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대구보건대 해외취업 확 늘었다

대구보건대학교의 해외취업이 최근 5년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대는 2015학년도 졸업자 중 36명이 해외에 취업했다고 2일 밝혔다.학교 측에 따르면 뷰티코디네이션학부 8명, 호텔외식산업학부 6명, 치기공과 2명 등 16명은 지난 1~2월 호주에 취업했다.지난 2월에는 독일에 취업이 확정된 호텔외식산업학부 학생 5명과 치위생과 학생 1명 등 6명이 고국을 떠났다.비슷한 시기 치기공과 9명, 안경광학과 1명 등 10명은 미국으로, 호텔외식조리학부 3명, 간호학과 1명 등 4명은 일본으로 출국했다.대구보건대는 지난 2011년 개교이래 최초로 호텔외식산업학부 졸업생 1명이 미국에 취업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4명, 2013년 11명, 2014년 14명을 거쳐 올해 36명의 졸업생이 해외에 진출했다.이처럼 해외취업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원인에는 2013년 글로벌현장학습, 해외견문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2014년 교육부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선정 등 다양한 해외취업사업을 추진한 것이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치기공과, 안경광학과, 간호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부 등 7개 학과를 해외 취업 가능학과로 분류하고 해외 취업희망자를 선발하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왓슨빌에 위치한 안경제조기업에 취업이 확정된 서동훈(23·안경광학과 졸업)씨는 “미국에서 일하면서 한국과의 무역뿐만 아니라 남미 등 제3국으로 진출할 기회를 엿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장상문 대구보건대 부총장은 “해외 취업이 관광 관련학과 및 공업계열만 가능하다는 것은 편견이다”며 “해외 선진국들이 한국 대학생들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계열의 해외 취업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5-03-03

영남대 한문교육과 임용시험 최다 합격

영남대학교가 2015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한문과에서 2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최근 발표된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한문과에서 영남대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졸업생 9명이 합격해 지난해 전국적으로 8명의 합격자로 전국 20개 대학의 한문교육과 및 한문학과 가운데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유아교육학을 복수전공하고 유치원 교사 임용(경북)에 합격한 이유진(25)씨를 포함하면 총 10명의 합격자가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으로 대구 권자영(41), 서보경(29), 정혜정(27)씨 등 3명, 경남 김덕현(33), 윤수지(30), 오수경(26)씨 등 3명, 충북 배기영(27), 윤하나(26)씨, 충남 송윤영(32)씨 등이다.특히,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 합격자들은 대구, 경북은 물론 경남, 충북, 충남에서도 합격자를 배출해 다시 한 번 전국구 학과임을 입증했다.대구에서 합격한 서보경씨와 경남에서 합격한 윤수지씨는 수석을, 충북에서 합격한 윤하나 씨는 차석 합격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이 같은 성과는 정규 교과과정 외에 영남대 한문교육과만의 특별 프로그램 운영에 그 비결이 있다고 합격자들은 입을 모은다. 영남대 한문교육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지도교수들의 전담 지도와 함께 졸업 삼품제, 방학 특강, 동문 선배들의 수업코칭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참여한다.2002년부터 시작한 `졸업 삼품제`는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영남대 한문교육과만의 자랑이다.학생들은 재학 중 논어와 맹자 등 고전 원전 4과목에 대한 자체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교사론 특강` 6회 이수, `서예전시회` 2회 참여 등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졸업할 수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3-03

지역 간호학과 국시 전원합격 자랑

경북지역 대학 간호학과들이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생 100% 합격을 잇따라 이뤄내는 쾌거를 이뤄냈다.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달 23일 진행된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75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997년 간호학과를 개설한 뒤 200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간호사 국시에서 15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위엄을 달성했다.경주대학교도 같은 시험에서 응시생 35명 전원을 합격시켰다.경주대 간호학과는 2013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3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을 달성하게 됐다.2012년 개설돼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구미대학교 간호과도 38명의 졸업생이 전원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정원 30명으로 출발한 구미대 간호과는 해마다 정원이 늘어나 올해는 150명의 신입생을 뽑는데 1천617명이 지원해 1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개설 2년만인 지난해에는 4년제 정규 학사학위과정으로 승격되는 성과도 올렸다.구미지역의 또다른 대학인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역시 이번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77명 전원이 합격해 3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영예를 안았다.경운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간호대학으로 개편돼 첨단 의료용기자재 보강 및 병원현장과 거의 흡사한 실습실을 운영하는 등 우수 간호사 배출에 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이 결과 2012년부터 3년 연속 국가시험 100%를 자랑하며 우수 의료기관 취업 및 대학원진학 등 우수 간호사 양성대학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한편,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에는 전국에서 총 1만6천285명이 응시해 이 중 1만5천743명이 합격, 96.7%의 합격률을 보였다.경주/황재성·구미/김락현기자jsgold·kimrh@kbmaeil.com

