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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 반발 ‘몸살’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이 지방선거 공천에 반발한 잇단 시위성 항의 방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18일에만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 120여명을 비롯해서 경산시장 예비후보 안국중·송정욱·허개열·황상조 등 4명의 경선 배제 예비후보 지지자 100여명, 김주수 의성군수 공천 반대 주민 40여명 등 260명은 시위성 항의방문을 실시했다.또 이날 오후 성백영 전 상주시장은 도당을 찾아 사무처장에게 항의서를 전달하는 등 모두 4개 지역 270여명이 잇따라 공천 반발하며 항의했다.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 120여명은 이날 오전 최 시장의 공천 배제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김석기 도당위원장이 공천배제 과정을 설명하자 김 위원장 지지자들과 몸싸움이 벌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1시간여에 걸쳐 회의장에 머물다 출동한 사복 경찰의 보호를 받아 도당을 빠져나갔다.이들은 “최 시장을 공천에서 배제한 것은 원천 무효이고 경북도당 공관위를 더 이상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공천을 중앙당으로 넘겨야 한다”며 “경주 지역 국회의원인 김석기 경북도당 위원장이 최 시장의 공천 배제에 부당하게 개입,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의성과 경산지역 공천 탈락자들의 지지자들도 몰려와 공천 결정에 항의하면서 도당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경산시장 예비후보 4명과 지지자들은 이날 최영조 현 시장의 컷오프와 이덕영 당협위원장 교체, 최영조 경산시장을 배제한 상태에서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라고 항의했다. 또 이들은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경환 국회의원에 의해 공천을 받아 당선됐고 지금까지 친박 핵심인물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홍준표 대표는 공천을 통한 혁신과 개혁을 주장해왔는데 최시장을 공천한 것은 이에 정면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의성지역 항의 방문단은 단수 후보 추천된 김주수 군수의 음주 운전 전과를 거론하며 공천 배제를 요구했다. 의성 주민들은 “음주뺑소니 혐의로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은 김주수 군수를 다시 군수 후보로 단수추천한 것은 원천무효”이라고 항의했다.이들 주민은 도당 당사에서 교대로 김석기 위원장을 상대로 거칠게 항의하고 때때로 심한 몸싸움을 벌이며 도당위원장직 사퇴도 요구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4-19

한국당 경선 탈락 현역들 ‘무소속’ 간다

6·13 지방선거 경북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경북지역 선거는 자유한국당 공천만으로 당락이 결정되다시피했던 종전 선거 형태와 달리 경쟁력있는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자유한국당 기초단체장 공천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자유한국당 공천에서 1차 컷오프된 임광원 울진군수가 가장 먼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현준 예천군수, 최수일 울릉군수가 나란히 무소속 출마 대열에 합류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이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로지 안동 시민만을 바라보며 이번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노선과 정책을 견실하게 따르면서 시정에 임했지만 공천은 고사하고 공정한 경선에 참여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며 “자유한국당에서 외면받았지만, 그 덕분에 안동시민만 바라보고 갈 수 있는, 안동시민으로부터 공천을 받는 확실한 안동시민의 후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아직도 시민들께 갚아야 할 빚과 시민들의 명령을 다 하지 못한 책무가 남아있다”면서 “리더의 품성은 조직의 격조를 좌우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용기를 냈다. 힘없고 배경없는 서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진정한 행복안동의 값진 열매를 수확해 50만 안동인에게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조사에서 1위인 저를 경선에서 배제시킨 것은 군민의 뜻을 외면한 불공정한 처사”라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자유한국당 전신인 민정당(1986년) 시절부터 당에 몸담아 오며 경북도의원 2회, 예천군수 2회를 역임하면서 그 누구보다 당과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왔다고 주장했다.이 군수는 “특히 8년 동안 예천군수로 재직하면서 17대, 18대 대통령 선거시 경북도내 투표율 2위, 지난 19대 대선시에는 경북 1위의 투표율일 이끌어 내기도 했는데, 이렇게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저에게 경북도당의 경선과 관련된 내용을 보면 참담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 군수는 이어 “예천군의 모든 일은 예천군민이 의사결정을 내리고 예천군민에 의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수일 울릉군수도 이날 무소속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의 후보자 선정과정을 보면 그 의구심을 누구나 가질 수 있게 만들었다”며 경선배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최 군수는 “공천 배제 사유가 검찰의 기소 때문이라는데 특혜의혹이 있을 만큼의 잘못이라든지, 공직자에게 어떠한 업무적인 강압적인 지시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 지휘 감독하에 있는 직원들이 현실적인 업무상 필요에 의해 사업을 추진했다면 그리고 그것이 문제가 된다며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그는 “합목적적인 정책적 판단에 따라 이 사건 사업을 추진했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기는커녕 기소됐다는 자체로 억울하다”며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군민의 심판을 받겠다. 울릉군수는 지금까지 모두 불명예로 퇴진했지만, 울릉군수도 3선을 무난히 끝내는 전통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안동/손병현기자예천/정안진기자울릉/김두한기자

