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은 24일 대구서 진행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교구장 대리 원유술 신부)는 성서주간을 맞아 오는 11일 오후 2시 4대리구청가톨릭교육원 요안나홀에서 ‘2018 4대리구 성경암송발표대회’를 연다.

대구대교구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대구시 남산동 대신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제10회 대구대교구 성경암송발표대회’ 예선을 겸하는 자리다.

4대리구내 포항, 경주, 울릉 지역 본당 별 각 부문별로 개인 15명, 1개팀 23명이 참가해 △개인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장년부(35~64세), 노년부(65세 이상) △단체 학생부 등으로 나뉘어 암송한 성경을 발표한다.

발표 내용은 요한복음서 중 제한된 시간(3분) 내의 연결된 단락을 발표한다. 시상은 각 부 최우수상 1명 및 팀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각 부문멸 최우수상 입상자 및 팀은 교구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제4대리구 교구장 대리 원유술 신부는 “천지창조 때부터 모든 것을 이뤄나간 것은 말씀”이라면서 “세상살이에 대한 고통의 치유도, 새로운 시작의 기쁨도 말씀으로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