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기)은 이달 말까지 올해 신·증설한 공립유치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역 내 사립유치원 폐원 등으로 신·증설된 공립유치원의 신학기 정상 운영을 위한 것으로 학기 시작 전 4차례에 걸쳐 점검을 시행한다.

교육부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유아교육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달성을 목표로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설 2학급 및 증설 5학급 등 지역 내 공립유치원 7학급을 신<2219>증설했다. 신설은 감삼초병설유치원 2학급이며, 증설은 경상유치원 1학급, 상원유치원 2학급, 월배유치원 1학급, 성남초병설유치원 1학급 등 5학급이다. 신·증설공립유치원 7학급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교육환경마련, 교재·교구 완비 등 준비사항을 현장 확인함으로써 신학기 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우기 교육장은 “이번 신·증설 공립유치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신학기 유치원 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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