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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국제강, 세계 첫 금속가구에 컬러강판 럭스틸 적용

동국제강이 세계 최초로 금속가구에 컬러강판을 적용했다.동국제강은 금속가구 전문업체 ‘레어로우(rareraw)’와 함께 금속가구 신제품 ‘SYSTEM000(시스템000)’을 협업해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SYSTEM000’에는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이 적용됐다. PCM(선도장 방식으로 생산되는 컬러강판)이 금속가구 제작에 적용된 것은 이번 협업이 세계 최초다.다양한 질감과 패턴을 구현해낼 수 있는 럭스틸의 장점과, 디자인에 특화된 제품으로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레어로우의 가공기술력이 이번 협업을 성사시켰다.최근 가구업계에서는 가구에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는 제작방식이 트렌드인데 컬러강판의 경우 자유로운 가공이 가능해서 목재, 석재 대비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기에 용이한 소재다. 또한 럭스틸은 제품 폐기 후 소재의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동국제강과 레어로우가 협업한 ‘SYSTEM000’은 동국제강 부산공장 및 페럼타워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향후 카페, 서점, 상점 등 주요 핫플레이스에 설치 및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동국제강 관계자는 “레어로우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B2B방식의 영업을 넘어서 일반 소비자까지 마케팅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9

포스코플랜텍,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포스코플랜텍은 최근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글로벌 인증전문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이 포스코플랜텍에 ‘ISO 45001’인증서를 수여했다.포스코플랜텍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했고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을 최종적으로 받았다.또한 포스코플랜텍은 위험성 평가 등 안전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 근로자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도 개정했다.경영자의 안전보건관리 의지를 표명하고 직원들간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별로 공급사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교류회도 가졌으며 나아가 1현장 1안전관리자를 상시 배치하여 안전활동을 적극 실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재해없는 직장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노동기구(ILO)와의 합의를 거쳐 지난 3월 새롭게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9

포스코, 청년 취업지원 교육 결실 맺어

포스코가 청년들을 위한 취업지원 교육 성과를 인정받았다.포스코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 청년희망나눔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는 올해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을 운영해 총 207명을 교육하고 167명(채용율 81%)을 협력사와 중소기업 등에 채용을 연계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포스코는 지난 17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으며, 참여기관을 대표해 포스코의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 교육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포스코 외에도 SK MS, 롯데지알에스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포스코는 앞으로도 청년 취업지원 교육에 앞장서서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협력사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2개월 동안 합숙으로 진행되는 본 교육과정은 직장인 기본 자세의 인성교육과 용접, 천장 크레인 운전 등 실무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생에게 교육비 무료는 물론 월 80만원의 훈련수당과 20만원 상당의 수료 기념품을 지급한다.한편, 포스코는 교육시설과 전문강사가 부족한 협력사,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현재 총 102개 과정 4만1천924명이 교육받았으며, 내년에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8

가스공사, 이라크 원유사업서 933억원 배당금 받아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 수행 출자 법인인 KOGAS Iraq B.V로부터 933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배당으로 가스공사는 현금흐름 및 부채비율 개선은 물론이고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반영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게 됐다.주바이르 사업은 지난 9월 1단계 생산 목표인 일산 50만 배럴을 달성했고 2단계 목표인 70만배럴 생산 가능성도 크게 높아져 장기적으로 가스공사 수익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세계적인 저유가 및 중동 정세 불안 등 사업 운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원유 증산 및 현금흐름을 통해 자원개발 사업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주바이르 사업에 참여해 첫해 원유 일산 18만배럴을 생산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하루 평균 54만배럴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라크 법인은 올해 11월 기준 주바이르 사업의 누적 투자비 30억7천만달러 대비 31억9천달러를 회수해 투자비 회수율 104%, 2019년 3분기 당기순이익 4천181만달러를 달성했다. 또 이번 배당으로 이라크 법인에 출자한 3억7천800만달러 중 4억900만달러(108%)를 회수했으며 앞으로 주바이르 사업에서 오는 2035년까지 잔여 사업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배당 및 순수익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해외사업 내실화 및 수익 창출과 함께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 진출,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18

