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체력 훈련이 관건”
“평창올림픽, 체력 훈련이 관건”
  • 연합뉴스
  • 등록일 2017.12.12 21:29
  • 게재일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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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월드컵 마치고 귀국
▲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딴 이승훈이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체력 훈련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이승훈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내 기분이 좋다”라며 “다만 체력 강화 훈련이 더 필요하다는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2017-2018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 4차 대회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획득하며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특히 `주 종목`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승훈은 자만하지 않았다. 그는 “매스스타트는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예상할 수 없어 직감대로 작전을 펼쳐야 한다”라며 “순간의 판단으로 레이스를 펼치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남은 시간 동안 이 점에 초점을 맞춰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스스타트는 다수의 선수가 경주를 펼치는 종목이다. 평창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이승훈은 경주 경기에 필요한 작전 수행 능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승훈은 “후배들과 함께 출전하는 팀 추월에서도 체력 훈련에 매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승훈은 김민석(평촌고), 정재원(동북고)과 함께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2차 대회 이후 성적과 기록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체력 문제 때문이었다. 특히 막내 정재원의 체력이 떨어져 팀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정재원은 올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유럽과 북미를 이동하며 4개 대회를 연달아 치르는 강행군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승훈은 “월드컵 3~4차 대회 때 어린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더라”면서 “올림픽까지 체력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이 점을 중점적으로 해결해 월드컵 1차 대회의 모습을 재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5,000m와 10,000m에서도 메달권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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