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23분께 경북 예천군 보문면 오암리 중앙고속도로 204km(부산기점) 지점에서 안모(39)씨 일가족이 탄 이스타나 승합차가 보문터널 입구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안씨와 작은 아들(3)이 숨지고, 부인 김모(35·여)씨와 큰아들(8)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09-08-10
6일 오전 10시5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진리 임모(75)씨의 조립식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건물 내부 등을 태우고 44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임씨가 주택 1층을 농자재 창고로 사용해 출입구가 항상 열려 있었다는 것과 탄화된 부직포 더미에서 종이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2009-08-07
전화금융사기단이 한국인으로부터 발급받은 국제현금카드를 이용, 해외 현지에서 송금받은 돈을 인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화금융사기범들은 은행 잔고만 있으면 국내외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국제현금카드의 장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경찰청 전화금융사기 수사전담팀은 6일 중국 전화금융사기단과 짜고, 한국인들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를 벌여 9천800여만원을 챙긴 장모(31·여)씨 등 중국인 유학생 3명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1개당 20만원을 받고 국제현금카드와 통장을 제공한 박모(32·무직)씨 등 한국인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에서 장씨 등은 송금받은 돈 가운데 7천600여만원을 국내에서 인출했고 나머지 2천200여만원은 박씨 등이 발급해준 국제현금카드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대구 영어마을이 총체적 난국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대구시는 2007년 10월30일 영진전문대학과 손잡고, 해외연수를 가지 않고도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칠곡군 지천면에서 닻을 올렸다. 하지만 대구영어마을에 무자격 외국인 강사가 득실대고 있는데도 관리감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영어마을에 대구시는 한해 10억원, 경북도는 5억5천만원을 쏟아붓고 있는데도 오히려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대에 오르는 수모를 안고 있다. 무분별한 해외연수를 막고, 학교 영어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문을 연 영어마을은 지난해 17억2천200만원의 적자를 냈다. 한마디로 대구시와 영진전문대학이 손잡고 야심차게 내놓은 영어마을이 `돈먹는 하마`로 전락한 셈이다. 여기에 무자격 외국인 강사까지 판치면서, 이 기회에 영어마을 밑그림을 다시 그려야 한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실제 영어마을에서 무자격으로 영어회화를 가르친 외국인 유학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6일 필리핀 유학생 O씨(28) 등 41명과 대구경북영어마을 부원장 K씨(54) 등 모두 43명을 출입국관리법위반등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 영진전문대학 유학생인 O씨 등은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와 경북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강사의 수업시간에 초등학생들에게 영어회화를 지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O씨처럼 필리핀, 루마니아, 폴란드 등지에서 회화지도 비자 없이 유학 비자로 입국한 유학생들을 영어마을에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측은 “유학생들이 영어마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초등학생들을 각 체험관으로 안내하는 일을 했다”라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O씨 등은 회화지도비자(E-2)없이 유학비자(D-2)로 입국해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보조해 지도한 혐의가 있다”라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영어마을 원장은 체류자격이 없는 필리핀, 루마니아, 폴란드 유학생을 불법 고용했다고 덧붙였다./김성용기자
국토해양부는 무보험·뺑소니 자동차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편의 증진을 위해 더케이손해보험㈜과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정부보장사업 위탁사업자로 추가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무보험·뺑소니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정부보장사업은 피해자가 다른 수단으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정부가 최후의 사회보장자로서 피해자에게 보상해 주는 것으로 1978년부터 도입됐다. 현재 정부보장사업은 자동차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11개 손해보험회사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2개 보험회사에 대한 추가위탁으로 보상업무를 수행하는 보험회사는 13개로 확대됐다. /연합뉴스