소품실에 살던 ‘펭수’ 내집 마련

포스코가 전 세대에 걸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EBS 크리에이터 ‘펭수’에게 철로 만든 집을 지어줬다.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으로 소품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포스코는 집 없이 소품실 구석에서 지내는 펭수를 위해 새 숙소를 지어주기로 하고, 포스코와 고객사가 함께 만드는 건설자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적용해 약 한 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지난 6일 ‘펭숙소’를 완공했다.포스코는 키가 210cm에 달하는 펭수가 안락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녹슬 걱정 없는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C모양으로 가공해 단단하게 골조를 올렸다. 또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슈퍼스타 펭수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철판에 펭수 얼굴을 고해상도로 인쇄한 포스아트(PosART) 외장재를 적용했다.펭숙소에 쓰인 포스맥 스터드와 포스아트 내외장재는 모두 포스코가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철강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선정 대상 제품이다. 포스맥 스터드는 내식성이 강한 철강재를 단단하게 엮어 올린 골조로 펭숙소 같이 높은 건축물도 튼튼하게 지을 수 있다.이번에 포스코에서 지은 펭숙소는 일산에 위치한 EBS 사옥 로비에서 볼 수 있다. 펭숙소 외부는 포스아트 외장재에 우주대스타를 꿈꾸는 펭수의 실제 사진을 인쇄해 제작했고, 내부 인테리어는 펭수 화보와 펭수를 형상화한 소품으로 꾸며져 있다. 펭숙소는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펭숙소 제작기와 새집에서 갖는 펭수의 집들이 에피소드는 12월 13일 EBS방송 및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공개됐고, 포스코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한편, 포스코는 이노빌트로 지은 펭숙소를 더 자세히 보고 싶은 팬들을 위해 펭수가 소개하는 컨셉의 펭숙소 랜선 집들이 영상을 제작해 포스코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재하고, 포스코 인스타그램을 통해 펭수 굿즈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6

티웨이항공, 국내외 44개 노선 대상 특가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은 15일 올해의 마지막 12월 ttw(t’way travel week) 특가 주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ttw 이벤트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2일까지 7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되며 대상 노선은 대구, 김포, 광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과 대구, 인천, 김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등 모두 44개 노선이다.ttw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제주 노선)은 1만5천900원부터 판매한다.국제선은 △대구∼옌지 6만7천700원 △대구∼하노이 8만3천600원 △대구∼방콕 11만4천60원 △부산∼타이중 5만6천300원 △인천∼칭다오 5만7천700원 △인천~가오슝 8만1천3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9만8천600원 △인천∼비엔티안 10만2천100원 △인천∼사이판 10만8천600원 △인천∼괌 11만5천120원 △인천∼치앙마이 15만4천60원부터 판매하며 이 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노선의 특가를 확인할 수 있다.탑승 기간은 국내선은 1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국제선은 내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다.이벤트 기간 중 스마트 운임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노선, 항공권 및 부가서비스 상관없이 우리카드로 총액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6일부터 실시된다.또 제휴를 통해 와이파이도시락 대여 시 추가 할인, 간편결제 앱 ‘toss’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1천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15

'LG그룹 2대 회장' 구자경 명예회장 별세…향년 94세

LG그룹 2대 회장으로 1970년부터 1995년까지 25년간 그룹을 이끌었던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4세.192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45세 때인 1970년부터 LG그룹 2대 회장을 지냈다.고인은 부산 사범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1950년 부친의 부름을 받아 그룹의 모회사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이사로 취임하면서 그룹 경영에 참여했다.1969년 구인회 창업회장의 별세에 따라 구 명예회장은 1970년 LG그룹 회장을 맡아 25년간 그룹 총수를 지냈다.고인은 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확보에 주력해 회장 재임 기간에 설립한 국내외 연구소만 70여개에 이른다.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동유럽, 미주 지역에 LG전자[066570]와 LG화학[051910]의 해외공장 건설을 추진해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구 명예회장은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의 권한을 이양하고 이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하는 '자율경영체제'를 그룹에 확립했다.고인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교육 활동과 공익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여해 왔다.구 명예회장은 슬하에 지난해 타계한 장남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부인 하정임 여사는 2008년 1월 별세했다.