2015-02-24

영남대, 日독도침탈 홍보전략 분석 학술대회

영남대학교가 일본 `죽도의 날(2월 22일)`을 기해 독도에 대한 우리 정부 및 학계 홍보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 논리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25일 개최한다.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 독도 홍보사이트의 현황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영남대 법학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일본 시마네현이 2월22일을 `죽도의 날`로 지정해 독도강탈의 야욕을 새롭게 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일본은 정부 차원의 홍보 팸플릿 제작, 초·중·고 교과서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시 등과 같이 독도 침탈의 의도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의 독도 침탈 전략 중, 독도홍보사이트의 동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한일 양국의 독도홍보사이트를 비교·분석해 독도 홍보 활동의 전략을 모색한다.먼저 제1부 주제발표 시간에는 `지자체 독도 홍보사이트의 비교검토 : 경상북도·울릉도 vs 시마네현·오키노시마`(박지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일 양국 정부 독도 홍보사이트의 비교검토`(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 및 KMI 독도 홍보사이트의 현황`(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유하영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과 유미림 한아문화연구소장,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이 주제별 토론에 참여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2-24

울산대, 해외시장 개척 글로컬마케터 2명 배출

울산대학교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게 될 `글로컬마케터`를 잇따라 배출했다.울산대는 최근 영어영문학전공 김정명(22·여)씨와 국제관계학전공 백일홍(27)씨가 울산대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글로컬마케터가 됐다고 23일 밝혔다.김정명씨는 토익스피킹 7급과 HSK 4급으로 2개 외국어로 구사하며, 대구에서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태양열에너지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현창네오텍에 기술 통역을 지원했다.백일홍씨는 토익 855점, OPIC IH등급 이외에도 무역관리사, 무역영어1급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환경 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해 가스탱크전문제조업체인 ㈜부영CST의 통역을 지원했다.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은 지난 2012년에 산학연 협력 인력양성 우수사례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아 우수성이 인정됐고 2014년에 울산대가 중심이 돼 6개 대학이 연합해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의회를 설립하고 글로컬마케터 양성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이 과정은 2학년 때 국제상거래커뮤니케이션 연계전공을 통해 국제통상의 기초소양을 다지고 3~4학년 때 마케팅 실무·실무외국어·해당산업분야 전문지식 등 심화학습을 하고 이어 지역 우수기업체와 함께 해외시장개척 현장실습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2-24