2018-04-18

“흑색선전·상호비방 없이 공정하게”

▲ 오도창, 윤철남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영양군수 경선에 참여하는 오도창, 윤철남 예비후보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초반 기세 싸움이 치열하다. 오도창 영양군수 예비후보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승복하는 선거문화 정착’을 제안하고 나서자 윤철남 후보는 ‘경선의 허점을 파고든 꼼수’라고 맞받치는 등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고 있다.오 후보는 이날 “영양군수 경선은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흑색선전, 유언비어 등 상호비방 없이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지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진정한 보수의 품격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정치적 위기에 처한 한국당 경선이 비민주적이고 혼탁하게 치러지면 당내 승자가 되더라도 궁극적 목표인 선거 승리의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양군수 경선은 군민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군민들에게 보수의 품격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어 “제가 패배하더라도 경선에 참여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은 물론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윤철남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어차피 경선서약서에 모든 내용들이 들어 있으며 나 또한 결과에 승복하고 자유한국당을 위해 백의종군 할 것이다”며 “오 후보의 이런 행동들은 경선의 허점을 파고드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응수했다.한국당 영양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오도창(58) 전 영양부군수와 윤철남(57) 전 남해화학 경북북부 지사장의 2파전으로 치러지며 책임당원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영양/장유수기자

2018-04-18

더민주 대구시당 ‘정책쟁기’ 프로젝트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재용)은 16일 보수텃밭을 갈아엎을 정책쟁기 마련 프로젝트인 ‘정책쟁기 간담회’를 서구에서 가졌다.사진이번 간담회는 윤선진 서구청장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열려 이대영 정책 본부장의 ‘대구시당 지방선거 12대 공약(안)’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서구에 출마한 각 후보의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남상만 서구지역 운영위원장, 이상식·이승천·임대윤 대구시장 예비후보, 윤선진 서구청장 예비후보, 민부기 서구 가 구의원 예비후보, 오세광 서구 나 구의원 예비후보, 이주한 서구 라 구의원 예비후보 및 서구지역 당원들이 참석했다.이날 윤선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기분 좋은 서구의 변화’를 위한 공약으로 △주민 우선주의 △장애인 통행로 및 향군회관 건립 △KTX 서대구역사, 주거환경 개선 △학부모센터 운영 △서구의 Think Tank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민부기 서구 가 구의원 예비후보는 더 많은 서구 구민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구지역 현실 복지정책 강화를, 오세광 서구 나 구의원 예비후보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 심각한 서구지역 대기·환경오염문제 및 서대구KTX, 도시재생사업, 청년창업을, 이주한 서구 라 구의원 예비후보의 문화예술을 접목한 특색 있는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 서구에 있는 혐오시설을 역이용한 관광자원화 활용 등 서구발전을 위한 후보들의 세심한 공약을 내세웠다.한편, 대구시당은 이날 발표된 서구지역 공약을 수렴해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서구지역 정책지도’제작과 공통공약을 개발하고 홍보함으로써 선거승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04-18

상주시장 선거 본선 최소 5명 이상

상주시장 선거판이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천 신청자 8명 가운데 4명이 탈락하고, 4명이 경선 참여자로 결정됐기 때문이다.강영석, 송병길, 윤위영, 황천모 예비후보자가 경선에 참여해 여론조사를 거쳐 2명을 뽑고 이들이 다시 최종 경선을 벌이게 되면서 한국당 공천자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공천탈락자인 이정백 현 상주시장과 성백영, 이운식, 정송 예비후보자의 행보도 관심거리다.이정백 성백영 예비후보와 이운식 전 도의원, 정송 전 경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일단 공천심사 결과에 극렬히 반발하고 있다. 이정백 시장은 의미 없는 이의신청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누가 공천을 받든지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했다.성백영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자신을 배제한 것은 받아들일수 없다”며 18일 경북도당에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마음 편하게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덧붙였다.이운식 예비후보는 “왜 탈락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재심을 위한 이의신청은 하되, 차후의 문제는 그때 생각해 볼 문제”라고 했다.정송 예비후보는 “이의신청 등 한국당과는 씨름할 아무런 여지도 없다”며 “상주 발전을 위해 선거판에 뛰어든 만큼 끝까지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 혔다.한국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4인, 더불어민주당 등의 후보를 감안하면 최소한 5명 이상의 후보가 본선에서 뛰게 돼 선거열기를 달굴 전망이다.한편 한국당 경북도당의 결정에 대해 지역정가와 많은 시민들은 ‘세대교체와 새로운 인물의 영입이라는 점에는 대체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지지 성향에 따라 찬반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04-18