2019-12-14

美상무부, 한국산 열연강판 반덤핑 관세율 대폭 하향조정

미국 정부가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AD) 관세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 10일 한국 철강업계의 열연강판 제품에 대한 2차 재심 예비판정 결과를 공개했다.지난 6월 발표된 1차 최종 판정에서는 현대제철에 대해 5.44%의 반덤핑 관세율을 매겼으나 이번에는 0.94%로 낮췄다. 또 상계관세(CVD)는 0.58%에서 ‘미소 마진’에 해당하는 0.45%로 낮아지면서 사실상 0%가 됐다.1차 최종 판정에서 10.66%(반덤핑 10.11%+상계 0.55%)의 관세율이 적용됐던 포스코는 수출 실적이 없는 관계로 이번 판정 대상에서 빠졌다.열연강판은 쇳물을 가공해서 나온 평평한 판재 모양의 반제품을 고온으로 가열한 뒤 누르고 늘여서 두께를 얇게 만든 강판으로, 냉연 강판 원료와 자동차 부품 등에 광범위하게 쓰인다.미국 상무부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해당 업체를 상대로 추가 질의와 의견서 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2차 최종 판결을 내놓을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경우 지난해 1차 최종 판결 때보다 관세율이 5%포인트 안팎 떨어지면서 내년 6월에 확정될 경우 예치한 거액을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2

경북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 스타 기업’ 육성 성과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전우정밀에 IP 종합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주)전우정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주)전우정밀은 경산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1992년 창업이래 프레스 금형 및 가공분야에 주력해 TS 16949 및 SQ-MARK를 인증받아 프레스 가공부문의 전문기업로 성장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520억원이며, 이 중 160억원을 수출로 달성했다.‘월드클래스300’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성장하던 중 IP가 반드시 필요하다고깨닫고 경북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 스타기업’ 1년차에 도전했다.1년차 스타기업인 (주)전우정밀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으로 기존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상하수도 배관 관련 산업으로 사업으로 확장하고자 했으며, 올해 특허맵(심화), 신규브랜드개발, 포장디자인개발, 홍보영상제작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중견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또한, 본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전담부서 개설 및 IP 경영인증에 도전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김동진 (주)전우정밀 회장은 “지식재산은 중소기업이 성장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분야라고 느껴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도전하게 됐다”며 “지식재산 종합지원을 통해 우리기술의 방패막을 만들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5단계 기업성장 전략에 따라 지식재산권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며 “(주)전우정밀도 이와 같은 지원 사례이며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은 언제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2

포항제철소 기계정비 협력사, 갈고 닦은 실력 뽐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2일 기계정비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능경진대회’를 열고 뛰어난 기술 역량을 보여준 직원들을 포상했다고 밝혔다.포항제철소는 2014년부터 협력사의 정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자기계발 동기 부여를 위해 기능경진 대회를 추진해왔다.올해 6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에는 TCC한진·선안·화일산기·에이스엠 등 포항지역 기계 정비 전문 협력사 9곳이 참여했다.협력사 직원 72명은 정밀측정, 센터링(centering), 중량물 취급, 용단 및 전기용접 등 4가지 종목에 참가해 현장에서 갈고 닦은 정비 수행능력과 실력을 뽐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철소 내 중앙수리섹션 기술교육장에서 시작한 대회는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열띤 경합 끝에 최우수상은 TCC한진이, 우수상은 선안·화일산기·에이스엠 차지했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고수익 제품인 월드 톱 프리미엄(World Top Premium)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선 설비 경쟁력 확보가 필수이고 기계정비 협력사의 기술역량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비관리 역량은 정비인의 손끝 기술에서 나오기 때문에 자긍심을 가지고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연마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협력사 기능경진대회를 정례화해 정비 작업의 품질 향상과 설비 안정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2

현대제철 사외보 ‘푸른 연금술사’ 창간 15주년 단행본 출간

현대제철 사외보 ‘푸른 연금술사’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단행본사진으로 나왔다.현대제철은 11일 생태가족주의를 표방하며 2004년 출발한 사외보 ‘푸른 연금술사’의 공존·순환의 가치를 보다 많은 독자와 공유하기 위해 단행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푸른 연금술사는 마흔 번 이상 재활용되는 철의 친환경성을 알려온 철강업계 대표 사외보다.폐기된 고철이 새로운 가치로 재창조되는 것과 같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창구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제호에 담았다.조홍섭 기자, 조영탁 교수, 최원식 문학평론가, 공선옥 소설가, 장석남 시인, 박형준 시인, 이주연 건축평론가 등 쟁쟁한 필진들이 참여해 온 ‘푸른 연금술사’는 창간 이래 15년 동안 생태 친화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담아내는 공론의 장 역할을 해왔다.이번 단행본에는 15년 동안 연재된 장수 칼럼 가운데 대표 필진 20명의 글 30여편이 담긴다.‘자연을 위한 푸른 연금술’, ‘세상과 함께하는 푸른 연금술’, ‘일상을 그리는 푸른 연금술’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 책은 자연환경, 여행, 음식, 책, 건축물 등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지혜를 20명의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1