후배 위한 장학금 아낌없이 주련다

영남이공대학교 기계공학과 전공심화과정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900만원을 전달했다.전문대학에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이 생긴 것은 2009년부터다. 당시 전문대학 졸업자들의 계속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대 졸업 후 1년 이상 취업자들에 한해 1년 또는 2년 과정의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주는 제도를 마련하고 야간 강좌를 개설했다.기존의 전공심화과정은 산업체 재직자중심으로 야간수업으로 진행된 반면 2013년부터 개설된 경력 없는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 2년을 마치고 곧바로 3~4학년 과정에 진입할 수 있어 기존 4년제 대학들과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돼 올해해 이르러 경력 없는 전문대 전공심화과정 첫 졸업생들이 배출된 것.대표적 사례로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는 올해 처음으로 경력없는 졸업생 10명을 배출했다.그 중 최 훤(26)군은 경북대 대학원에 진학한 것을 제외하고 9명 모두 지역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에 취업됐다. 또 KH바텍 김지만(26), 평화발레오 박건우(24), 김찬구(26), 한국파워트레인 조한기(25), ㈜화신 남민(27), ㈜삼우금형 정승환(26), 명진중국법인 박성환(28), 우근정(25), 그리고 화인 이경호(31)군 등 9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3천800만원에 달한다.이들은 지난 13일 졸업식을 맞아 장학금 900만원을 모아 대학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김찬구 군은 “전공심화과정에 대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기쁨은 없었을 것”이라며 “현재 3, 4학년 과정에 있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모았다”고 말했다.장운근 지도교수는 “2년 전 경력 없는 전공심화과정을 처음 개설하면서 지역 중견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모두 초청해 공청회를 가졌다”며 “그들이 원하는 인력은 장인기질이 있는 기술인이며 중국어에 능통한 사람이었는데 기업체가 원하는 대로 가르친 것이 오늘의 성과를 낸 배경”이라고 했다.한편 올해 영남이공대학교 전공심화과정 졸업생은 기계공학과 10명을 비롯해 총 7개 학과 132명이며 현재까지 102명이 취업해 기존 4년제 대학들보다 훨씬 높은 77%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02-24

금오공대, 해외대학과 과학기술 정보 공유 앞장

금오공대가 해외 대학과의 과학기술 분야 정보 공유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2개국(에티오피아, 필리핀) 5개 대학을 방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에티오피아의 아마다 과학기술대학교(Adama Science Technology University)와 월레가대학교(Wollega university)를 직접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을 각각 체결했다.협약을 체결한 양 대학은 금오공대가 운영하고 있는 자체 장학 프로그램과 인재 양성 계획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자국 대학생들의 참여를 희망했다.특히, 에티오피아 최초의 국립 과학기술대학으로 선정된 아마다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대 교수 출신인 이장규 박사가 총장으로 재직하며 에티오피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인 교수를 포함해 많은 해외 석학들을 초청하고 있어 앞으로 특성화 공과대학으로서 에티오피아 내 위상이 크게 확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제교류교육원(원장 신수용)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아마다과학기술대학교와 월레가대학교에 이외에도 하라마야대학교(Haramaya University)를 공식 방문, 교류협력을 논의했다.또 에티오피아에 이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필리핀의 마푸아공과대학교(Mapua Institute of Technology), 필리핀공과학교(Technological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도 방문해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현재 아프리카는 아시아 다음으로 차세대 신흥 경제개발도상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 확대가 교육과학기술 분야에서 아프리카와의 다양한 인적교류 및 공동연구를 도모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금오공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 등을 마련해 양국의 교육과학기술 발전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밑거름을 제공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02-17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복지부장관 표창

한동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소속 휴먼서비스연구소(소장 정숙희)가 최근 2014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품질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기관 2천167개를 대상으로 기관운영, 제공인력관리, 서비스제공, 현장평가단,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5개 영역 45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한동대 휴먼서비스연구소는 연구소가 운영하는 2개의 사업 `고령자 소외 예방 서비스`, `인터넷과 몰입 아동 청소년 치유 서비스`에서 100만점에 각각 97.9점, 96.6점으로 상위 10% 기관에게 수여되는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받았다.고령자 소외 예방 서비스는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행복감을 느끼고, 지나온 과거를 수용하고 현재 삶에 만족감을 느끼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포항지역 노인들의 우울증 예방 및 자아 통합감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인터넷과 몰입 아동 청소년 치유 서비스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인식하고, 인터넷 이외의 대안활동을 개발해 인터넷 사용 조절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수준이 완화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정숙희 소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서비스 이용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2-17

