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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18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 공고… 등록금 책정 어떻게?

2018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한도가 1.8% 이하로 제한된다.교육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18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공고했다.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1.5%보다 등록금 인상률 상한액이 0.3%p 높아졌다.고등교육법 11조에 따라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를 넘으면 안 된다. 이를 어기면 교육부장관이 행·재정적 제재를 가할 수 있다.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열 간 학생 이동에 따라 대학 전체 평균등록금이 상승한 경우에는, 등록금 인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개선한다.그동안 학교 측에서 학생에게 실제 고지하는 등록금을 전혀 올리지 않았음에도 학생 정원 이동으로 평균등록금이 인상되면 이를 등록금 인상으로 간주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5년 0.7%, 2016년 1.0%, 2017년 2.0%로, 평균 1.2%로 나타났다.이번 법적 인상률 상한액은 1.8%이지만 실제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할지는 미지수다.등록금 인하, 장학금 확충 등 대학 자체 노력에 연계해 지급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등록금을 동결해야 하기 때문.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2017년의 경우 4년제 대학 187개교 중 160개교(85%)가 등록금을 동결했다. 24개교(12.8%)는 인하했다.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대구예술대와 송원대, 예원예술대 등 3개교뿐이었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공고안은 법정 상한 한도이며, 교육부는 등록금 동결·인하 기조를 지속 유지할 것이다”라며 “대학은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받으려면 등록금 동결·인하를 유지해야 하고 등록금 수준 등 학생 학비 부담 경감은 각종 재정지원 시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1-09

“다시보니 반갑다 일본 친구들아”

최근 일본 세이비미나미 소학교에서 경주 금장초를 방문해 국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 금장초등학교(교장 고재갑)는 최근 2017학년도 국제교류 일본 방문단 환영회를 열었다.금장초는 일본 나라시 세이미비나미 소학교와 2014년부터 국제교류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향후 양국간의 국제교류학습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사전 답사에 목적을 뒀다.이날 교류단 환영식에는 국제교류학습에 참가한 재학생 20명과 올해 국제교류학습에 참가하게 될 5학년 학생들이 참관했다.두 학교의 교장의 간단한 환영 인사말을 시작으로, 송미옥 교사가 방문단을 환영하며 `상령상`, `겨울아침`을 대금으로 독주했다.또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곡 `바다가 보이는 마을`, `어벤저스`, `이집트 왕자`를 연주하며 환영의 무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지난해 11월 일본 교류학습에 참여한 6학년 20명 학생들과 무대 위에서 짧고 뜨거운 재회의 시간이 이어졌다.세이비미나미 방문단은 학교 수업, 스마트 교실 및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교장실에서 양국의 교육과정 및 궁금한 점 등을 서로 이야기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세이미비나미 소학교 나카무라 카즈모토 교장은 “금장초등학교의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고재갑 금장초 교장은 “앞으로도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우호를 증진하고 두 학교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교류에 이어 교사들의 교류로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8-01-04

도교육청문화원 겨울방학중문화예술교실 개강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김명숙)이 지난 2일 지역 초, 중학생 400여 명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겨울방학중 문화예술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겨울방학중문화예술교실은 학생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9일까지 2주간에 걸쳐 15강좌가 운영된다.이번 교실에는 총 301명이 신청해 오전반 15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음악 분야에는 △레인보우 동요교실 △타고 노는 가야금 △EQ 발달 난타 △오카리나 △통기타 △바이올린 등 6개, 미술 분야에는 △상상 속으로 미술관 △조몰락 도예교실 △토털공예 등 3개, 체육 분야에는 △골프야 안녕 △아이돌 댄스 △뉴스포츠 등 3개, 문화 분야에는 △마술 △창의역사 △독서인성 등 3개 등 총 15개의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마련됐다.수강생들은 모든 강좌에 무료로 참여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김옥례 문화예술부장은 환영식에서 “학생들이 신청한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여해 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끼를 스스로 찾아보고 새해를 맞아 힘차게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고세리기자