대우조선해양, 포스코와 잠수함 원천기술 확보 나서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와 손을 잡고 잠수함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일 포스코, 한국선급(KR)과 함께 ‘잠수함 압력선체 설계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잠수함용 특수강을 공급하는 포스코의 HY강재(잠수함용 특수강)를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한국선급 연구본부가 공동으로 오는 2021년까지 3개의 대과제 및 7개의 세부과제 수행을 통해 잠수함 설계 원천기술 확보와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잠수함 압력선체는 외부 수압을 견디는 구조물로 승조원의 작전 수행 및 거주를 위한 공간이다. 잠수함은 운항 중 잠항과 부상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러한 운항 조건에서 압력선체 용접부에 피로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고려가 필요하다. 피로는 물체가 작은 힘을 반복적으로 받아 균열이 생기고 파괴되는 현상이다.잠수함 압력선체의 피로설계 기술은 깊은 바닷속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잠수함의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 기술이다.윤인상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설계담당 상무는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 한국선급과 오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는 특수선 명가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공동연구과제는 잠수함의 생존과 직결되는 피로설계 기술을 확보하는 과제인 만큼 향후 국내 잠수함 및 수출 잠수함 모델에 대한 대응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1

혼자 여행 어린이 위해 티웨이항공, UM 서비스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부터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UM(Unaccompanied Minor)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UM 서비스는 여행일 기준 만 5세 이상∼만 12세 미만의 아동 또는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보호자 없이 혼자 출국할 경우 출발지 공항에서 탑승권을 발급하는 순간부터 항공기 탑승, 도착지 공항에서의 수하물 수취 및 보호자 인계까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사가 도와주는 서비스다.이번 UM 서비스는 오는 20일부터 탑승하는 국제선 항공편 대상으로 시행하며 현재 사전 예약을 신청받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출발 48시간 전까지 티웨이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여행 당일 출2219도착지 공항에 배웅2219마중할 만 18세 이상의 보호자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 UM 서비스 이용 요금은 1인당 편도 기준 10만원으로 만 5세 미만의 소아나 이원구간, 다구간 노선 및 공동운항 편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혼자 탑승하게 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UM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출발지 공항에서부터 도착지에서 보호자를 만나기까지 티웨이항공 직원들이 안전하고 세심하게 여행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11

포항제철소 “소통보드로 특별한 추억 만드세요”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 설치된 초대형 LED전광판 ‘소통보드’를 활용해 이벤트를 마련했다.포스코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소통보드’ 당일 신청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포항제철소는 지난 2010년부터 초대형 LED전광판을 활용해 소통보드 2곳을 운영해왔다.파이넥스 공장에서 송도동 방면으로 설치한 ‘송도동 소통보드’와 환경타워에서 해도동 형산강 방면으로 설치한 ‘해도동 소통보드’로 이곳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제철소 야간 경관 조명과 함께 포항 관광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전광판은 포항제철소 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멀리 떨어진 송도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도 선명하고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관광객들은 자신이 올린 소통보드 내용을 보기 위해 영일대와 송도 주변의 식당과 카페 등을 찾기 때문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그런데 기존에는 최소 하루 전에 신청을 해야했으나 시민들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벤트 기간에는 오후 3시까지 접수를 받아 당일 저녁 송출이 가능토록 했다.소통보드 이용은 성명, 연락처, 메시지 내용(32자 내외, 사진1장 포함 가능), 희망 일시, 장소(송도·해도 택1)를 작성해 인터넷 메일(sotong@posco.com)로 신청하면 된다.사연은 10분간 게시되며 일몰 이후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자세한 사항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 공지사항의 ‘포스코 소통 Board’신청(안내)를 참고하거나 전화(054-220-31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09

포스코 ‘2019 혁신허브 QSS활동’ 지역 中企등 49곳 지원 ‘상생발전’

