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3개월 여름방학` 포스텍의 실험

포스텍이 2016학년도부터 국내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여름방학을 3개월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포스텍은 이 기간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참여를 장려하는 `하계 사회경험 프로그램(Summer Experience in Society, SES)`을 시행해 학생들에게 마음껏 도전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포스텍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회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서는 방학기간을 통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했다.이를 위해 여름방학을 3개월로 확대하고 겨울방학을 1개월로 축소하며 학사력을 조정했다.학생들은 3개월간 대학에서 마련한 SES인턴십에 참여한다.SES 인턴십은 삼성, LG전자, SK하이닉스, SAP, 오라클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막스플랑크연구소, 캐나다 필즈 연구소(Fields Institute),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 국내외 연구소, 제넥신, 엑셈, 펨토팹, 렌딧 등 벤처기업을 포함한 170여개 기관을 통해 운영된다.김도연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 존재하는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는 등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이런 변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박동혁기자

2016-06-17

지역기업 해외진출 기여 `성과`

계명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r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이하 GTEP) 학생들이 최근 국제식품박람회에서 2만3천달러규모의 수출계약을 끌어내는 성과를 냈다.계명대 경영학전공 송성준(27·4년) 학생, 전자무역학전공 박영배(23·3년) 학생 등은 국내 즉석 떡볶이 제조업체인 ㈜영풍과 함께 최근 태국 방콕 IMPACT 전시장에서 열린 `2016 태국 TAHIFEX 국제 식품박람회`에서 2만3천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이 식품 박람회는 태국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이번 박람회에는 26개국 1천675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3만5천여명이 방문했다.계명대 GTEP 학생들은 박람회 경험이 적은 중소기업 ㈜영풍의 제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을 비롯한 전시회 마케팅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영풍의 즉석 떡볶이는 현지 제품과 달리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현장에서 제품 샘플 전량을 판매했다.박영배 학생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상담을 진행하고 태국 식품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동향과 바이어 성향을 파악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계명대 GTEP 박성호 단장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아이템을 발굴해 시장조사,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무역 계약에 이르는 일련의 수출마케팅 활동은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무역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심상선기자

2016-06-14

한동대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스타트

한동대학교가 오는 21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13개 도시에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한동대는 교수와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대학소개와 더불어 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하는 `2017학년도 한동대학교 입학설명회`를 전국 13개 도시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대학 측에 따르면 설명회는 오는 21일 대구, 23일 인천·광주, 24일 수원·부산, 25일 성남, 8월 23일 울산·창원, 8월 25일 춘천·대전, 8월 26일 서울·전주, 8월 27일 고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입시 결과 분석 자료와 2017학년도 전형 주요 사항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설명회를 찾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1 개별 상담 시간을 가진다.한동대는 2015년 교육부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A등급(최우수)을 획득하며 교육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최근에는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국가로는 최초로 경주에서 열린 유엔 NGO 컨퍼런스에 주관기관으로 참여, 유엔공보국과 협력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또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 선정,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선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선정 등 교육부 지원 사업에 계속 선정되며 수준 높은 학부생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입생 전원을 무전공 무학부로 선발하며, 전형 내 면접일이 다른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강두필 입학·인재개발처장은 “이번 전국 주요 도시 순회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전달하고 본교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2017학년도에도 우리 대학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학생부담을 낮추고 공교육 정상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동대 입학설명회 장소와 자세한 사항은 입학·인재개발처 홈페이지(admissions.handong.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2016-06-14

