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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텔레콤, 대구은행과 최대 5% 혜택 ‘T high 5 적금’ 출시

SK텔레콤은 6일 주식회사 핀크·DGB대구은행과 손잡고 고객에게 최대 5%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금리 적금 ‘T high 5적금’사진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핀크, DGB 대구은행과 제휴 협약식을 지난 5월 7일 갖고 ‘T High 5적금’ 출시뿐 아니라 앞으로 고객의 건전한 자산 형성 활동을 지원과 디지털 금융 생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각사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SK텔레콤 고객은 ‘T high 5적금’을 통해 일반 적금 대비 2배가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T high 5적금’ 가입 고객은 기본 금리 2%에 SK텔레콤 고객 우대금리 2%를 제공해 최소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동전화 5만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 1% 캐시백이 추가된다. 고객이 실제로 납부하는 이동전화의 최종 요금요금이 5만원 미만이라도 할인 전 요금인 요금제 월정액 기준 이 5만원 이상 사용고객이라면 1%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우대금리 제공은 신용카드 발급, 자동이체 계좌 신청 등의 다른 조건 없이 19세 이상 SK텔레콤 이동전화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SK텔레콤 대리점에서도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월 불입금액은 5만원, 10만원, 15만원 중 선택이 가능하고 만기는 1년, 2년 중 선택할 수 있다.SK텔레콤은 ‘T high 5적금’ 출시를 기념해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 1%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오는 7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5만원 이상 요금제 사용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3천명에게 추가 1%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SKT의 군장병 요금제인 ‘0히어로’를 이용하고 ‘T high 5적금’에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5천명에게는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T high5 0히어로’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SK텔레콤 최은식 대구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구은행과 제휴를 통해 ‘T high5 적금’ 출시로 금융 분야에서도 고객분들께 차별화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6-06

“철강 생태계 클러스터 재구축 급선무”

하대성 한은 포항본부장한국은행 포항본부가 한국은행 창립 69주년을 맞아 경북매일신문, 국회철강포럼과 함께 ‘포항의 자생적 철강생태계 구축전략’을 주제로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철강원자재만 생산해오고 있는 포항의 철강업이 소비재 생산 거점지역으로 변화가 가능한지 여부를 짚어보고 대안을 논의한다. 한국은행포항본부는 그동안 침체기에 접어든 포항철강업이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선 제조생태계를 재구축해야한다는 의견을 내 왔었다. 관련기사 11면한은 포항본부는 지난 1974년 12월 포항주재사무소로 처음 문을 연 이후 45년간 소재지인 포항시를 포함해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 등 경북 동해안지역 5개 시·군의 경제동향 파악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미나는 오는 13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하대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을 만나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될 이야기를 들어봤다.포항은 플랑크톤(중기)부터고래(포스코)까지 기업 다양서로 맞물리는 선순환 구조 필요완제품 생산 인프라 갖춰야-현재 포항경제 동향은.△포항지역 경제를 논하려면 주력인 철강산업을 들여다봐야 한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철강제품은 단가가 좋아 철강업체들은 판매량이 늘어나지 않더라도 매출액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제품 가격은 떨어지고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은 오르면서 철강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제품 단가를 올리려고 해도 조선, 자동차 등 판매처가 될 관련업계도 사정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포항은 철강경기의 직접적 사정권 안에 들어와 있어 지역경제가 현재 힘든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침체기에 지진피해까지 겹쳐 시민들의 고통이 심하다.△포항지진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크게 끼쳤다. 예컨대 부동산의 경우 지진 이후 평균 30% 이상 하락하며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 않는가. 후유증은 더 갈 것 같다. 당장 상황이 좋아질 방안도 없어 안타깝다. 지진특별법 등 관련 법안의 발빠른 제정을 통해 위기에 빠져있는 포항지역 경제에 희망을 줬으면 한다.- 이번 세미나는 어떤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인가.△경제가 좋다는 것은 결국 순환이 잘된다는 것이다. 경기는 선순환의 흐름아래서 확대재생산되는 구조여야 한다.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다. 당국이 경제에 동맥경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대안을 마련하는 등 더욱 고민해야 한다. 이번 세미나주제의 키워드는 두 가지다. 하나는 ‘자생적’이라는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생태계’라는 것이다. 포항에는 플랑크톤(중소기업)부터 포스코와 같은 고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철강기업들이 있다. 이들은 서로가 맞물려야 한다. 그리고 해양속의 생태계처럼 철강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포항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 클러스터 구축이 시급하다고 본다.-포항철강공단에서 생산되는 철강소재를 바탕으로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사안은.△현재 우리상태는 어떤가에 대한 현상 진단과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 냉정한 자기성찰 위에 로드맵부터 만들어야 한다. 무엇부터 어디에서 누가 언제부터 할 것인가를 짚어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생각하기는 모두 거창한 것을 하고 싶겠지만, 최종완제품을 만들어낸 경험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러한 인프라부터 갖추어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손톱깎이도 포항에서 생산된 철강원자재를 사용한다면 세계 최고 제품을 만들수 있다고 본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과 지역 산업계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부임 후 과거 포항경제발전 역사를 살펴보니 아이디어가 매우 뛰어난 선진적인 방안들은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문제는 결과인데 성과로까지는 연결되지 않았다. 용두사미와 같은 주장만 난무했다고나 할까. 그러다보니 늘 비슷한 의견들만 난무했다고 판단한다. 이번 기회에 과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인데 안 한 것인지, 하고 싶어도 못했던 것인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재검토하면서, 지역 각계가 나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모두, 우리라는 시각에서 지역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양보하거나 타협하는 지혜를 함께 모았으면 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하대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경북 포항 출신으로 동지상고와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대학에서 공부했다. 한국은행 입사 후에는 조사국 조사제2부, 발권국을 거쳐 부산본부, 대구경북본부, 울산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9-06-04