포스코가 한 해 동안 펼친 QSS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5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9 혁신허브 QSS활동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혁신허브 QSS활동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지난 2011년부터 포스코가 축척해온 현장 혁신방법인 QSS(Quick Six Sigma)를 지역 중소기업과 기관, 단체, 소상공인 등에 전수해 경쟁력을 높이고 포항시와 협업해 도시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과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철강관리공단 이사장, 이광호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혁신허브 참여사 대표 등 28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혁신활동 결과를 되돌아 봤다.본 행사에선 우수사례 3건 발표와 함께 포항시장 표창과 포항제철소장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이날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다소리세오녀 문화예술단이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올해 혁신허브 QSS 지원활동은 지역 중소기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도시락 제조업,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해군 66전대 등 총 49개로 확대돼 시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선 한 해가 됐다.포항시 주요 시정사업과 연계한 클린포항 부문에서는 동산시락 등 4개 업체가 HACCP 정부 인증을 취득했으며 영일대북부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우수외식업지구 장려상을 수상했다.혁신허브활동에 동참한 포항제철소 54개 협력사도 업체별 특성에 맞춰 내실 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길이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 활동을 펼쳐왔다”며 “지역의 많은 기관이 여기에 동참하고 또 널리 알려져 포항시와 포스코가 함께 발전하는 훌륭한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혁신허브 QSS활동이 포스코가 추구하는 기업시민의 모범사례”라며 “포항시도 내년에 철강산업 재도약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05

현대제철 ‘지역사회공헌 선도기업’ 됐다

현대제철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받았다.현대제철은 지난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당진·인천·포항·순천 4개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인정 상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로 사회공헌조직·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십 성과 등을 엄격히 심사한다.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각 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해당 지역의 니즈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결과, 이번에 상패를 수상하게 됐다.현대제철의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그 가족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임직원의 배우자들이 주축이 돼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부봉사단 ‘마중물’과 가족봉사단 ‘해피프리즘’은 당진제철소를 대표하는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순천공장 또한 사우부인 봉사대가 10년 동안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봉사시간은 4만5천여시간에 이른다. 이같은 활동들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활동의 일환이다.특히 지난 2011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저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장기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총 917 가구와 10개 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시공을 완료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도입된 첫 해에 4개 사업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비영리단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05

티웨이항공 9~22일 14일간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

티웨이항공은 연중 가장 저렴한 초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14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실시되는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는 티웨이항공의 2020년 하계시즌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이번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 대상 노선은 국내선 제주 노선 3개와 국제선 26개 등 국내외 총 29개 노선이다.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운임(유류세, 공항세 포함) 기준 △국내선(제주 노선) 1만4천9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6만1천200원 △인천∼마카오 6만8천500원 △대구∼세부 6만8천500원 △부산∼다낭 7만7천원 △인천∼비엔티안 7만8천6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8만1천200원 △인천∼호찌민 8만2천원 △인천∼방콕(수완나폼) 8만3천930원 △인천∼사이판 9만3천34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 외에도 모든 이벤트 대상 노선의 특가 운임을 확인할 수 있다.메가 얼리버드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가장 저렴한 항공권으로 내년 여행을 미리 계획해보시기 바란다”며 “메가 얼리번들, 추가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까지 모두 챙겨 더욱 실속 있는 여행 준비하실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05

포항제철소 신입사원 “명장들의 맥을 잇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현장 신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OJT(On the job training·현장연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업무 수행능력과 전문 역량을 점검했다.포스코는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입사 2년차 현장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직무훈련계획의 완결성과 개선과제 내용을 중심으로 심사하며 노력도, 효과성, 팀워크, 발표력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사례로 선정되면 제철소장 포상을 수여한다.해마다 고숙련 직원들의 퇴직이 늘어남에 따라 신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전문 역량을 높이는 것이 제철소 경쟁력 향상의 핵심이 됐다.포항제철소는 체계적으로 현장 기술력을 전수하기 위해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전수사례를 만들고 공동 발표하는 장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경험 많은 멘토와 함께 개선과제를 수행하며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게 된다.포스코 명장들도 이 대회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전문 지식을 전파하고 비전을 심어주는데 앞장서고 있다.제강 연속주조 분야의 최고 기술자인 오창석 포스코 명장은 “개선과제 수행은 선배들의 지식을 체득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항상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해 차세대 명장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포항제철소는 OJT 외에도 TL(Technician Level) 인증, 유학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