미리 해보는 `경북대 1박2일 체험 캠프`

경북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1박 2일 캠프를 운영한다.경북대는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구캠퍼스에서 전국 고교 1, 2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실시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지역거점국립대학인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겨울방학 기간에 진행된 캠프에는 300명 선발 정원에 전국 479개 고교 6천120여명이 지원해 20.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캠프 첫째 날에는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의 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경북대 알아보기(대학소개)`, `경북대 입학하기(입시설명)`, `경북대 생활하기(대학생활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어서 둘째 날에는 `경북대 전공맛보기(전공체험)`, `경북대 들여다보기(캠퍼스투어)`를 통해 캠프에 참가하는 예비 수험생들이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밖에도 `학생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골든벨`, `청춘한마당 공연` 등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캠프 수료증이 수여된다.이번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경북대 홈페이지(http://www.knu.ac.kr)에서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 발표는 7월 1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효신 경북대 대외협력처장은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바로 알고 올바른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고등학생들이 진정한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6-06-07

혁신·창의적 기술 세계서 빛났다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미국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계명대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박창은(25) 학생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와 샌디에이고 시, 퀄컴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샌디에이고 스마트시티 해커톤`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했다.같은과 4학년 박준희(26), 이호준(25) 학생이 제출한 작품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는 등 계명대는 이번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이번 대회는 샌디에이고 시가 대회 참가자에게 시가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물, 도로, 폐기물, 공기오염 등과 같은 다양한 실제 데이터를 제공하고, 참여자는 이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인 실현 방안을 도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계명대 컴퓨터공학전공 학생들은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샌디에이고 시의 물 사용량을 줄이는 아이디어를 제출했는데, 박창은 학생이 속한 `2MAX`팀이 대회 1위를 차지했다.박준희, 이호준 학생이 소속된 `SPECTRE`팀은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며, 계명대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이들은 샌디에이고 시 가정마다 물 사용량을 체크하기 위한 센서를 설치하고, 센서들 마다 물이 얼마만큼 지나가는지 비교해서 누수가 일어나는 곳을 발견, 물 사용량을 줄이는 아이디어를 제출했다.학생들은 3D프린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해 실험하고, 물 사용량을 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iOS와 안드로이드 2가지 버전의 앱을 만들어 데이터를 관리하도록 했다.계명대 LINC사업단 김범준 부단장은 “학생들은 지난해 겨울방안 동안 계명대 LINC사업단의 글로벌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 캠퍼스 소재 퀄컴 인스티튜트에 현장실습을 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 대회에 초청된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 학생들이 해외 유수 대학교의 학생들과 충분히 협업하고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음을 보여줘 대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6-06-07

세계 석학, 비교문학 새 지평 열어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교문학계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지난 27일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비교문학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제1회 행소포럼-2016 비교문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문화적 전통 속에서 복잡하면서도 아름다운 인문학 활동인 비교문학의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주제의 학술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학술대회는 세계적인 비교문학계 권위자인 하버드대 얀 지올코브스키를 비롯해 킹스칼리지 아디스 홀, 캠브리지대 사이먼 골드 힐, 캐나다 브록대 산드라 베켓, 단국대 안선재 석좌교수, 모모야마가쿠인대 우에야마 히데유키, 칭화대 왕녕, 캐나다 앨버타대 마시모 베르디치오, 한양대 이희수, 이란 문화유산위원회 다르유치 아크바르자데 등 10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과 주제발표를 이어갔다.기조발표에서 얀 지올코브스키교수는 `고전의 미래는`이란 주제로 고전 라틴어에서 사용된 `고전`이라는 용어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어떤 식으로 그 의미가 달라지는지를 전반적으로 고찰하고, 21세기 인문학 시대에 고전의 가치를 강조했다.학술대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특히 세션 3, 5에서는 `실크로드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모모야마카쿠인대 우메야마 히데유키 교수가 `한국인과 일본인이 꿈구는 유토피아`, 칭화대 왕녕 교수가 `실크로드 맥락에서 본 비교문학과 현대 중국문학`, 한양대 이희수 교수가 `쿠쉬나메: 실크로드에 꽃핀 글로벌 러브스토리`, 이란 문화유산위원회 다르유시 아크바르자데 `퀴시나메와 페르시아 작품 비교연구`에 대해 발표했다.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먼 옛날의 실크로드는 우리에게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인간 삶의 조건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줬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인류의 지적·예술적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촉매제의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2016-05-31