‘425만원’ 면세점 구매한도 상향 검토

정부가 면세점에서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액수를 3천600달러(약 425만원)에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달 내로 결론내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국민소득 증가 및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사전면세점 구매한도의 상향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4일 밝혔다.현재 내국인 1인당 구매 한도는 3천600달러다.시내 및 출국장 면세점에서 3천 달러,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입국장 면세점에서 600달러까지 구매가 가능하다.술 1병(1ℓ, 400달러 이하), 향수 60㎖는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현재 국내에 면세점은 시내에 26곳, 출국장 29곳, 입국장 2곳 등 모두 62곳이 있다.내국인에 대한 면세점 구매 한도는 해외 제품에 대한 과도한 소비 제한을 위해 1979년 500달러로 도입됐으며, 이후 1985년 1천달러, 1995년 2천달러, 2006년 3천달러로 상향조정됐다.여기에 새롭게 개장한 입국장 면세점에서 600달러(술 1병·향수 60㎖ 별도)를 포함하면 내국인 1인당 구매한도는 3천600달러다.입국장 면세점 구매한도를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와 같게 설정한 이유는 운영 초기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다.입국장 면세점은 국내 반입을 전제로 물품을 판매하므로 면세한도를 초과해 판매할 경우는 반드시 과세된 가격으로 판매해야 한다. 면세점에서 ‘과세된 물품 판매’ 등으로 인한 혼선이 발생할 수 있어 구매한도를 면세한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제한한 것이다.기재부는 추가적 한도 상향에 대해 향후 입국장 면세점 시범운영 추이 등을 봐가며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부는 면세 한도를 2014년 9월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현재 해외여행자의 면세 한도는 600달러와 술 1병(1ℓ, 400달러 이하), 향수 60㎖, 담배 1보루까지다.최근 입국장 면세점 도입으로 면세 한도가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다만, 입국장 면세점에서 산 국내 물품은 면세 한도에서 공제해준다.진승하 기재부 관세제도과장은 “면세 한도 상향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강하게 엇갈린다”면서 “해외여행자가 늘어나는데 일본이나 중국 대비 낮으니 면세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510달러인데, 우리나라는 그보다 높으니 높여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6-04

