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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군 대구 편입 우선돼야”

[군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사업 관련 군위군의 대구편입 추진이 우선돼야 합니다.”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역 지원사업 주민설명회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대구시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통합신공항 추진현황, 대구 군 공항 이전지역 지원계획 및 기대효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지원사업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주변지역 주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규모는 최소 3천억원으로 군위와 의성 각 1천500억 원이상이다.지원사업은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과 지역 재배분 구조 마련을 기본방향으로 생활기반시설 및 소득증대 중심 사업으로 이뤄진다.지난 2019년 의결된 지원계획을 토대로 생활반시설, 복지시설확충, 소득증대사업, 지역발전사업 4개 분야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사업 구체화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발굴한다.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군위군 대구편입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참석한 한 주민은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대구편입에 진척이 없다”며 “대구편입 추진이 우선이며 대구편입 전까지 이전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단순 일회성 사업은 지양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과 지속가능한 소득증대사업을 수립하기 위해 대구시와 함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달에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을 대상으로 읍·면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묵기자

2021-05-02

“군위군민 괴롭히는 편파행정 중단하라”

[군위] 군위군 사회단체가 편파적 행정 근절과 도정협력실 철거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군위바로세우기군민연대(대표 장헌·이하 군민연대)는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군위군수를 뽑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상대 후보 지지자들에 대한 앙갚음으로 편파적 행정을 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군민연대는 “민선7·8기에 군수 지지자들은 2~3회 지원을 받은 반면 상대 후보를 지지했던 주민들은 해마다 농업보조금을 신청해도 번번이 떨어진다. 군위를 떠나는 농업인도 부지기수다”라고 주장했다. 군민연대는 “공무원들의 피해는 더 극심한 것으로 안다”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급 계장의 보직을 뗀 후 후배 계장 밑에 무보직 인사발령했다”고 성토했다.이어 “군수가 뇌물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틈을 타 내년 선거를 앞두고 도정협력이란 빌미 아래 집행부 내에 도의원 사무실을 만들었다”며 “해당 도의원은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 분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군민연대는 “군위군은 통합신공항 업무 때문에 도정협력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통합신공항을 공동유치한 인근 의성군에는 도정협력실이 없다”면서 “도정협력실을 철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