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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공단 이사장 비리 혐의 검찰 고발

김낙현기자
등록일 2009-08-25 20:47 게재일 2009-08-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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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함정웅 이사장의 비리의혹 수사를 촉구하며 24일 검찰에 고발했다.


대구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염색관리공단 함 이사장은 염색공단 보유차량의 유연탄 운송량 누락, 공단차량 헐값 매각 등의 의혹이 지난 3월부터 공단 안팎에서 거론됐다”며 “함 이사장을 업무상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검찰이 함 이사장의 비리를 철저히 수사해 처벌하고 비리와 관련된 자금 흐름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이는 지역 섬유업계와 지역사회 체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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