포스코, AI·빅데이터 분야 청년 취업 지원

포스코가 AI와 빅데이터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포스코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청년 AI·빅데이터(Big Data) 아카데미’ 7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 2017년 포스텍과 함께 AI, 빅데이터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18년까지 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기간과 인원을 확대해 향후 5년간 매년 2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3개월 교육기간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 부터 AI, 빅데이터 원리 및 활용기법을 배우게 되고,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해결 과제 2건을 수행해 실무 활용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교육기간 중 숙식비 및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월 10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되며, 성적 우수자는 포스텍 연구인턴의 기회가 부여된다.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전소윤씨는 “인공지능의 최신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텍 교수님으로부터 수업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포스텍에서 7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 및 교육신청 안내는 포스코 청년취창업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기업시민 활동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국가적 역량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6-04

최정우 회장 “철강업계,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해야”

한국철강협회는 4일 포스코 서울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20회 철의 날 및 스틸코리아(SteelKorea) 2019’행사를 가졌다.이번 기념식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본 행사에 앞서 국내 철강사와 협업을 통해 고품질 국내산 연강선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 안도호 코스틸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철강산업에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최초로 적용한 정송묵 포스코 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 등 철강업계에 선도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이방섭 환영철강공업 노조위원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밖에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 이준호 고려대 교수 등 26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제정,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철강기술상은 강연식 포스코 연구위원(보)가 수상했으며, 철강기술장려상은 배은재 현대제철 과장, 김호정 동국제강 전임연구원, 권태우 TCC스틸 부장, 철강기능장려상은 나유상 포스코 파트장, 임성만 현대제철 기장이 수상했다.올해 처음으로 철의 날과 통합으로 개최되는 스틸코리아 2019 행사에서는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박태호 원장이 ‘글로벌 통상전망과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박 원장은 “최근 철강업계는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통상마찰이 확대되는 등 부정적인 효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비해 민관 협조를 통한 상시적 예방 및 공조체제 확보가 필요하다”말했다.이어진 스틸코리아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EU의 철강 슬래그 규제 현황, 철강제품의 친환경 경쟁력 등 환경 관련 주제 발표와, 남북한 철강산업 협력 추진전략, 남·북·러 PNG 프로젝트 가스관 추진 여건 등 북방협력, 미국 반덤핑 상계관세 사례와 시사점, 국제통상분쟁 등 통상관련 분야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했다.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로 인해 철강산업에 대한 환경개선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철강업계는 2021년까지 대기방지시설에 1조5천억원 이상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규제 준수의 수준에서 벗어나 보다 선진화된 환경관리시스템 구축 및 개선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6-04

세아제강지주, 베트남에 파이프 2공장 준공

세아제강지주는 최근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 ‘세아스틸비나(SSV) 제2공장사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북미 시장 이외 글로벌 생산 및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준공식에는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 남형근 세아제강지주 대표, 베트남 정부인사를 롯해 주요 고객사 및 협력사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세아제강지주는 2017년 6월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연짝 산업단지 내 부지 12만㎡에 연산 10만t 규모의 SSV 제2공장 착공에 들어갔다.2년간 3천780만달러(약 450억원)가 투입된 SSV 제2공장은 구경 2∼4인치 일반 배관재 및 유정용 튜빙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이로써 베트남 현지 파이프 생산능력은 ‘SSV 제1공장’ 23만t, ‘SSV 제2공장’ 10만t, ‘베트남 스틸 파이프(Vietnam Steel Pipe)’ 4만t이 더해져 총 37만t으로 확대됐다.베트남 스틸 파이프는 1993년 베트남 최대 철강회사 ‘VN스틸’과 50대 50으로 합작해 만든 베트남 최초의 강관회사로, 소구경 및 범용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한다.세아제강지주는 베트남 외에도 미국,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SSV 제2공장 준공을 통해 7번째 해외 강관생산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은 “이번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내수 판매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적극 실현함으로써세아스틸비나가 아시아 넘버 원 파이프 제조업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본사 차원에서도 제2공장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6-03