“70년 역사 바탕 위에 미래모습 그리자”

경북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경북대는 지난달 27일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학생과 교수, 동문, 교직원,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경영학부 강호영 교수 등 교직원(35년 근속 17명, 25년 근속 38명, 15년 근속 42명)에게 근속 표창을, 직원 20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NU영예장학생`에는 최혜지(경영학부 3년) 학생을 포함해 6명의 학생이 선정됐다.`총장상`은 대구 첫 대학생 아너소사이어티인 박철상(정치외교학과 4년) 학생이 받았다.지난 198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 마리 렌 박사(Jean-Marie Lehn)의 뜻을 기리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고자 2001년부터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 마리 렌 상(賞)`은 대학원 응용화학공학부 서주역 학생이 선정됐다.올해 처음 수여하는 `자랑스런 경대인 상`은 최덕수 법무법인 세영 대표와 장광수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선정됐다.이날 손동철 총장 직무대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70년 역사를 냉철하게 바라보고 미래의 경북대학교를 그려보아야 할 것이다”며 “경북대학교는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100위의 글로벌지식선도대학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특성화를 통한 대학의 연구 및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 재정 역량을 확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kbmaeil.com

2016-05-31

금오공대, 글로벌 전문기술개발사업 선정

금오공과대학교가 `2016년도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72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은 기술혁신 역량을 가진 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표적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이 사업은 기획에서 기술개발, 생산 및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해 신기술 및 차별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촉진한다.금오공대는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3개 과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선정된 과제는 △시·청각 장애인의 ICT 융합 사용자 환경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텍스타일(Textile) 기반 웨어러블 입력 보조장치 및 유저인터페이스 개발(덕우실업 공동연구) △자가응답형 유체를 이용한 경량화율 15% 유연 방탄방검용 섬유제품 개발(바이오니아 공동연구) △셀프힐링(자가치유)형 토목·건축용 하이브리드 초고강도 보수 보강 섬유제품 및 시공법 개발(대실테크 공동연구) 등이다.곽호상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해 개발 대상을 발굴하고, 대학 내 전문 연구진이 종합적·체계적으로 연구 활동을 진행한 것이 이러한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실용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2016-05-31

“대학도 클라우드 캠퍼스시대”

대구대학교가 23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오피스 365(Office 365)`를 개시해 클라우드 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대구대는 지난해 캠퍼스 전역의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무선인터넷망과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 데 이어 `클라우드 캠퍼스`를 구축해 대학의 스마트 인재 양성과 행정의 스마트워크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오피스 365를 사용하는 재학생과 교직원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정품 오피스 제품 최신 버전을 무료로 내려받고 5대의 PC 또는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오피스 문서편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웹앱(Web App)으로 한 문서를 동시에 여러 명이 협업해서 편집할 수 있다.김지후(20·관광경영학과 3년)씨는 “대학을 다니며 조별 과제를 협업해서 해결해야 할 때가 잦다”며 “보고서 작성 등 취업역량 개발에도 꼭 필요해서 오피스 365를 적극 이용하겠다”고 말했다.대구대는 오피스 365를 통해 개인별 50GB의 이메일 공간과 클라우드 스토리지인 원드라이브(OneDrive) 1TB의 넉넉한 용량을 제공한다. 기존 웹메일과 인터넷디스크를 대체하는 등 유지보수 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MS의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며 최소의 정보자원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행정효율을 끌어올린다.남세현 대구대 정보통신원장은 “대구대가 지난해 기가 와이파이 및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Office 365를 도입해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캠퍼스를 구축했다”며 “개교 60주년인 2016년을 맞아 앞으로 정보화 역량을 갖춘 스마트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6-05-24