2018-01-04

금오공대 가족기업 `선테크` 수출 300만불 달성

금오공과대학교는 대학 가족기업인 ㈜선테크가 수출 300만 불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3년 10월 금오공대 창업진흥센터와 연계해 창업한 ㈜선테크는 전자컨트롤러·무선통신·IT의료융복합 개발·제조업체이다.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자체 개발한 `스마트 세이프티 헬멧`이 도내 6개 기업에 부여되는 `2017 경북 프라이드 상품`에 선정됐다.특히 지난해 세계 최초로 `수면성 호흡장애 진단을 위한 영상분석 시스템(OPAS)`을 개발, 식약청의 의료장비 관련 인증을 마치고 현재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선테크는 그동안 금오공대 LINC사업과 LINC+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창업기업 ICT개발기술 해외현지화 지원사업, BI보육역량 강화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난해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 연말에는 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올해 매출 가운데 수출은 300만 불을 달성했다.한병삼 ㈜선테크 대표는 “창업진흥센터 졸업 후에도 금오공대 가족기업으로,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등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며 “대학의 입체적인 산학협력 지도와 기술 컨설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송광섭 창업진흥센터소장은 “역량 있는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12-26

대구 학교폭력 전국 최저 수준

대구지역 학교폭력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폭력은 언어폭력이 가장 많고, 대부분 교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교육부는 지난 9월 18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2017년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전국적으로 0.8%였고, 대구지역은 0.2%로 전국 평균보다 0.6%포인트 낮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대구의 피해응답률은 6년 연속 전국 최저 수준이다.대구지역의 피해응답률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실제 피해응답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38명이 줄어들었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 제로인 학교는 260곳으로 지난해 2차 조사의 251곳보다 9곳의 학교가 증가했다.대구 지역의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 중, 고등학교가 각각 0.3%, 0.1%, 0.1%로,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 36.4%로 가장 많았으며, 집단따돌림(18.6%), 신체폭행(10.7%), 스토킹(9.5%), 사이버폭력(9.2%) 등의 순이었다.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교내에서 주로 발생했다. 학교폭력 발생 시 가족, 학교, 친구나 선배, 117센터 및 경찰서 등의 기관에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으로 응답했다. 신고율은 피해학생 10명당 8명 이상이 신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해 이유로는 `장난으로`가 24.7%로 가장 높았다.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가 18.5%, `상대방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가 17.43%, `특별한 이유가 없다`가 12.0%, ` 화풀이 또는 스트레스 때문에`가 9.3%, `다른 친구가 하니까` 8.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에는 대구 지역의 초 4~고2(고3은 수능 대비 제외) 재학생 19만168명 중 95.4%인 18만1천443명이 실태조사에 참여했다./심상선기자 @kbmaeil.com

2017-12-06

수능 무사히… “약간 어려웠다”

