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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동대-예천귀농인회, 농업교육기부 협약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는 최근 예천군 귀농인회(회장 박덕근)와 청소년 농업 분야 교육기부 활동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교육기부 활동에 관한 협력 △농업 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자원 공유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또한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김인호 부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덕근 귀농인회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 사각지대에 빠지기 쉬운 농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도농간의 좋은 교류”라고 전했다.한편, 한동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시범운영기관`으로 이달초에 선정된 바 있다.이 센터는 교육기부 활성화와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발굴·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 기업, 공공기관, 개인, 사회단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일선 학교와 학부모에게 교육 기부하도록 연계하는 일을 수행한다./김기태기자kkt@kbmaeil.com

2014-07-22

한동대, 4년연속 서울어코드지원사업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에 4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 5개 대학교의 IT분야 학과 지원 대상을 선정·발표했고,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한동대와 영남대가 선정됐다.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서울어코드와 연계한 IT교육 혁신으로 산업수요에 부응하고 국제수준의 IT학부인력 양성을 목표로 IT관련 전공능력 강화, 교수평가, 학사관리 등의 대학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한동대는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지난 2010년, 2011년, 2012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한동대는 전산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이 최종 선정돼 7월부터 1년간 1억4천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비는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의 인건비 지급, 참여기업 `멘토`의 활동비, 연구기자재 및 재료비 등으로 사용된다.이에 따라 전산전자공학부는 △산학협력 캡스톤 프로젝트 팀구성 및 주제 선정 △교과과정 및 인턴십 연계 추진 △연구개발(RD) 기초역량 제고 등 기업 맞춤형 산학 협력 프로젝트등을 추진한다.산학협력 캡스톤 프로젝트 주제선정은 기업과 대학 간의 쌍방향으로 주제를 결정하며, 참여 학생과 팀 지도교수, 기업 멘토가 팀으로 구성되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프로젝트팀은 학기말 캡스톤 페스티벌 기간 중(1학기 6월초, 2학기 12월초)에 지도 교수 및 기업 멘토로부터 방학 때 이어지는 인턴십동안 요구되는 과제 등을 부여받게 된다.과제가 끝난 후에는 제안서, 중간보고서, 최종 결과물, 학습성과 측정치, 프로젝트지도교수의 평가 의견서 등에 기반해 프로젝트 학습 성과를 측정하게 된다.이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은 이건 교수(전산전자공학부)는 “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프로젝트 설계 및 구현 경험을 기업과 대학의 교수와 학생이 함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대학 교수와 학생의 창의융합적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사업화하며, 대학의 연구 능력과 우수한 인력자원을 지원해 산업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서울어코드는 세계 최초로 4년제 대학 컴퓨터·정보통신(IT) 관련 전공 졸업자들이 참가회원국 내에서 자유롭게 취업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상호 보장하는 국가들간의 국제협약으로 지난 2007년 `서울 선언`을 통해 본격화된 이후 현재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 8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7-08

산·학 안전사고 예방 `맞손`

울산광역시 공장장협의회(회장 문대인)와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공동 개최하는 산학 선진산업안전문화 추진협의회 출범식이 7일 울산대학교 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열렸다.최근 세월호 참사에 이어 울산 공단 내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업수도 울산의 안전을 도모하고 선진산업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됐다.이날 출범식은 어 준 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의 `Safety Talk` 해외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안전센터 소개, 선진산업 안전문화 구축을 주제로 발표 및 자유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협의회는 7일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산학 합동연구를 통해 △산업의 근원적 안전성 확보 △선진안전 기법 및 고급 안전전문가 양성교육 △기술정보 제공 △전문가 안전진단 등 기술지원을 수행함으로써 산업체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울산대학교는 `산업안전센터`를 설립해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와 자동차, 조선, 화학, 환경 분야 산업체 경력 20년 이상의 산학협력중점교수들과 함께 산업안전문화의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안전관련 산학협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장만석 경제부시장, 유한봉 울산노동지청장, 이철 울산대 총장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한 산업계, 학계 안전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7-08