영진전문대, 실감콘텐츠 공모전 대상

영진전문대학 3D특수영상반이 `당신이 만들어가는 실감나는 세상`을 주제로 최근 열린 `제1회 실감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실감콘텐츠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 경북도, 경주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최하고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이 주관해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감미디어의 대중화 및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확보하고자 열렸다.이번 공모전에서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3D특수영상반 3학년 재학생 30명은 8개 팀을 구성, 시공간을 극복하면서 실재감과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UCC영상과 실감효과 메타데이터를 제작해 수상했다. 특히 김유림, 김준식, 김현우, 강수민 학생으로 구성된 `스토커`팀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4D 실감미디어로 진정성 있게 표현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오이이팀` 등을 7개 팀도 `화재`, `학교 폭력`, `스마트폰 중독`, `졸음운전`, `교육용 애니메이션`, `광고`, `단편 영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실감미디어 작품을 응모해 전원 장려상을 받았다.대상을 차지한 김현우(23)씨는 “시각 장애인의 고충을 실감 나게 표현하고자 주인공이 눈을 감고 시각장애인의 입장이 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스토리로 설득력 있고 진정성 있게 작품을 마무리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이번 공모전을 지도한 컴퓨터정보계열 이선희 교수는 “`함께 만들어가는 실감 나는 세상`을 제대로 표현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정성과 함께 그간 콘텐츠 제작 실습으로 쌓은 실력을 학생들이 맘껏 펼쳐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6-05-24

영남대, 수학·컴퓨터공학 국내최강

영남대학교가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평가하는 `2016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Computer science) 분야 세계 50위에 올랐다.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세계 50위권 안에 든 국내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영남대를 제외하면 300위권에 오른 대학도 없을 정도로 영남대의 연구력은 독보적이다. 영남대는 지난해에도 세계 41위, 국내 1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라이덴랭킹은 종합순위,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Computer science), 생물의학·보건학(Biomedical Health sciences), 생명과학·지구과학(LIfe Earth sciences), 자연과학·공학(Physical sciences Engineering), 사회과학·인문학(Social sciences Humanities) 등 6개 부문으로 발표된다.특히, 종합순위와 분야별 순위 등 라이덴랭킹이 발표하는 6개 분야를 통틀어도 50위권에 든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를 비율로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학술정보서비스기업인 톰슨 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해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순위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천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842개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라이덴랭킹의 순위산정은 각 학문영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의 논문을 전체 논문과 비교한 비율을 주된 지표로 발표한다. 상위 10% 인용논문 비율이 주된 랭킹의 지표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DB를 통해 상위 1% 논문비율 등도 함께 발표한다.이 밖에도 영남대는 인용빈도 상위 10% 기준으로 종합 부문 국내 대학 순위에서도 21위,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19위에 오르는 등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공인받았다.경산/심한식기자

2016-05-24

“민족·인종·국적 넘어 공동체로”

최근 사토 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이 계명대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을 특별 강연을 펼쳤다.이번 강의는 지난 13일 계명대 봉경관 세미나실에서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고 `민족, 인종, 국적을 넘어`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아시아공동체와 미디어`강좌 시간에 진행됐다.아시아 공동체 미디어 강좌는 언론영상학전공 구교태 교수가 원아시아재단에서 3만6천 달러를 지원받아 공동체를 위한 미디어 기능과 역할을 다루는 강좌다.이날 사토 요지 이사장은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자기 자신과 국가와 민족의 벽의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 서로 힘을 합치자”라고 역설했다.아울러 민족, 국적, 종교로 인한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고정관념이란 벽을 허문다면 아시아가 하나가 되고 세계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원아시아재단은 일본 다이남홀딩스의 최대주주이자 15개 기업을 거느린 재일동포 3세인 사토 요지 이사장이 국가, 민족, 종교 정치를 넘어 EU(유럽연합)와 같은 아시아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2009년 사재 100억 엔(약 한화 1천73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민간단체다.현재 41개국 390개 대학에서 아시아공동체 강좌를 개설해 후원하고 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