지진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긴장속에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당장 25일부터 치러지는 논술과 면접 등 빡빡한 대입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사상 최초로 일주일 연기된 채 진행된 이번 수능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관련기사 5면 2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이번 수능에서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에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일부 문제 유형이 바뀌어 비교적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2교시 수학영역은 이과계열 수험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다고 평가됐다. 문과계열 수험생들이 보는 `나형`은 9월 모평이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객관식 마지막 2문제인 20번과 21번, 주관식 마지막 2문제인 29번과 30번 난도가 상당해 상위권 수험생들을 가리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진행된 3교시 영어영역은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을 학생 비율은 상대평가였던 지난해 수능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비율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운 유형 문제는 거의 없었고 배점 3점 문제도 듣기부분에 3개, 읽기부분에 7개가 배치돼 작년 수능이나 올해 모의평가와 같았다.재수생 김민호(19)씨는 “설마 했는데 지난해 수능만큼 국어가 특히 어려웠던 것 같다”며 “독서영역에서 헤맨 것 같은데 난이도가 제법 있어서 시간도 평소보다 부족한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전반적인 출제경향에 관해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기본 개념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분석·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수능 출제 문항과 EBS 교재 연계율은 문항수를 기준으로 국어는 71.1%였으며, 수학 가형과 나형 70.0%, 영어 71.1%, 한국사와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모두 70.0%였다.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12월 4일 정답을 확정 발표하며 수능 성적은 12월 12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이번 수능의 최대 관심지역이었던 포항에서는 무사히 시험이 치러졌다. 수험생 6천67명 중 북구 4곳의 시험장에 배정됐던 수험생 2천45명이 남구의 대체시험장인 포항제철중,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 등 4곳으로 옮겨 수능을 봤다.이날 진동을 느끼기 어려운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이 4차례 발생했으나, 시험 진행에는 전혀 차질이 없었다. 시험장 인근에는 입실 시간 전 여진 발생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험생 비상 수송용 버스 244대가 각 학교 근처에서 줄을 지어 대기하기도 했다.우려했던 큰 규모의 여진이 발생하지 않아 수험생들의 예비고사장 이동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학부모 이미경(47·포항시 장성동)씨는 “시험장에 아들을 데려다 주고 집에서 온종일 뉴스 속보가 있나 TV와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었는데 지진 소식이 나와 가슴이 철렁했다”며 “다행히 규모 1.7정도로 작고 시험장 안에 있는 수험생들은 잘 모를 정도로 약한 지진인 것 같아 남은 시간만 더 잘 버텨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이번 수능에서는 지진 피해 지역인 포항 수험생 결시율이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1교시 포항지구(울진·영덕고 포함) 지원자 6천67명 중 562명(9.26%)이 결시했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8.22%보다 0.9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결시율이 높아진 배경에는 연기된 수능일정과 더불어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율이 높은 데다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않은 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포항지역 일부 수험생 중에서는 언제 지진이 날 지 모른다는 걱정 속에 시험을 치른 학생이 많았다. 이날 수능시험장을 빠져나온 수험생들은 대부분 시험에서 해방됐다는 홀가분 함에 행복한 표정을 지었지만 지진이야기를 꺼내자 곧바로 거부감을 나타내며 손사래를 쳤다.김회경(18·오천고)양은 “시험장에 입장한 순간부터 매교시마다 마치 지진이 난 것 같은 흔들림이 느껴져 불안했다”며 “하지만 중요한 시험을 망칠 수 없어 지진을 머릿 속에서 지우려고 노력했고 시험이 무사히 끝나 홀가분하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11-24

“수능 일주일 연기 23일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여파로 일주일 연기됐다. 교육부는 16일에 예정됐던 수능 시험을 안전상의 문제로 일주일 뒤인 23일에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안전이 중요하다는 점, 시험 시행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능을 일주일 후에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이(포항지역 등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수능 연기를 요청했다”며 “포항지역 수능 시험장 14개교를 전수점검한 결과 포항고·포항여고·대동고·유성여고 등에 균열이 발생했고 예비시험장인 포항 중앙고에도 일부 균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교육부는 앞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큰 상황이 아니므로 수능 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포항)에서 시험을 치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공정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판단해 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당국은 건물 안전 문제는 물론 수험생들이 부정행위를 시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사장을 변경할 예정이다. 시험이 연기된 일주일간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이 확보된 학교를 중심으로 고사장을 다시 정할 방침이다.수능이 자연재해로 연기된 것은 수능 체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이번 시험 연기에 따라 이후 일정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통상 수능 채점에 20일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12월 6일로 예정됐던 성적통지일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교육부는 기존에 차관을 반장으로 운영되던 수능 비대위를 부총리로 격상해 운영하면서 연기에 따른 종합적 대책을 조속히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2017-11-16

中1도 내년부터 자유학년제 확대 실시 추진에 찬반 논란

정부가 학기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를 학년단위로 확대개편한 `자유학년제`를 본격실시키로 했다.전국 중학교 1천400여 곳에서 시행될 예정인 자유학년제를 두고 학생들이 꿈과 적성을 찾는데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찬반 의견이 대립되면서 향후 논란이 우려되고 있다.교육부는 5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가 내년 3천210개 모든 중학교에서 운영된다. 자유학기제 시행 시기는 1학년 1·2학기 또는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학교가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희망학교에 한해 자유학기를 1학년 1·2학기로 확대하는 자유학년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내년에는 전국 중학교의 약 46%인 1천470곳에서 실시되며, 광주·경기·강원 지역은 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하게 된다.교육부에 따르면 자유학기와 자유학년 기간 동안 교사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재구성해 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총괄식 지필평가는 하지 않으며 개별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초점을 맞춘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자유학기 활동은 주제선택, 진로탐색,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자유학기는 170시간 이상, 자유학년은 221시간 이상 관련 활동을 편성한다.각 시·도 교육청은 자유학년제 도입에 따라 자유학년에 참가하는 중1 학생들의 교과 내신성적을 고입전형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내년 3월 조기 예고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과정에서 지역 격차, 프로그램 부실 등 여러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며 확대 실시는 시기상조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북의 모 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분야는 많지만 정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한정돼 있고 지방까지 전문강사를 섭외할 기회가 많지 않아 한계다”며 “사실 갓 초등학교를 졸업해 중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몇 번으로 꿈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반면, 교과서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측면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다만, 제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공감하는 분위기다. 찬성하는 한 학부모는 “모두가 똑같은 수업을 듣고 같은 시험을 쳐서 대학에 가고 공무원에 몰리는 현 세태에서 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게 한다는 취지 자체는 좋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2017-11-06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2019학년부터 `후기 전형`

