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9일 동안 수소제어설비 설치 등 안전성 증진

18일 발전을 재개한 월성원전 1호기.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 내 월성원자력1호기가 제21차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18일 오전0시39분 재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9년 4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월성 1호기는 839일 동안 압력관 교체 및 설비개선작업을 수행했으며,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후속조치인 수소제어설비를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증진시켰다.

또한,원자력법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의 발전소 안전성 검사결과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측은 이번 발전재개는 계속운전과 관련이 없으며, 통상적인 계속예방정비 완료 후 발전소를 재가동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 날 발전을 재개한 월성 1호기는 오전 7시에 출력 100%에 도달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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