지역대 외국인 유학생 관리 희비 엇갈려

각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이들에 대한 관리여부를 점검키 위해 교육부와 법무부가 함께 실시한 평가에서 지역대학의 희비가 엇갈렸다.교육부와 법무부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위원회를 개최해 `2014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IEQAS)` 평가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1단계에서 8개 지표로 상위, 하위 대학을 나누고 2단계에서 △중도탈락률 △외국인 유학생 다양성 △재정건전성 △의료보험 가입률 △신입생 기숙사 입주율 △언어능력 등 6개 절대지표를 적용해 평가를 진행했다.이 결과 4년제 28개교, 전문대 6개교, 대학원대학 3개교 등 총 37개 대학이 새롭게 인증을 획득했다.지역에서는 경북대, 한동대, 김천대, 경북전문대, 구미대, 선린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이로써 기존 인증대학 46개교를 포함, 총 83개교가 오는 3월부터 2018년 2월말까지 3년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우수학교로서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우수대학은 각종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사업과 관련하여 비자 발급 심사 완화,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정부초청 장학생 제도인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사업대상 선정, 유학생 재정지원 사업 등에 혜택이 주어진다.반면 지역전문대인 대구과학대는 관리부실로 인해 비자발급 제한대학 명단(4개교)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해당 대학들은 2015학년도 2학기부터 1년간 비자발급이 제한되므로 유학생 신규 유치보다는 기존 유학생 관리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학의 개선요구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에 대한 교육적·정책적 수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대학 여건을 고려한 지표 보완을 통해 실제 대학의 국제화 교육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2-17

“교육 기부로 지역청소년 꿈·끼 실현 도와요”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난 6일 한동대 효암별관 3층에서 `2015 포항 꿈 기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자유학기제, 창의적체험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교육기부 활용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교육부,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지역 초·중·고 업무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교육부의 교육기부 정책, 포항교육청의 꿈기부 추진사례,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의 역할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이외에도 교육기부 기관인 ㈜향기내는사람들과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 연구시범학교인 포항장성고등학교, 자유학기 연구학교인 포항제철중학교의 발표가 이어졌다.워크숍에 이어 포항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 체험장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꿈 기부 협약식(MOU)이 진행됐다.한동대와 포항교육청 두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식은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 체험장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경희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포항의 학생들이 적성·소질에 맞는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교육기부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우리에게는 21세기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현재까지 추진했던 교육활동을 기반으로 삼아 앞으로도 우리 포항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2-10

경일대, 학생회비 투명 지출 도와

최근 대학마다 신입생에게 등록금을 납부받으며 4년치 학생회비(학회비)를 한꺼번에 징수하는 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6년전 전국 최초로 학생회비를 전면 금지한 지역대학가 있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경일대학교는 지난 2010년 전국 대학 최초로 학과 학생회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약 30만 원 상당의 4년치 학생회비를 3월에 걷던 것을 학생회 측과 협의해 전면폐지하고, 대학에서 학기마다 학생회비를 직접 수납하여 관리하고 부족한 경비에 대해서는 교비를 지원하고 있다.학과 학생회비는 1990년부터 전국 대부분 대학이 신입생만 4년치를 일시에 내는 것이 전통으로 이어져 오면서 대학마다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생회비 미납자가 늘고 학생행사 참여율이 줄어드는 데 대한 학생회 나름의 고육책이었던 것이다.또한, 입학 후에도 학회비 미납 학생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집단 따돌림 등을 통해 불이익을 주는 등 매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학생행사 전부터 대학 차원에서 행사적절성을 검토한 후 학생 수와 규모에 맞춰 교비지원을 해주고 행사 후에는 정산을 받음으로써 투명하고 안전한 학생활동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는 것이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2-10

대구보건대 전국 1위 영예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강소기업체험프로그램 운영기관 최종평가에서 전국 129개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대구보건대는 이번 평가에서 연수목표 달성률, 예산 집행률, 참여자 만족도, 수료율, 사전직무교육비율 등을 평가한 정량평가와 추진과정의 적정성 및 고용센터와의 업무협조관계 등을 평가한 정성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연수기관 개척 노력, 강소기업 배정비율, 참여 학생 장학금 지급, 직종별 OJT훈련, 효율적인 사전직무연수교육 등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기관 중 가장 많은 4천800만원의 예산으로 25개 기업에 4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고용노동부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에 2015년 사업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희망 위탁학생 배정을 최대한 반영한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구보건대는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근 대구보건대 취업처장은 “강소기업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력형성에 도움이 되고 산업체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02-03