2019학년도부터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일반고와 전형을 함께 치르는 `후기고`에 포함된다.이에 따라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는 일반고와 같은 조건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사실상 우수 학생 우선선발권은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대구·경북에서는 경북외고, 대구외고와 계성고, 대건고, 경일여고, 김천고, 포철고 등이 이에 해당돼 당장 내년부터 학생 모집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기준 전국 자사고는 46곳, 외고가 31곳·국제고는 7곳이 있다.교육부는 2일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 고입 동시실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향후 40일간 이런 내용을 반영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고등학교는 신입생 모집 시기에 따라 8~12월 초에 전형을 시작하는 `전기고`와 12월부터 이듬해 2월 초까지 학생을 선발하는 `후기고`로 나뉜다. 현재 과학고와 외고, 국제고·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자사고가 전기고에 속하고,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는 후기고로 분류돼 있다.이에 중3 학생들은 전기고에 포함된 자사고 등에 우선 지원한 후 떨어지더라도 불이익 없이 다른 일반고에 진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바뀐 시행령에 따라 이중지원도 금지됐고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에 지원했다가 탈락하는 경우 미달된 일반고에 배정될 가능성이 커져 전형 지원에 부담을 받게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자사고 등 불합격자를 통학 거리를 고려해 일반고에 배정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고입 시기가 조정되면 일반고로 우수 학생을 분산, 향후 다양한 교과수업방식인 고교학점제와 교과중점과정을 확대해 일반고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그동안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우수학생 선발 특혜를 해소하고 고교 서열화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반면, 자사고와 외고 등 학교들은 각종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자사고나 외고 등에 지원했을 때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부담감을 주어 학생의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다. 학교 입장에서도 이에 따른 학생 충원의 문제가 발생해 학교 운영에 타격을 받으며, 지방은 서울·수도권과의 교육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또한 학생 우선선발권이 유지되는 과학고나 영재고로 우수 학생 쏠림 현상이 심각해지는 `풍선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포스코교육재단 관계자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하면 자신이 희망하지 않는 일반고에 강제로 배정될 수 있어 합격 경계선에 있는 학생들의 이탈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전망된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2017-11-03

초·중·고 교실 외부보다 높은 미세먼지 농도 경북지역 `최다`

초·중·고 학교 교실의 미세먼지 농도가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실내 공기질 점검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10곳 중 7곳의 학교 교실이 바깥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학교 공기질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측정되는 것으로, 교실 실내 공기와 외부 공기가 같이 측정된 전국 3천703곳의 학교 중 2천562곳 초중고의 교실 미세먼지 농도가 외부 미세먼지 농도보다 높게 측정됐다.경북은 268곳 중 197곳이, 대구는 163곳 중 109곳의 학교 교실 미세먼지 농도가 외부보다 높았다.교실 실내가 외부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게 측정된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73.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72.84%, 충북 72.22%, 부산 71.84%, 대구 66.87%, 세종 25.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학교 공기질 측정 비용도 많게는 150만원에서 적게는 15만원에 측정하는 학교가 있었고, 일부 교육청은 외부 업체가 아닌 내부 직원이 측정하거나 학교별 계약이 아닌 단체 계약을 통해 여러 학교를 한 업체에서 측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김병욱 의원은 “WHO는 실내공기 오염에 의한 연간 사망자수가 280만 명에 이르고 실내 오염 물질이 실외 오염 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천배나 높다고 한다”며 “시도교육청, 학교마다 제각각인 측정 방식을 전면 개선하고, 정확한 측정을 통해 실내 공기질의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심상선기자