지역대 특성화사업 탄력 받았다

정부가 지역대학 활성화를 위해 5년간 1조2천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추진하는 대학 특성화 사업에 대구·경북지역 11개 대학 49개 사업단이 선정됐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지원대상 108개 대학 342개 사업단을 공개했다.이 결과 영남대가 8개 사업단에 70억원을 지원받게 돼 충남대, 전북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확보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11개 대학 49개 사업단에 총 377억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선정된 학교로는 영남대를 포함해 경북대 7개 사업단 60억원, 경운대 2개 사업단 15억원, 경일대 5개 사업단 40억원, 계명대 5개 사업단 28억원, 금오공대 3개 사업단 27억원, 대구가톨릭대 8개 사업단 52억원, 대구대 4개 사업단 16억원, 대구한의대 2개 사업단 31억원, 안동대 3개 사업단 12억원, 한동대 2개 사업단 26억원 등 총 11개 대학이다.대학 특성화 사업은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방대학(CK-Ⅰ)에 2천31억 원, 수도권 대학(CK-Ⅱ)에 546억 원을 지원해 앞으로 5년간 총 1조2천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이번 사업은 지난 4월 말까지 두 달간의 공모 기간을 거쳐 전국 195개 4년제 대학 중 총 160개 대학에서 989개 사업단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교육부는 지난 5~6월 정량평가를 비롯해 1단계 대학 발표평가와 2단계 사업단 발표평가 및 공정성검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사업단을 확정했다.교육부는 이번 특성화 사업으로 인한 정원감축이 하반기 추진중인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수도권·지방, 참여·미참여 대학 간 균형 있는 구조개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정된 지방대학 육성법과 함께 지방대학과 지역사회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성화 사업 컨설팅단을 상시 운영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7-01

울산대,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대거 수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가 수여하는 제2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울산대학교 교수 7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이 대학 첨단소재공학부 김지순(55), 전기공학부 이홍희(57)·정귀상(53)·조강현(50), 기계공학부 정구현(42), 생활과학부 의류학전공 전은경(54), 의학과 심태선(51·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다.김 교수의 수상 논문은 `고에너지 밀링과 방전 플라즈마 소결 기술에 의한 TiC(탄소가 함유된 티타늄) 세라믹스 입자 강화 철(Fe)계 복합재료 개발`로, 초경합금 재료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단단한 물성 확보로 재료과학 분야에 크게 활용될 수 있어 한국분말야금학회가 우수논문 후보로 추천했다.이 교수의 수상 논문은 `전원 왜곡 및 비선형 부하 상태에서 전력품질 개선을 위한 제어기법`으로, 태양광과 풍력발전에서 전류에 고조파가 함유돼 다른 부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해소할 수 있는 고성능 제어장치를 제시함으로써 전력전자학회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정 교수의 수상 논문은 `Au(금) 나노입자가 코팅된 그래핀 기반 이산화탄소 가스센서의 제작과 그 특성`으로, 향후 다양한 나노센서류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한국센서학회의 추천을 받았다.조 교수의 수상 논문은 `장거리 이동 차량에 장착된 전방향(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5자유도 위치추정법`으로, GPS 등 센서를 통합해 정확한 위치 추정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미래 상용화될 자율주행 자동차를 앞당길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정구현 교수의 수상 논문은 `피봇로딩 방법을 이용한 액체 환경에서의 수평방향 힘 교정`으로, 바이오재료 등 분석에서 원자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y)을 이용해 액체 환경 내에서 나노 스케일의 극미세한 힘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제시해 한국윤활학회의 추천을 받았다.전 교수 수상 논문은 `국내 시판 일회용 올인원 방역 보호복의 사이즈 분석`으로, 한국의류학회가 한국인의 신체를 고려한 KS 표준 크기의 작업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심 교수의 수상 논문은 `국내 의료인에서의 잠복결핵 감염률: 다기관 연구`로, 국내 의료인 493명 대상 조사에서 결핵 감염률 36.9%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병원 내 결핵 감염의 가능성을 살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추천을 받았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7-01

안동대 공자학원 수강생 14명 中 공자학원총부 장학생 선발

안동대학교 공자학원 수강생들이 올해 최초 중국 공자학원총부 장학생으로 대거 선발됐다.23일 안동대에 따르면 공자학원은 개원한 이래 올해 최초 신청한 공자학원 총부 장학생 모집에서 모두 14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이번 장학생 모집에는 총 30여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안동대 공자학원은 자체 심사를 통해 17명을 추천, 공자학원 총부는 1학기 연수과정 5명, 1년 연수과정 7명, 석사과정(국제한어교육전공) 2명을 선발했다.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8월말부터 중국 곡부사범대학교(10명)를 비롯해 동제대학교(2명), 화동사범대학교(1명), 천진사범대학교(1명)에서 수학할 예정이다.공자학원 총부 장학생은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한판·공자학원 총부에서 중국어 및 중국문화의 국제적 보급을 촉진하고 중국어교사와 중국어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장학제도이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국 체류기간동안의 학비, 기숙사비, 기본교재비, 생활보조금과 정착금이 지원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중국 공자학원 총부 장학생은 매년 3~4월 기간중 신청을 받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안동대 공자학원(054-820-6615)이나 홈페이지(http://kongzi.andong.ac.kr)로 문의하면 된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4-06-24