경북 교육감 보수 단일화 성사될 전망

경북도교육감 보수진영 예비후보간 단일화가 성사될 전망이다.이로써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진보, 중도의 3자 대결로 치러지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17일 좋은교육감후보추대본부(교추본) 경북본부에 따르면 김정수, 안상섭, 이경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측은 지난 16일 포항제일교회에서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수진영 후보자 단일화를 위한 회의를 열고 합의안을 마련했다. 4자단일후보는 본선에서 진보진영의 이찬교 후보, 중도성향의 장규열 후보와 대결하게 된다.이들은 오는 25일 이후 진행되는 지상파 방송3사 및 중앙일간지 3사의 최초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일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KBS, MBC, SBS 지상파 방송에서 가장 먼저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중에서 먼저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를 더해 1위를 차지하는 후보를 보수진영 경북도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한다. 여론조사는 서울이 아닌 지방 방송사에서 실시한 결과도 포함된다.이번 합의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문제가 과열되며 본질이 흐려졌다는 비판을 받아온 경북도교육감 선거가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애초 합의했던 단일화 시점을 놓고 후보 간 의견이 갈리거나 특정후보의 단일화 공세로 나머지 후보자들과 갈등이 발생하는 등 일각에서는 사실상 단일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여기에 보수 후보 측은 후보 단일화를 위해 자체 여론조사 등 여러 방안을 내놓았으나 현행 선거법 등의 저촉으로 진통을 겪어왔다.교추본 경북본부 관계자는 “원래는 23∼25일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27일에 후보 단일화 공동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었으나 선거법 저촉 우려가 있어 언론 기관에서 발표하는 여론 조사결과를 토대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창훈·고세리기자

2018-04-18

이철우 “경북형 상생 노사공동체 운영”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에서 승리한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은 16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문화와 기업문화, 산업문화가 어우러지는 ‘노동이 존중받는 경북, 노사가 상생하는 경북형 상생 노사공동체’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대구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의장 권오탁) 사무실에서 가진 정책 간담회에서“경북지역 주요 산단을 대상으로 근로문화복지관, 근로자 동호인 클럽 활성화, 근로자 복합문화 몰, 근로자 가족 ‘만남의 축제’, 1사(社)1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의원은 “경북과 지방노동청이 협력하여 임금체불이 자주 발생하는 건설업 등 일부 업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상시 감독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지진 등 재난재해에 따른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체계를 더 한층 강화하여 생계 걱정 없이 안정된 일자리를 영위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장애인 일자리창출 모델을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입각하여 적합직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경상북도 장애인일자리 공동체 지원단을 산학연관 협의체 형태로 구성하는 등 장애인 소득창출과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일자리 소멸과 비정형 노동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정이 참여하는 경상북도 노동 4.0위원회를 구성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경북 일자리4.0시대’를 새롭게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은 그동안 지원근거가 없었던 근로복지관 건립 재정지원의 근거가 지난 달 마련됨에 따라 근로복지관의 조기건립을 요청했다. 또 한국노총 산하에 노사민정위원회 사무국을 구성해 근로자와 회사, 민간, 정치인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놓고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밖에 청도 소재 근로자연수원에 대한 경북도의 재정적 지원과 중소기업자녀학자금 지급방식을 현행 ‘도청-중소기업 직원의 2단계 방식’에서‘도청→한노총→직원’을 거치는 3단계 지급방식을 요청하기도 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4-17

