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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제일관 새단장 `야경 새명소`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6-14 02:01 게재일 2016-06-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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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루 교체·경관조명 설치
▲ 화려한 빛의 옷을 입은 영남제일관 야경 모습.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영남제일관이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야간명소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대구를 상징하는 첫째 관문인 영남제일관 2층 문루의 마루청판을 교체·보수하고 전·후면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관람객들이 일몰 이후 밤 11까지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성구는 화려한 빛의 옷을 입은 영남제일관이 대구를 대표하는 야간명소 수성못과 함께 새로운 야간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제일관은 대구읍성(邑城: 도시를 둘러싼 성)의 남문(南門)으로 대구읍성은 선조 23년(1590년)에 처음 만들 때는 흙으로 쌓은 토성(土城)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파괴됐다.

영조 12년(1736년)에 다시 돌로 쌓아 길이 약 2천650m, 높이 5m로 축조됐으나, 지난 1906년 읍성과 성문이 철거되고 지난 1980년 지금의 자리인 망우공원 내에 세워졌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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