대구 달서경찰서는 6일 과태료 처분에 앙심을 품고 구청에 불을 지르려 한 택시기사 A씨(45)에 대해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께 달서구청 교통과에 시너를 들고 찾아가 과태료를 부과한 부서 공무원에게 `나는 과징금 부과 대상이 아니다. 같이 죽자`며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의 개인택시 차령이 만료됐는데도 연장검사나 폐차를 하지 않아 이달 초 구청으로부터 180만원의 과징금 통지서를 받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오는 18일 실시되는 청도군 축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2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2009-08-06
심장마비로 숨진 조오련(57)씨의 부인이 음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관련기사 16면 4일 오후 3시40분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터미널 인근을 달리던 무쏘 차량 안에서 조씨의 부인 이모(44)씨가 구토를 하며 쓰러져 함께 타고 있던 이씨의 오빠가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오빠와 함께 조씨의 빈소가 마련된 해남 국제장례식장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발밑에는 비어 있는 수면제 통과 반쯤 남은 우울증 치료제 통이 발견됐다. 이씨는 해남 종합병원에서 위 세척 치료를 받았으며 혼수상태이기는 하지만 호흡, 맥박 등이 위급할 정도로 나쁘지는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남편의 돌연한 사망에 충격을 받아 집에서 약을 먹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9-08-05
대구·경북 등 일선 자치단체에서 사용한 쓰레기 봉투가 대부분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경찰이 가짜쓰레기 봉투를 만들어 시중에 판매한 쓰레기봉투 사기꾼을 무더기 검거하면서 확인됐다. 이들이 자치단체와 시중에 유통시킨 쓰레기 봉투는 12억원대 이른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무허가공장을 차려놓고 전국 지방 자치단체의 가짜 쓰레기종량제봉투 210만장을 만들어 유통시킨 한모(39)씨 등 5명을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7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충북의 무허가공장에 수입한 바코드인쇄기 등을 설치하고 전국 시·군·구 쓰레기종량제봉투 210만장을 위조해 대형소매점, 슈퍼마켓 등에 유통시키는 수법으로 1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모씨 등 소매점과 슈퍼마켓 주인 20명은 이들로부터 위조 쓰레기봉투를 정가의 절반 가격에 사들여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한씨 등 5명은 쓰레기봉투 위조총책과 동판제작, 필름제작 및 비닐인쇄, 판매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위조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장에서 위조 쓰레기봉투 21만여장과 쓰레기봉투 위조용 동판 10개, 비닐롤 16개, 바코드기계 2대 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국의 쓰레기봉투 판매점을 상대로 유통경로 등을 수사 중이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울릉경찰서는 3일 천모(47·울릉읍)씨를 검거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조모(46·울릉읍)씨를 범인도피 및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40분께 도동항 해변공원 노상에서 손도끼로 박모(52·울릉읍)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8-04
경북경찰청 수사2계는 3일 봉화군 상하수도 공사와 관련, 특정회사의 상하수도관을 설계에 반영되도록 해 관급자재로 납품되도록 해주는 대가로 2개 납품업체로부터 9천800여만원을 받아 챙긴 모 환경단체 고문 K씨를(65)를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납품비리 약점을 잡아 K씨 등에게 4천300여만원을 뜯어낸 지역토착 폭력배 모씨(45)도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 또 업자로부터 300만원을 받은 봉화군청 과장과 450만원을 받아챙긴 계장, 공무원에게 돈을 건넨 L씨 등 3명을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했다. 봉화군청 담당공무원 A씨는 상수도공사 설계 변경을 하면서 애초 설계도면 등을 보관하지 않고, 부하직원 B씨와 함께 설계도면 10권, 설계내역서 10권 등을 소각 폐기해 공용서류무효 혐의로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브로커 K씨는 지난해 10월 봉화군에서 발주한 봉화읍~상운면 까지 약 12㎞ 구간 상수도공사(공사명=상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의 담당공무원 A씨에게 “승진에 힘 써주겠다”며 서울 S사로부터 8천800여만원의 알선료로 받은 혐의다. K씨는 봉화읍 해저리 하수관거 정비사업에도 H사로부터 청탁을 받고 담당 공무원 C씨에게 압력을 넣어 H사의 하수관을 설계에 반영시켜 주고, 그 대가로 1천만원도 받아 챙겼다. 지역토착폭력배 모씨는 상수도관 납품비리 약점을 잡아 K씨에게 2천만원을 뜯어내고, S사로부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봉화지역 14건의 작은 상수도공사에 납품된 상수도관 금액의 20%인 2천300여만원을 알선료 명목으로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경북도내 상하수도 공사와 관련, 납품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대구 성서경찰서는 3일 모르는 여성에게 휴대전화로 음란 동영상을 전송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9일부터 4월24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휴대전화로 B씨(28·여)에게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15차례에 걸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무작위로 휴대전화 번호를 눌러본 뒤 여성인 B씨가 받자 상습적으로 B씨에게 동영상을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지난 