영남대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영남대학교가 대구·경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의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구시, 경북도, 영남대 및 경북대 등 지자체와 지역의 대표 대학이 후원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이미 이전을 완료한 교통안전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포함해 2015년 상반기 내 이전 예정인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채용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현황 소개, 이전공공기관 소개 및 2014년도 채용요강 발표, 이전공공기관 취업 선배와의 대화 시간 등이 마련돼 있다.또한, 채용설명회와 함께 기관별 채용상담 부스도 운영한다.채용설명회가 진행되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관별 인사담당자가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취업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채용설명회에 참가하는 9개 공공기관의 올해 채용규모는 총 659명이며, 이중 7.7%에 해당하는 51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할 방침이다.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 양해각서 체결도 진행한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 시 우대하고 대학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양해각서 체결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경북대, 한동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위덕대, 김천대, 경운대, 경일대 등 대구·경북에 위치한 14개 대학이 참여한다.김영탁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공공기관의 특성상 지역의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공공기관의 지역 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4-06-24

선린대 미용기능경기대회 싹쓸이

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이 KASF 2014 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부문별 상을 싹쓸이 했다.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KASF 2014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여 미용기능경기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6월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에서 피부, 메이크업, 네일, 헤어 관련 2천700명의 산업종사자와 전공별 선수가 참가해 5개 분야 43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선린대 재학생들은 이번대회에서 한국위원회장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30개의 상을 쓸어 담는 저력을 발휘했다. 선린대 뷰티디자인과 강유미 학생은 웨딩 메이크업 부문에 출전해 단 4명에게만 주어지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한국위원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강유미 학생은 아트마스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진리, 홍민지 학생은 피부파트에 스웨디쉬 매뉴얼 테크닉 얼굴부문에서 금상을, 발 매뉴얼 테크닉 부문에서 김수현, 정윤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박현정 학생은 U/VGel 원톤스캅쳐 부문에서 금상을, 김서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팁 오버레이 부문에서 최진리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선린대 재학생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이처럼 선린대 재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는 탄탄한 교수진과 최첨단 교육 실습실, 학기별 전공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격증 취득 및 미용대회를 준비하는 등 체계적인 학과 운영시스템이 뒷받침 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전일평 선린대 총장은 “대회참가를 위해 오랜 준비기간 묵묵히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세계에서 빛나는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희망을 갖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6-10

한동대, 기아체험으로 北 어린이 도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학생들은 지난달 30일과 31일 대학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북한 기아를 위한 3=180 기아체험`을 가졌다. 체험 행사에 참가한 110여명 학생들은 30일 저녁, 31일 아침과 점심 3끼를 굶고 합숙했다. 또한 북한의 기아들이 먹는 영양 가루와 영양빵을 조금씩 나누어 먹어봄으로써 북한 기아들이 느끼게 될 음식의 귀중함을 체험했다.모은 참가비와 한동대 교목실, 총학생회, 북한을 살리는 한동대 교수 모임, 너나들이 하모니, 총동아리 연합회코너스톤 등의 후원금을 더해서 북한의 어린이에게 영양 가루로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북한 기아 체험에 참가한 김준영 학생(2학년·국제어문학부)은 “처음 여명학교 교감선생님의 강의가 재미와 감동이 있어서 기아체험에 많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게다가 라스트의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무대는 아름다운 저녁 밤을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북한에 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둘째 날에 진행된 많은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배고픔을 잊으며 북한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알게 모르게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아놓은 것 같아서 좋았다”고 전했다.이종완 학생(4학년, 언론정보문화학부)은 “미디어와 여러 매체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현실에 관심을 가지고 알고 있었지만, 직접 들어보니 더 이해가 되었다. 사회에 나가서 하고 싶었던 부분이 새터민 청소년을 교육이나 적응을 돕는 부분에서 돕는 것이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확고해졌다”고 전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6-03

울산대, 인적자원개발 메카 된다

국내 최대 산업도시인 울산에 창의적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인적자원개발센터(센터장 윤동열·울산대 경영학부 교수)가 설립됐다.울산대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동남권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구성원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최근 현판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이날 현판식에는 HRD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로날드 제이콥스(Ronald L. Jacobs) 교수,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허만영 울산광역시 경제통상실장과 울산상공회의소, 부산울산중소기업청,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적자원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글로벌 인적자원개발센터는 글로벌교육팀, 교육사업팀, HRD컨설팅팀으로 조직을 구성해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S-OJT(Structured On-the-Job Training; 체계적 현장직무 교육훈련) 자격증과정, 평가전문가 양성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 컨설팅, 자격시험, 연수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현재 일반대학원 석·박사 계약학과 과정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조직원들이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윤동열 글로벌 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해 국내 최대 산업도시에 걸맞은 최고의 인적자원개발 메카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5-27