포항제철소, 고객사 경쟁력 제고 앞장

포스코는 최근 포항제철소 고객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와 EIC기술부가 설비솔루션 기술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는 아주스틸, 대영전기 등 13개 고객사 관계자 32명이 참석했다.설비솔루션 기술지원 활동이란 포스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철설비 운영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 설비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술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휴먼솔루션마케팅(human solution marketing) 활동을 말한다.포항제철소는 최근 포스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고객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4차산업혁명 시대와 스마트팩토리의 개요,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추진현황 등을 중심으로 이번 설명회를 구성했다.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과정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객사 관계자들은 설명회 직후 포항 1열연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한 철강 제조 현장을 견학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주스틸 김휘진 본부장은 “최근 중소기업에서도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전반에 대한 내용과 포스코 추진 현황을 사례 중심으로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고객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설비솔루션 기술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6-03

제주항공, 일본 7번 왕복하면 30만P 추가 적립이벤트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2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일본 노선을 14회(왕복 7회) 탑승하면 기본 적립 포인트 외 30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는 ‘일본 스탬프 랠리 시즌2’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자사 항공편을 자주 이용하는 승객을 위해 유류할증료나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제외한 항공운임을 기준으로 최소 5%를 적립해 주는 ‘리프레시 포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다.오는 4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진행하는 ‘일본 스탬프 랠리 시즌2’ 프로모션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노선을 탑승한 회원에게 편도 1회당 스탬프 1개를 발급해준다. 단, 이벤트 조건을 채우기 위해 지난 5월 취항한 ‘후지산의 도시’ 시즈오카와 오키나와 노선을 반드시 탑승해야 한다.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한 후 여정을 마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여행사에서 예매했거나 회원이 아니었다면 해당 기간에 탑승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입력하고 리프레시 포인트 적립신청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진행했던 일본노선 스탬프 랠리에는 약 2천500명에게 왕복 항공권을 선물했다”며 “당시 뜨거웠던 이용자들의 반응을 고려해 두 번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대구를 비롯한 인천, 김포, 김해, 청주, 무안(7월1일 후쿠오카 취항 예정), 제주(7월2일 후쿠오카 취항 예정) 등 전국 7개 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9개 도시에 22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해 일본을 여행하는 가장 편리한 일정을 제공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6-02

포스코, 자재 선급금 지급으로 공급사와 상생

포스코가 상생협력을 위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공급사가 납품하는 자재에 대해서 선급금을 지급한다.포스코는 오는 6월부터 공급사가 제작하는 1억원 이상의 정비 소모품 등 자재에 대해 선급금 20%를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포스코는 이미 현재 공급사가 요청시 설비에 대해서 선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사용해왔다.포스코는 지난달 공급사와 소통간담회 자리에서 “자재의 경우 납품 이후에 대금을 지급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재 계약서가 있어도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금융부담이 크다”는 고충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자재 선급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한 달 만에 관련제도를 신설했다.포스코가 자재에 대해서까지 선급금 지급을 확대함으로써 공급사는 계약직후부터 금융부담이 완화되고 포스코는 공급사로부터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설비와 자재를 포스코에 공급중인 대동중공업 김철헌 대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공급사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고 신속하게 자재 선급금을 지급하도록 결정해 준 포스코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과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이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30