1일 새벽 5시35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동 3층 건물 지하 한 동호회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사무실 내부 1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당시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감식과 동시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또 이에 앞선 지난달 31일 오후 3시17분께 대구 중구 덕산동 건물 3층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래방손님 등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노래방 20㎡와 노래방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방에서 연기가 일어나 신고했다는 노래방 업주 B씨(38)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2009-08-03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자리를 비켜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50대 여자 노점상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모(66)씨를 구속했다. 또 박씨가 자신의 아내를 때리는 것을 보고 박씨를 둔기로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로 이모(62)씨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0일 오후 8시께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옆 노범의 차모(56·여)씨가 수레를 치우라며 욕설을 하자 차씨를 폭행하고 이에 차씨의 남편인 이씨가 둔기로 자신의 머리를 때리자 흉기로 차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박씨와 차씨가 평소에도 자리 문제로 자주 싸워 감정이 좋지 않았는데 이날 감정이 격해져 벌이진 일 같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중부경찰서는 30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남성들에게 접근, 10여차례에 걸쳐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성매매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여·2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돈을 주고 이들과 성관계를 가진 함모(40)씨 등 7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6월 초순께 달서구 송현동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A씨로부터 현금 1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갖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한 혐의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2009-07-31
자신의 남자친구 집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의 누나가 설치한 폐쇄회로(CCTV)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30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A씨(28·여)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께 대구시 달서구 자신의 남자친구 B씨(29) 집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나오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240만원 상당(경찰 추산)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귀금속이 없어진 뒤 남자친구의 누나가 설치한 CCTV에 절도행각이 찍히면서 탄로났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포항시 북구청은 29일 집단 설사환자를 발생시킨 죽도시장 내 D횟집에 대해 과태료부과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지난 25일 김천에서 포항으로 나들이 와 D횟집에서 회를 먹은 70명 중 32명이 설사, 복통 등을 일으켜 치료 후 퇴원한 사실에 대해 보건소와 함께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업소 내 종사자들의 개인건강 및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기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사자를 업소에 고용시킨 업주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특히 북구청은 보건소에서 실시한 역학조사의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사고의 50%이상이 횟집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업주들은 칼, 도마 등 각종 도구 사용시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09-07-30