2017-11-01

기계·전자·시스템 융합한 신인재 양성

약 20년의 세월을 거쳐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품 학부로 발돋움한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성과 책임감`이라는 두 가지 지향점으로 인재 배출에 노력하고 있는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는 취업난이 심화한 최근에도 80% 후반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 대학원과 해외 대학원 진학률도 낮지 않다. 최근에는 LINC+ 사업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와 `스마트 생산/제조` 트랙을 새롭게 개설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기계·전자제어·시스템공학 융합산학 연계한 교육 커리큘럼으로80% 후반의 높은 취업률 자랑`책임감·도전정신` 인성 교육도□ 탄탄한 교육과정, 독특한 특화 트랙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는 기계공학과 전자제어공학, 시스템공학까지 다양한 분야가 아우러져 융합한 학부다. 기계제어공학부 학부생 중 기계공학, 전자제어공학 복수전공을 하는 학생은 약 90% 정도다. 이는 두 전공의 시너지가 뛰어나기 때문이며, 융합에 특화된 한동대학교답게 기계제어공학부 전공과 다른 학부의 전공을 자유롭게 연계할 수도 있다.독특한 특화 트랙도 기계제어공학부의 매력이다. 학부생들은 현대자동차의 요청으로 개설한 `현대자동차 메카트로닉스 특성화 트랙`, 지방대학특성화(CK)사업을 통해 개설된 `에너지 시스템 특성화 트랙`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학기부터는 LINC+ 사업으로 사회 맞춤형 전공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생산/제조` 두 가지 트랙이 추가로 개설됐다.□ `책임감` 기르는 전문 인성교육기계제어공학부의 프로젝트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학기 중에 프로젝트를 마치지 못할 경우 계속해서 학교에 남아 이를 끝마쳐야 한다. 책임감을 교육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기계제어공학부 이재영 교수는 “우리 학부 인성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결과를 낼 때까지 끈기 있게 도전하는 정신(Persistent)을 가르치는 것이다”라며 “기계제어 전문가로서 꼭 필요한 덕목 중의 하나가 끝까지 정확하게 맡은 일을 해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기계제어공학부는 이공계 계열뿐 아니라 인문계 계열의 학생들도 약 20%에 이른다. 이에 기계제어공학부는 특정 교과에 약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수학 캠프를 비롯해 물리, 프로그래밍 분야 등의 프로그램이 방학 중에 열린다.□ SCI급 논문부터 공모전·학술대회까지기계제어공학부의 `명품 교육`은 대외적인 성과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성과는 SCI(과학인용색인)급 논문 게재다.SCI급 논문 게재는 일반적으로 대학원의 박사 학위 기준에 해당한다.학부생 수준에서 SCI급 논문 게재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최근 3년간 기계제어공학부 학부생의 SCI급 논문 게재는 총 11건에 이른다. 학술대회 발표와 공모전 수상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기계제어공학부 학부생들은 `2017 제32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에서 학부생 논문상을 받았다. 또한 `효성친환경아이디어공모전`(최우수상, 2위)과 `2017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알테어 디자인부문 동상, 3위)에 참여한 학생들도 기계제어공학부 학부생이 포함됐다.▲ 김영근 기계제어공학부 학부장인터뷰/ 김영근 기계제어공학부 학부장 융합적 인재·연구 개발인재로결과 낼때까지 끈기있게 도전책임감 있는 엔지니어 육성-기계제어공학부는 어떤 학부인가.△기계제어공학부는 기계공학, 전자제어 공학, 시스템공학을 융합한 신학문 분야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융합적인 인재,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연구·개발(RD)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기계공학과 전자제어공학을 선택했을 때, 혹은 다른 학부 전공과 융합했을 때 각각의 장점은.△학부생 거의 90% 이상이 기계공학과 전자제어공학 복수전공이다. 기계하고 제일 시너지가 맞는 게 제어공학이기 때문. 가끔 기계공학이랑 창업 ICT(복수전공) 하는 학생도 있고, 기계공학하고 법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변리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다.-기계제어공학부 학생들을 교육할 때 특별히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나.△교육 속에 전문 인성교육이 녹아있다. 우리 학부 전문 인성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결과를 낼 때까지 끈기 있게 도전하는 정신(Persistent)이다. 착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려 한다.기계제어 전문가로서 꼭 필요한 덕목 중의 하나가 끝까지, 정확하게 해내는 것이다. 기계제어공학부 사람이 실수하면 사고가 나고 많은 사람이 다칠 수밖에 없고 파급력이 크니까 책임감 있는 엔지니어를 키우는 것이 우리 학부에는 굉장히 중요하다.-`준석사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학부`라고 하던데.△준석사 수준의 연구·개발(RD)도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다. 3학년 2학기나 4학년부터 1년 이상 교수 연구실에 들어가서 졸업연구를 수행하는데, 한동대가 `교육중심대학`이다 보니 3학년 학생들을 석사 수준의 학생으로 생각하고 연구를 진행한다. 그래서 `도제식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교수와 관련된 연구의 모든 수업과 교육을 직접 학생들에게 다 전수하면서 같이 연구하는 것이다.-인문계 학생들도 기계제어공학부에 도전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수업에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나.△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게 물리, 수학, 프로그래밍이다. 그래서 그 학생들을 위해 1학년에서 2학년 올라올 때 겨울방학에 `수학 캠프`를 열고 있다. 개별연구를 하다 보면 이 학생들의 장단점이 다 보이므로 그 부분들을 개별 지도를 한다. 심지어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과외처럼 학생을 지도할 때도 있다. 방학 때 찾아와서 어렵다고 호소하면 개별적으로 숙제 내주고 확인하고 같이 풀어주는 등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학생들을 귀하게 여긴다.-1:1 밀착 지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기술조사부터 논문 쓰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교수님들이 1:1 밀착지도하기 때문에 (SCI급) 논문이 나올 수 있는 것 같다. 학생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과 융합 전공 역량도 우수하기에 시너지가 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 이 밖에도 교수들이 자소서도 첨삭하고 취업 시기가 오면 일일이 다 전화도 하며 계속 관리하는 체계가 갖춰져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09-26