철강협회, 中 청산강철 부산 냉연공장사업 ‘백지화’ 촉구

중국의 거대자본이 한국 내 스테인리스 생산거점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국내 철강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중국 청산강철 그룹이 대규모 냉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부산시에 제출한 것과 관련,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30일 발표했다.국내 1위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업체인 길산과 세계 1위 스테인리스 제강사인 중국 청산강철은 50대50 지분 투자로, 부산 미음공단 외국인 투자지역에 연산 5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청산강철의 국내 진출은 미·중 무역분쟁 등 국제 무역규제 확산으로 인한 열연제품 판로 축소 등에 따른 우회수출 거점 및 신규 판매처 확보 의도로 파악된다.국내 철강업계는 청산강철 한국진출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스테인리스냉연업계는 고사되고 실업률 상승 등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이 크다는 입장이다.이미 공급과잉 상태인 국내 스테인리스냉연업계에 청산강철이 저가열연 사용 및 외투기업 세제 혜택을 무기로 냉연제품을 대량 판매할 경우 국내 시장은 고사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신규 투자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인원 500명보다 기존 국내 동종업계 가동 중단에 따른 실직자는 5천명으로 예상되며 모든 면에서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철강업계는 분석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30

현대제철, 관광명소 순천만 일원문화공간 조성

현대제철이 관광명소인 순천만 일원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에 예술적 감성을 더했다.현대제철은 지난 28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H-Steel 아뜰리에(ATELIER)’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올해 초 ‘철이 디자인 하는 자연 놀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해 Steel Forest, Natural painting, 숲속의 노래 등 3개 작품을 선정했다.이 작품 공모는 조형 예술가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창작 및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선정된 작품을 통해 부드럽고 친근한 철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현대제철은 올해 ‘생태와 문화의 도시’인 순천의 이미지와 작품이 설치되는 교육체험센터의 장소적 특징을 반영해 생태와 교육이라는 주제를 담는 것을 작품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 임승모 작가의 ‘Steel Forest’, 심준보 작가의 ‘Natural painting’, 김두원 작가의 ‘숲속의 노래’ 등 3개 작품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야외 녹지공간에 설치됐다.또 순천만의 상징인 흑두루미와 관련된 지역의 미담을 모티브로, 자연과 생명의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이 참여해 만든 작품인 ‘날개로, 희망으로’도 같은 공간에 설치됐다. 이 작품에는 순천지역 초등학생 200여명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날개 깃털에 담았다.이번에 작품을 설치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전남 유일의 교육체험센터로 오는 9월 오픈 예정이다.이곳은 전국 학생과 교직원 및 일반인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체험학습 공간으로 각종 공연과 박람회, 창의인성체험, 대규모 회의, 국제회의 등도 가능하다.김원배 현대제철 순천공장장은 “이 프로젝트는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조성된 매칭그랜트 기금을 바탕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9

티웨이항공, 글로벌 서포터즈 ‘베스t’ 프렌즈 2기 모집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7일까지 함께 날개를 펼칠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인 ‘베스t’프렌즈 2기사진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4개 팀을 모집하는 베스t’프렌즈는 외국인 대학생 1명과 내국인 대학생 2명이 한 팀으로 운영되며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기획바이럴담당, 영상제작담당, 국내대학 재학 중인 외국인대학생으로 활발한 SNS 활동과 티웨이항공 서포터즈 역할을 성실히 할 수 있는 국내대학 재학생은 지원 가능하다.주요활동으로 외국인 친구와 함께 티웨이항공 해외 취항지 및 국내 여행을 함께 하며 영상 콘텐츠 제작, 다양한 채널의 SNS 홍보 활동, 기타 대외 오프라인 업무 수행 등을 진행하게 된다.베스t프렌즈는 팀별·개인별 활동비가 제공되고 활동 수료 후 전원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젊은 대학생의 끼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베스t’ 프렌즈 활동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여행과 외국인 친구들과의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할 이번 글로벌 서포터즈 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29