한동대, 글로벌리더십 전도사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2일 아프리카 4개국 보건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4개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 19명이 모자보건증진과정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한동대 김기홍 교수는 `리더십과 기업가정신(Leadership and Entrepreneurship)”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김 교수는 리더의 역할과 국가 발전에 있어서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특강 직후 이들은 한동대에 재학하고 있는 르완다, 에티오피아 학생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동대의 슬로건인 `세상을 변화시키자(Why Not Change the World?)`를 언급하며 한동대 경험을 통한 본인들의 삶의 변화와 꿈과 비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며 “향후 아프리카의 물 부족, 건강 문제, 빈곤 문제 등을 해결하고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동대에는 현재 아프리카 10개국 28명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아프리카 지역(케냐, 가나)에서 `글로벌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을 개최해 총 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료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5-27

울산대 화공학분야 전국 최고수준

울산대학교(총장 이철)의 정유석유화학 분야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준영)가 평가한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정유석유화학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울산대가 선정됐다.올해 평가는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 △산업계 요구에 따른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삼성전자와 GS칼텍스, 아모레퍼시픽 등 32개 기업의 요구 분석과 2천163개 기업의 졸업생 평가 등 설문조사로 이뤄졌다.울산대 화학공학부는 이번 평가에서 국내 최대 산업단지에 위치한 점을 십분 활용해 SK이노베이션, 삼성BP화학, 카프로 등 글로벌 화학기업의 공장장 출신 3명을 산학협력중점교수로, 현직 화학기업 임직원 및 연구원, 지방자치단체 관련 전문가 36명을 겸임교수로 하는 네트워크를 구성, 산업체 및 연구 현장의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화학공정 모사 프로그램 교과목을 4학기 동안이나 진행함으로써 현장중심교육 성과가 탁월한 것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기술개발에서도 기존 아스팔트에 폐타이어의 분말과 접착제인 합성라텍스를 섞어 탄성과 물빠짐을 개선시킨 기술을 개발하는 등 3건의 우수 기술을 관련 기업에 이전했다.울산대는 지난 2012년 평가에서 자동차·조선·토목 분야에서 최우수를 받은 바 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울산대는 국내 최대 화학산업단지를 활용한 교육 인프라가 탁월하고 전공분야 취업률이 높아 산업체의 인식도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울산대 화학공학부는 세계적인 정밀화학기업 ㈜KCC 지원으로 화학공학 분야 최고 인재 양성을 위한 일류화사업을 시행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5-20

울산대 단과대학 통합·정원감축

울산대학교가 정부 대학구조개혁 방침에 따라 단과대학 통합 및 정원 감축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울산대에 따르면 2015학년도에는 울산 `창조환경`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디자인대학과 건축대학을 디자인·건축융합대학으로 통합한다.또 울산의 종합공연예술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창조인재` 육성을 위해 음악대학과 미술대학을 예술대학으로 통합한다.이에 따라 디자인대학의 섬유디자인전공은 예술대학 미술학부로 편입되며, 디자인·건축융합대학은 건축공학부(건축공학전공)-건축학부(건축학전공, 실내공간디자인전공)-디자인학부(제품·환경디자인전공, 디지털콘텐츠디자인전공, 시각디자인전공)로 구성된다.정원은 2015학년도에 8명을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2016학년도 84명 △2017학년도 22명 등 모두 현재 정원 2천846명의 4%인 114명을 감축한다. 울산대는 대학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2011학년도 120명 △2012학년도 34명 등 모두 154명을 감축했다.이 밖에 이공계열과 비이공계열 간 융복합 연계전공을 개설하는 한편, 울산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체 맞춤형 계약학과 및 융합 교과과정을 확대한다.전성표 울산대 기획처장은 “울산대는 정부가 나서기 전부터 학문 분야 통폐합과 정원 감축으로 대학 경쟁력을 다져왔다”며 “울산지역의 유일한 종합대학으로서 대학 진학수요가 많지만, 명실공히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대학 개혁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울산대는 1970년 정주영 현대창업자가 설립한 대학으로,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소가 세계 상위 대학의 우수논문을 평가한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종합대학 중 2013년 5위, 2014년 4위에 올랐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4-05-13

안동과학대 산학협력 선도 육성사업 선정

안동과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안동과학대는 이번 사업에서 현장실습집중형 부분에 경북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정부로부터 최대 6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안동과학대 LINC사업단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550개 가족회사 협약 체결 △재학생 현장실습 이수율 목표대비 평균 136.9% 달성 △중소기업 기술지도 51건 △캡스톤디자인 30개 과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EXPO 개최 △가족회사 성과발표회 등 산학협력을 통해 1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2차년도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이에 따라 안동과학대는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교육부와 경북도, 안동시, 대학 자체 대응투자 등 약 23억원의 사업비로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체제 구축 및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력 양성이 가능해졌다.박희정 LINC사업단장은 “1단계 사업을 기반으로 한 2단계 사업을 통해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 창업교육을 내실화하는 한편 대학의 기술과 특허, 아이디어 등을 활용하고 촉진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