대구외대·대구미래대·영남외대 내년 재정지원사업 전면적 중단

교육부가 부실 대학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은 일부 대학이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지역에서는 대구외대와 대구미래대, 영남외대가 내년 재정지원이 중단되고 경주대 등도 학자금 대출이 일부 제한돼 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교육부는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E 등급을 받은 67개교의 경영 컨설팅이행점검 결과, 1개 대학의 추가 구조개혁 평가 결과를 4일 발표했다.68개 대학 가운데 42곳은 올해 이행점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그룹`으로 분류됐으며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등의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됐다.여기에는 지난해 컨설팅 이행점검에서 제재 전면 해제 조치를 받았던 25개 학교가 모두 포함됐다. 13개 대학은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정부의 신규 재정지원사업에는 참여할 수 없는 `2그룹`으로 분류됐다.나머지 11개 대학은 재정지원 제한 범위가 넓은 `3그룹`에 속하며 지역의 경주대가 포함됐다.2015년 평가결과가 최하위 E등급이었던 8개 대학과 추가 평가 대상인 1개 대학 등 9곳은 재정지원사업과 국가장학금Ⅰ·Ⅱ유형, 학자금 대출이 전면 제한된다.재정지원이 모두 묶이는 대학은 대구외대, 신경대, 서남대, 한중대, 한려대 등 4년제 대학 5곳과 영남외대, 대구미래대, 웅지세무대, 광양보건대 등 전문대 4곳이다.한편, 이들 9개 대학 가운데 대구외대와 한중대는 이미 폐쇄명령에 대한 행정예고가 진행 중이고, 서남대는 폐교 사전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9-05

경상여고, `청소년참여예산제안` 우수상

대구 경상여자고등학교(교장 이재국) 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에 참가, `또바기 알리미`를 제안해 우수상을 획득했다.이번 청소년 참여예산제에는 대구지역 11개교 동아리 학생 14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갖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분석,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견들을 발표했다.경상여고 학생들이 제안한 `또바기 알리미`(지도교사 권선미)는 접이식 엽서 자판기로, 스마트폰 중독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는 시민들을 위해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접이식 엽서 자판기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것이다.대회에 참여한 김영혜(1년) 학생은 “참여예산 아카데미 교육을 들을 때만 해도 참여예산이란 단어 자체가 막막하기만 했는데 제안 발표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자료를 모으는 과정에서 예산 운영이 어떻게 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 지역의 예산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이재국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식정보를 확장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수상한 것이 대견하며, 이러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