29일 오전 11시22분께 울릉군 서면 구암리 사태감터널(피임터널) 남양리 방향 100m 지점에서 관광객 21명을 태우고 빗길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리지면서 산절개지 암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타고 있던 승객 18명이 부상을 입어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관광버스가 전남나주에서 온 윤모씨 등 관광객 21명을 태우고 도동을 출발, 북면 나리분지 등 섬 일주 관광을 마치고 돌아 오던 중 발생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좀비PC`를 만드는 악성코드를 인터넷에 유포한 도박사이트 업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도박사이트업자 이모(35)씨와 해킹 전력이 있는 프로그래머 김모(27)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등의혐의로 구속하고, 박모(32)씨를 불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여죄를 캐기 위해 범행에 참여했다 현지에서 중국 공안에 검거된 정모(35)씨의 신병을 넘겨받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초까지 중국 랴오닝성에 있는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액티브엑스(Active-X)`파일로 위장한 악성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사용되는 컴퓨터 4만대 가량에 설치해 해당 컴퓨터를 `좀비PC`로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를 좀비PC로 만든 뒤 자신들이 운영하는 도박사이트를 광고하는 스팸메일 1천500만여통을 포털사이트 이용자 등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 등은 중국에 머물며 범행을 했으나 경찰이 중국 공안과 공조해 수사망을 좁혀오자 이를 피하려고 국내에 잠시 귀국했다가 검거됐다./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29일 오후 2시46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 동국산업 내 작업장에서 근로자 채모(58·포항시 북구 대신동)씨가 3.5m 아래로 추락, 포항남부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채씨는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현장 청소작업을 하던 채씨가 작업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인근 야산의 야생 뱀이 가정집에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20분께 남구 효자동 한 가정집에 길이 50cm가량의 뱀이 나타나 일가족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부소방서는 뱀을 찾기 위해 10여분간 수색을 벌였으며 방안에서 뱀을 발견, 안전하게 포획에 성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효자동 인근 야산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 뱀이 마을로 내려와 가정집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2009-07-29
국내 취업을 목적으로 중국 남성들이 한국 여성과 위장 결혼해 국내에 들어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같은 위장 결혼의 유형은 종전의 중국 여성들이 한국 남성과 위장 결혼해 입국후 일자리를 찾아 잠적하는 사례와는 반대로 남성들이 위장 결혼을 선택한 유형의 신종 범죄로 농촌 지역이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영주경찰서 보안계는 최근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을 국내 이혼녀 등과 위장 결혼해 입국킨 석모(49·영주시 가흥동)씨와 위장결혼해 자신의 명의를 빌려준 국내 이혼녀 권모(52)씨, 정모(40)씨를 검거해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석씨는 지난해 9월 이혼녀인 권씨와 정씨에게 접근, 중국동포 남자들과 위장결혼 해 주면 중국 공짜여행과 함께 현금 500만원을 주겠다고 제의, 혼인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뒤 중국 국적의 남성 2명과 각각 위장결혼을 시켜 국내로 입국시켜 주고 2천여만원의 알선료를 챙기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영주경찰서 관계자는 “중국 국적 남성과 한국 여성들의 위장결혼이 성행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자동차보험 할증 기준이 최고 200만원으로 올라가고 보험료는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 등은 자동차보험 보험료 할증이 되는 보험금 지급액 기준을 현행 50만원 초과에서 70만원 초과로 상향하되 최고 200만원까지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에는 할증 기준을 50만원 초과에서 60만~70만원 초과로 올리는 제1안이 유력했으나 지난 20일 열린 공청회에서 할증 기준을 다양화하는 제3안에 대한 지지가 많았던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제3안은 할증기준 금액을 50만원, 7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으로 다양화해 운전자가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기준 금액이 높을수록 자동차보험 가입 때 보험료가 비싸진다./연합뉴스
지난해 농림업 생산액이 그 전년보다 10.7% 증가한 39조6천62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농림축산물의 품목별 생산량에 농가 판매가격을 곱한 농림업 생산액을 산출한 결과 2007년 35조8천372억원보다 3조8천254억원(10.7%)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98년 이 통계가 통계청 승인을 받아 공표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그전에도 통계치는 작성됐지만 승인은 받지 못했다. 90년대 30조원에 미치지 못했던 농림업 생산액은 99년 33조원을 돌파한 뒤 2004년 37조2천886억원으로 정점에 올랐다. 이후 △2005년 36조2천729억원 △2006년 36조3천893억원 △2007년 35조8천372억원 등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농업(축산 포함) 생산액이 38조4천698억원으로 전년보다 10.9%(3조7천848억원), 임업 생산액이 1조1천928억원으로 전년보다 3.5%(406억원) 늘었다. 생산액 증가의 견인차는 축산물 가격 상승과 쌀 풍작이었다. 기상 여건 호조로 미곡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데다 쌀 가격도 상승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기에 사료 값이 크게 오르면서 그 비용이 가격에 전가돼 돼지, 닭, 오리 등의 농가 판매액이 증가했고, 소는 값이 떨어졌지만 사육 마릿수가 사상 최대였다”며 “축산 부문이 생산액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농업 중 재배업의 생산액이 전년보다 6.3%, 축산 부문 생산액이 20.5%, 임업 부문 생산액이 3.5% 각각 증가했다. 생산액을 품목별로 보면 상위 1~5위는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미곡(9조3천796억원), 돼지(4조853억원), 한우(3조2천819억원), 우유(1조6천41억원), 닭(1조4천294억원) 순이었다. /연합뉴스
