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은 최근 경직된 공무원 모습에서 벗어나 밝은 모습으로 민원을 맞이하기 위한 청도군공무원 ‘노-블랙데이(No-Black Day)’ 특별 이벤트를 가졌다. <사진>

청도군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민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서,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며 진행됐다.

참여한 공무원들은 품위유지 및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자제(No-Black)하고, 컬러풀(Colorful)한 밝은 복장을 입고 군민들을 맞이했다.

김모(45·청도읍)씨는 “민원실을 방문하니 공무원들이 평소와는 다르게 봄날과 같은 밝은 복장을 하고 근무하는 모습에 친근함을 느꼈다”며 “친절하고 밝은 모습으로 일하는 그들을 보니 예민한 민원문제도 부드러운 대화가 가능했다. 앞으로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군민들을 맞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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