중국 간 최정우 포스코 회장 “현장이 경쟁력”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지난 3월 동남아에 이어 이번엔 중국지역 생산법인을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7일 중국 광동포항기차판유한공사를 방문했다.광동포항기차판 유한공사는 포스코가 2013년 중국에 세운 첫번째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법인으로 자동차 제조에 사용되는 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 규모는 45만t으로 폭스바겐, 지엠,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중국 내 글로벌 자동차사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가고 있으며, 고객 중심의 품질관리와 신속한 납기 대응을 통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최 회장은 현장을 방문해 “제철소 현장이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다”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월드탑프리미엄(World Top Premium) 중심의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와 ‘CI(Cost innovation) 2020’의 실행을 통한 원가혁신을 당부했다.또한 실무자들과 중국의 자율주행차를 시승하는 등 달라진 중국 자동차 제조기술을 체험하며, 현지 철강사 및 자동차 기업들과 협업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최 회장은 29일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도 방문한다. 1997년 설립된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는 연산 11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로 차별화된 원가와 품질을 기반으로 중국 내 스테인리스 고급제품의 주력 철강사로서 자리잡고 있다.포스코는 1995년 중국 천진에 코일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해 현재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대표법인 포스코차이나를 중심으로 스테인리스 제철소인 장가항불수강,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인 청도포항불수강,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광동포항, 전기강판을 생산하는 순덕포항 등 4개의 생산법인과 통합가공센터(21개 공장)를 구축해 중국 철강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최 회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스테인리스 사업환경과 시황변동에 따라 법인이 체질을 강건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업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8

포항상의, 중기 기술경쟁력 강화 민·산·관 협력위 개최

포항상공회의소는 28일 포항 영일대에서 ‘2019년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는 김재동 포항상의 회장,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김영덕 RIST 연구기획실장 등 기술협력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중소기업 애로기술에 대한 지원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회의에서는 지난해 지원실적을 보고한 후 2019년 지원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기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산업기계 제작업체인 (주)남부정밀의 강철 와이어를 감는 와이어 보빈은 작업능률이 떨어지고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좌우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와이어 보빈 변형 교정 장치개발로 보빈 교정대수 증가 및 원가 경쟁력 향상으로 매출액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돼 지난해 연구개발·기술지도 분야의 주요성과로 평가받았다.조선기자재 가공·플랜트 제작업체인 (주)융진의 경우 해양 플랜트용 H-Beam 모서리 압착 가공시 하부가공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H-Beam 모서리 압축가공을 상하부 동시 가공이 가능하게 됐다.표면처리 석도강판 생산업체인 티씨씨스틸은 주석아연 도금강판을 동일한 조건의 염수와 수돗물 침적시 전단면에 내식성 차이로 녹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부식환경에 따른 내식성 차이 발생 원인 규명으로 업체 제품 내식평가법을 확보했다.민산관기술협력위원회는 2019년에도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연구개발 2건과 시험분석 10건을 접수해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키로 했다.김재동 포항상의 회장은 “지금까지 민산관기술협력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수행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생산현장에서 겪고있는 애로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8

제주항공,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 국내선 특별 할인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늘린다고 27일 밝혔다.제주항공은 현재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애국지사)를 비롯한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할인을 제공하고 비상이 국가유공자에게도 본인에 한해 30%의 할인하고 있다.올해는 △52219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2219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과 가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유족과 가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2219경2219공무원의 재해부상)와 이들의 유족에게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할인대상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제주항공의 선택적 운임제도인 ‘페어패밀리’ 운임 중 고객이 원하는 운임을 선택 후 해당하는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되며 할인대상자는 탑승 당일 공항카운터에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단, 선택한 구간의 운임이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적용가보다 저렴할 경우 중복할인 되지 않는다.이밖에 상시프로그램인 기업우대서비스를 통해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에게 상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27