달리던 화물차에서 엔진오일이 쏟아져 교통이 통제됐던 신천좌안도로가 12시간만에 교통통행이 완전 재개됐다. 엔진오일 유출사고는 27일 밤 10시 10분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주공아파트 옆 도로에서 엔진오일을 싣고 달리던 1t 화물차량에 실려있던 20ℓ짜리 엔진오일 5드럼이 도로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창~신천좌안도로의 진입로 30여m가 통제됐다. 사고가 나자 행정당국은 흡착포 200여장과 모래를 이용해 도로 위의 기름을 제거했으며, 오전 9시30분께 차량 통행을 부분 재개한 뒤 오전 10시30분께 교통 차단을 완전 해제했다. 가창면사무소 관계자는 “방호벽이 있는 구간이라 엔진오일이 물길 등 다른 곳으로 흘러들지는 않았으며 현재 흡착포 수거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화물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성용기자kimsy@kbmaeil.com
대구 동부경찰서는 28일 빌려준 돈을 받지 말라며 조직원을 동원, 돈 빌려준 사람을 폭행한 혐의(공갈 등)로 김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7년 5월께 조직원 3명을 시켜 밀린 술값 590만원과 빌려간 돈 3천800만원 등 총 4천390만원을 갚으라고 독촉하는 이모(여·50)씨를 영천시 한 술집에서 `돈을 받지 말라`며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문경경찰서는 27일 공공장소에서 한의대 교수를 사칭하면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최모(51)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최씨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환자를 소개해 준 정모(여·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정씨가 운영하는 문경지역 모예술촌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의대 교수라고 속이고 침을 놓고 약을 파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주고 1억9천여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최씨가 “용하다”며 주민들에게 소개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허가, 등록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한약을 암 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고도현기자 dhgo@kbmaeil.com
2009-07-28
대구경찰청장이 조만간 `쇄신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히자 경찰조직이 술렁이고 있다. 이성규 대구경찰청장은 26일 지방청에 전입한 지 10년 이상 된 직원 25명 가운데 남은 정년이 3년 미만인 경우와 부서별 필수요원 등 6명을 제외한 나머지 19명을 일선 경찰서로 전면 이동시킨다고 밝혔다. 특정 부서 장기 근무에 따른 업무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장기 근무자들을 교체한다. 수사 부서는 5년 이상 외근직과 10년 이상 내근직 등 16명을 교체, 대폭 물갈이한다. 조만간 단행될 인사를 놓고 대구경찰청 간부들은 경북경찰청과 교류인사가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부분 한부서에 오래 근무하면서 자칫 비리의 연결고리를 벗어날 수 없는 유혹에 빠지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비위와 관련된 경찰이 인사이동시 대구경찰청 산하 일선 경찰서로 이동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 마음을 먹고 있다. 대구시내 거리가 1시간도 채 안되기 때문에 `개혁을 위한 인사`가 `하나마나하는 인사`로 전락하고 있다. 어쨌든 이들의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이성규 대구경찰청장의 `쇄신인사`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에 대한 관심이 인근 경북경찰청마저 눈여겨 보고 있다./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2009-07-27
주말동안 대구에서 자살 사건이 잇따라 일어났다. 26일 새벽 1시께 대구 달서구 한 주택에 세들어 살던 A씨(36·여)가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을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던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25일 오전 11시 5분께 대구 남구 한 주택에 세들어 사는 A씨(83)가 자신의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찰은 A씨가 최근들어 고혈압, 당뇨 등이 심해져 힘들어 했다는 이웃들의 말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현주기자
김천경찰서는 26일 농협직원A씨와 농민 김모(44·김천시)·이모(55·김천시)씨를 농기계 보조금 허위신청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 10월 19일 김천시가 지원한 조사료생산사업 농기계 보조금을 개인자격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농협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해 김천시에 제출한 뒤 사업체로 선정 받은 후 트랙터와 결속기, 랩핑기 등 농기계 구입 명목의 보조금 7천200만원을 교부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