 영덕군수가 현황 설명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김재현 산림청장이 최근 영덕군청을 방문해 임업발전과 산불방지에 땀을 쏟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22일 영덕군에 따르면 김 산림청장이 지난 19일 영덕군청을 찾아 영덕군의 산불방지 대책과 2019년 주요 산림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지품면 삼화리를 방문해 전국 최대 송이생산량을 자랑하는 영덕의 송이산을 지키는 마을 주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로 인해 발생한 강구면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아 경북도와 영덕군, 군 산림조합 직원 등 임업인들과 함께 복구방법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봄철 동해안 대형 산불의 효과적인 공조 대응을 위해 영덕에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당면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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