포스코그룹 55개국 임직원 재능봉사

전세계 55개국 6만3천여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대대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선다.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이다.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올해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Share the Talent, Change My Town’을 모토로 했다. 이 기간 동안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개개인이 가진 전문지식이나 기술, 특기 등 재능을 적극 활용한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경영이념 ‘기업시민’을 글로벌 지역사회에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동안 포항에서는 수중 해양환경 정화활동, 심폐소생술·응급처치교육, 지역 소외아동 작은 운동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광양에서는 자매마을 농기계 및 전기수리, 배려계층 아동 수영교실, 희망하우스 제10호 입주식 등이 진행된다.최정우 회장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날인 지난 24일 광양제철소 인근 진상면 섬거마을에서 10개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집안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광양에서 활발한 재능봉사를 펼치고 인기가 많은 봉사단 중 하나인 농기계수리재능봉사단의 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그룹사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 지역아동들에게 영어교육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고, 포스코건설이 건설교육 재능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총 19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동참한다.중국에서는 경로원 배식봉사 및 조선족 학교 학용품 지원 등을, 인도에서는 환경개선 및 의료봉사를, 인도네시아에서는 인근 지역 고아원 시설수리를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참여한다.특히, 태국에서는 POSCO-SouthAsia 임직원들이 인근지역 초등학교에 스틸차광막과 양호실을 설치하고 도서관을 개축하는 한편, POSCO-Thainox 임직원들이 현지 복무중인 군인들에게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한국 참전기념비 헌화 및 주변 정화활동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활용해 재능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업시민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올해 재능봉사단을 집중 발굴, 육성해 현재 운영중인 26개의 재능봉사단을 연말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말 기업시민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6

티웨이항공, 6월 국제선 특가대첩 이벤트 실시

티웨이항공은 27일부터 오는 6월 탑승편 노선에 대한 특가 대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티웨이항공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오는 6월1∼30일 탑승하는 국제선 노선에 한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천공항시설이용료 포함) 기준 일본 노선의 경우 △대구∼후쿠오카 4만900원 △대구∼삿포로 5만4천800원 △인천∼오사카 5만8천900원 △인천∼구마모토 4만3천900원 △무안∼오이타 3만3천900원 △부산∼사가 3만8천900원 △제주∼도쿄 5만4천700원부터 제공한다.동남아 노선은 △대구∼하노이 6만7천300원 △대구∼세부 9만2천300원 △인천∼푸껫 11만90원 △인천∼비엔티안 11만900원 △부산∼다낭 9만5천600원 부터 제공한다.또 △대구∼타이베이 5만9천900원 △대구∼블라디보스토크 8만6천40원 △인천∼가오슝 6만4천900원 △인천∼사이판 12만4천590원부터의 특가 운임도 함께 제공한다.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2만원이 즉시 할인되는 행사와 함께 티웨이항공 전용 사이판 PIC 리조트 이용시 1박당 최대 40달러 할인, 공항 픽업 및 샌딩천 크루즈 투어 서비스 제공의 혜택도 함께 진행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욱 뜨거워질 여름을 앞두고 티웨이항공만의 특가 운임과 함께 미리 시원한 여행을 떠나 보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부가서비스 번들과 사전주문 기내식 등을 이용해 더욱 편하고 실속있는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26

동국제강, 주력 제품 판매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

동국제강이 주력 제품 판매단가 인상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주력 상품인 봉형강 부문의 마진이 개선됐고 그동안 실적 부진의 원인이던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손실 역시 감소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5%에서 3.5%로 2%포인트 급증했다.이에 영업이익 역시 4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5% 증가했다.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시황 고려해 주력 상품인 봉형강 부문의 철근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3월 철근의 유통가는 1t당 69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만원 올랐다.철골조 착공현장 확대로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H형강 역시 지난 3월 유통가가 1t당 82만원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7만원 상승했다.철근 시황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는 이유는 국내외 건설 투자 확대로 중국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동국제강은 건설과 조선 등 전방산업의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판매 포트폴리오 구축하고 있다.이에 지난 2011년 32%를 차지하던 봉형강 부문의 매출액 비중이 지난 1분기에는 53%까지 급증했다.봉형강 이외에 판재류 부문 역시 시황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하면서 판매 단가를 전년 대비 4만1천원 올렸다.냉연 제품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컬러 제품 판매 비중을 전년 대비 5%포인트 늘렸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3