계명대 이명숙 교수 `정보격차 해소` 미래부장관상

계명대학교 교양교육대학 이명숙사진 교수가 최근 창조적인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건전하고 창조적인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이버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사회 정보문화 촉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 정부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이 교수는 지역 ICT 확산, 정보격차 해소, 인터넷윤리 마인드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특히 대학교수 및 인터넷윤리실천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초·중등 교원정보소양시험운영, 정보활용능력자격시험 출제·채점위원, 대구·경북 교원·공무원 정보화 연수, 대학생 인터넷윤리교육, 인터넷윤리자격시험 출제위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이명숙 교수는 “정보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것과 더불어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에 접목시켜 정보 윤리를 교육하고 확산시키고자 했다”며 “정보 윤리 교육에 있어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연구와 교육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02-03

대구대, 복지형 산학협력 성과 한곳에

대구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나눔과 복지의 산학협력`이라는 주제로 산학협력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대구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3차년도 주요 성과를 총결산하는 행사로 지난 3년간 대구대는 기존 대기업과 이공계 위주의 산학협력 체계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 1인 창업자,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의 산학협력을 추진하며 `복지형 산학협력`이란 새로운 산학협력 영역을 개척했다. 그 결과, 산학협력 파트너인 가족회사 수가 2011년 141개에 불과하던 것이 불과 3년 만에 1천개에 육박했고 참여학과도 65개에서 82개로, 캡스톤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 교과목 19개→99개, 창업강좌 9개→27개, 현장실습 참가학생 137명→1천163명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사업 초기 열악한 상황을 극복하며 LINC사업 1단계(2012~2014)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또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DU VISION 2020)과 LINC사업 단계별 계획을 연계해 `THE+`란 특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IT 및 스마트기기 부품산업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 복지산업 분야를 중점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지역 대학의 역할은 지역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있다”며 “올해부터 추진되는 2단계 LINC사업에서는 산학협력의 내실을 다지고, 대학이 기업을 찾아가는 적극적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의 산학협력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2-03

울산대, 제주도서 청동기 새 암각화 발견

제주도에서 청동기시대 암각화의 특성을 가진 새로운 암각화사진가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소장 전호태)는 2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일대에 산재하는 고인돌 무리 중 1기의 덮개돌에서 새로운 암각화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암각화 위치는 지난 2003년에 조사된 제주 광령리 제1암각화가 있는 곳에서 약 460m 남쪽이며 울산대 전호태·이하우 교수가 지난 1월22일 제주 광령리 일대의 고인돌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새롭게 발견했다.이번에 찾은 광령리 암각화는 가로·세로·높이 214×123×62cm의 동서로 길게 놓인 크지 않은 고인돌의 동쪽 하부 가장자리에서 확인됐다.암각화의 내용은 6~7개의 지그재그 형 선각과 28개의 바위구멍으로 구성되는 비구상형 선각암각화로서, 선각과 바위구멍은 규칙성을 갖고 서로 조화롭게 나타나는 형상이다.유적을 처음 발견한 전호태 교수는 “이 암각화의 제작은 바위구멍을 새긴 다음 그 사이를 선각으로 갈아서 새기는 일종의 기원행위”라며 “이러한 것은 오랜 시간 갈아서 완성하게 되는 동북아시아 일대 청동기시대 후기 암각화의 제작특성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암각화의 제작연대도 거기에 닿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2-03

새 산학협력 모델 `일학습병행제` 시범 추진

고용노동부는 대학생의 현장실무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대학형 일학습병행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대학형 일학습병행제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대학교육과정의 1년 이상(2학기)을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이수하도록 시범 실시해 온 장기현장실습제(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를 확대·발전시킨 것이다.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과 연계해서 산업계가 개발한 NCS 기반의 새로운 직업자격 과정으로 대학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지난 22일 국민행복 분야 대통령 업무보고시 100개 공공기관부터 NCS를 적용한 능력중심 채용을 실시하는 등 능력중심 채용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이 NCS기반의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산업현장 수요중심으로 대학의 교육과정 개편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시범사업은 4년제 대학 10곳(수도권 3~4곳, 지방 6~7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 오는 2월 27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공고를 시행한다.선정되는 대학은 연 10억원 내외의 운영 예산이 지원되며, 성과평가를 거쳐 올해부터 향후 최대 5년간 지원된다.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대학별 150명(3~4학년 중심, 이공계열 및 상경계열)이며, 대학생들은 기업체로 파견돼 전공관련 직무에서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실시한다.실습 기업은 전국 500개 기업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