수출 주력 8개 업종 중 6개 “세계 1위보다 성장성 낮아”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1위 기업에 비해 성장성은 저조하고 수익성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한국의 수출 주력 8대 업종에서 국내 1위와 글로벌 1위 기업간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를 비교하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조사 대상 업종은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자동차, 석유제품, 철강,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이다. 한국 기업이 세계 1위인 경우엔 2위 기업과 비교했다.성장성을 보여주는 매출액 증가율에서는 반도체와 철강에서만 한국 기업이 우세였다.반도체는 삼성전자가 16.2%로 인텔(11.2%)보다 5.0% 포인트, 철강은 포스코가 8.3%로 아르셀로미탈(7.8%)보다 0.5%포인트 각각 높았다.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LG화학(3.0%), 토탈(21.6%), 자동차 부문은 현대자동차(1.0%), 폭스바겐(18.7%)으로 격차가 상당했다.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부품, 석유제품, 일반기계 등에서도 한국 기업이 뒤졌다.국내 1위 기업들의 매출 합계는 367조4천억원으로 1년새 7.4% 늘었다. 이 기간 글로벌 1위 기업들은 1천173조6천억원으로 17.3% 뛰며 한국 기업들보다 9.9%포인트 빠르게 늘었다.반도체를 제외한 7개 업종의 국내 1위 기업 매출 합계액(281조1천억원) 증가율은 5.0%인데 글로벌 1위 기업은 17.8%로, 매출액 증가율 차이가 12.8%포인트로 커졌다. /연합뉴스

2019-05-23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7곳"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 600사 조사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 발표한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에 따르면 이 조사에 참여한 600개 중소기업 중 69.0%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다.중기부는 올해 최저임금의 체감 수준과 내년 최저임금 적정 수준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시행했다.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고 답한 비율은 62.6%(‘매우 높다’ 26.8%·‘다소 높다’ 35.8%)에 달했다.특히 직원 5인 미만의 영세업자들은 70.9%가 올해 최저임금이 높다고 답해 최저임금 부담을 더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는 비율도 77.6%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최근 정부가 추진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과 관련, 응답 기업의 55.0%는 ‘필요하다’고 답해 중소기업 과반수가 정부안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요 없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은 31.2%였다.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필요한 개선 방안으로는 응답 기업의 65.8%가 ‘최저임금 구분적용’을 꼽았다. 이어 ‘결정 기준에 기업의 지급능력 추가’(29.7%), ‘결정주기 확대’(19.5%), ‘결정구조 이원화’(15.3%) 순이었다. /연합뉴스

2019-05-23

포스코 개발한 ‘포스멘트’ 탄소저감·순환경제 앞장

포스코가 개발한 친환경 슬래그시멘트 ‘포스멘트’가 지난해 128만t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탄소저감과 순환경제에 앞장서고 있다.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슬래그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철 1t을 만들 때 약 600∼700Kg의 슬래그가 발생한다. 포스코는 슬래그 재활용 확대를 위해 10여년간 단계적 연구 과정을 거쳐 지난 2012년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를 개발했다.포스멘트는 시멘트의 주원료인 클링커(Clinker)에 고로 수재슬래그를 혼합해 만든 슬래그시멘트의 일종이다. 일반시멘트는 채집과 가공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석회석을 섞는다.그러나 석회석 대신 슬래그를 혼합하면 강도도 높아지고 온실가스 배출이 22% 정도 줄어든다. 슬래그 비율을 높인 포스멘트는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기존 시멘트 대비 60%까지 줄일 수 있다.슬래그 사용비율을 높이면서도 물리적 성질을 개선한 포스멘트는 내염해성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시멘트가 물과 결합할 때 발생되는 수화열(水和熱)이 낮아 콘크리트 균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주로 매스콘크리트, 해양콘크리트 등으로 사용되며 인공어초를 만드는 포스코의 바다숲 조성사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슬래그에는 칼슘과 철 등 해양생태계에 유용한 미네랄 함량이 높아 인공어초를 만드는데 적합하다.포스코가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은 철강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기능성을 활용해 환경보전뿐 아니라 해양생태계 복원과 이산화탄소 감소에도 기여해 세계자연보전총회(WCC)와 세계지속가능발전협의회(WBCSD)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한편, 포스코는 생산의 전 과정에서 사용되는 원료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라이프사이클(Life Cycle) 접근방식을 기반으로 철강제품의 친환경 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