울릉 현역 배제 ‘김병수 단수’… 김천·경산·문경 ‘경선 2파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13차 회의를 열고 울릉군수 후보로 김병수 전 울릉군 의회 의장을 단수 추천키로 했다. 또 김천·문경·경산시장 후보는 경선, 상주시장과 청송군수는 1차 컷오프 여론조사 후 2명이 맞붙는 2단계 경선을 실시하고 기초단체장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공관위는 김천시장 후보 경선자로 김응규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최대원 고려장학회 이사장, 경산시장 후보 경선자는 최영조 현 시장과 이천수 전 경산시의회 의장으로 결정했다. 문경시장 후보 경선은 고윤환 현 시장과 신현국 전 시장의 대결로 압축됐다. 상주시장은 강영석 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송병길 법무사, 윤위영 전 영덕군 부군수, 황천모 전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으로 1차 컷오프 여론조사 후 상위 2명으로 경선한다. 청송군수도 심상박 전 군위군 부군수,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윤경희 전 청송군수, 황광구 전 새누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이 1차 컷오프 여론조사를 거쳐 압축된 2명이 후보자리를 놓고 겨룬다.경북도내 3선 도전 단체장 11명은 희비가 엇갈렸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 최양식 경주시장, 이정백 상주시장, 임광원 울진군수, 이현준 예천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등 6명은 공천 배제됐다. 단수 추천을 받은 단체장은 곽용환 고령군수와 백선기 칠곡군수 2명에 그쳤다. 경산 최영조·문경 고윤환 시장과 봉화 박노욱 군수는 경선 대상에 포함되면서 가까스로 탈락 위기를 넘겼다.한국당 경북도당 공관위는 또 포항 3, 김천 2, 구미 1·2·3·4·5선거구, 문경 2선거구, 청송군 선거구 등 9곳의 광역의원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선거구별 단수추천자는 △포항 3선거구 이칠구 전 포항시의회 의장 △김천 2선거구 인순기 김천시체육회 부회장 △구미 1선거구 이태식 전 경북도의원 △구미 2선거구 윤창욱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구미 3선거구 김상조 구미시의원 △구미 4선거구 장영석 경북도의원 △구미 5선거구 변우정 전 경북도의원 △문경 2선거구 안광일 전 문경시의회 부의장 △청송군선거구 신효광 전 청송군의회 부의장 등이다. 또 △문경 1선거구 박영서 현 경북도의원, 이승준 전 문창고등학교 총동창회장 △포항 4선거구 박문하 전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전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경산 1선거구 윤성규 현 경북도의원, 홍정근 자유한국당 국가안보특별위원회 자문위원 △경산 2선거구 배한철 전 경산시의회 의장, 이창대 경산시의회 운영위원장 △경산 4선거구 김윤원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지방분과 부위원장, 김종근 전 경산시의회 부의장, 오세혁 경북도의원 등이 경선에 참가한다. 경선일 및 경선방식은 후보자별 추후통보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2018-04-17

최수일 울릉군수 무소속 출마 굳힌 듯

최수일사진 울릉군수가 6·13지방선거 울릉군수 선거에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최 군수는 “당 기여도가 낮고 교체지수가 높은 3선 출마자는 컷오프 대상이라고 하지만 교체지수가 낮고 당 기여도가 높은 저는 검찰의 기소 때문에 제외된 것 같다”며 “여당이 군수후보를 전략공천 한 가운데 절묘한 타이밍으로 기소한 것은 야당 탄압이란 의심의 여지가 있는데도 자유한국당이 나를 버렸다”고 말했다. 또 “울릉군수직을 수행하면서 중략과 모략 수십 건의 고소고발에도 무죄를 받을 만큼 결백한 제가 투자유치 특혜를 준 혐의(지방재정법 위반)로 기소됐다”며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지 않았다는 것을 울릉군민이 다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작은 섬인 울릉도에서 특정인에게 특혜를 준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숙박시설이 부족하고 관광인프라구축을 위해 공무원들이 함께 열심히 일한 죄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그는 또 “검찰이 기소한 죄명도 업무상 횡령, 지방재정법위반, 산지관리법 위반인데 군수가 방대한 업무를 하면서 산지관리법, 지방재정법을 일일이 챙기지 못한다”며 “업무상 횡령액이 7억 8천100만 원이면 구속돼야 할 사안이다. 도저히 승복할 수 없는 죄명으로 기소됐다”고 말했다.최 군수는 지난 1월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보다 10% 이상 앞섰고 이번 자유한국당 여론조사에서도 교체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최 군수는 “교체 대상이 아니었지만, 이번 검찰 기소로 컷오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자유한국당 당규에 따르면 기소될 경우 당원자격이 정지된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8-04-17

가산점이 좌우할 예천군수 경선

자유한국당 공천 후보자 결정을 위한 예천군수 경선 싸움이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보이고 있어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예천군수 후보자 경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이현준 현 군수를 1차 컷오프하고 김상동 전 예천 부군수와 김학동 도당 상임부위원장을 최종 경선 예비후보로 확정했다.이번 6·13 지방선거 예천군수 선거는 이현준 군수와 김학동, 김상동 등 세 사람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하면서 사실상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현준 군수가 줄곧 비교적 높은 지지율로 선두를 유지해왔고 김학동 후보와 김상동 후보가 2위 자리를 놓고 시소 게임을 벌이는 양상으로 전개돼 왔다.그런데 이 군수가 1차 경선에서 컷오프 되면서 선거판세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지지율에서 다소 열세로 평가됐던 김상동 후보의 급반등세가 심상찮다.특히 김상동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치 신인에게 주어지는 20%의 가산점 적용을 받을 것이 확실시되면서 경쟁력을 갖게 된 것. 지역 정치권과 유권자들 사이에 김상동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자유한국당 경선룰에 따르면 정치 신인이나 장애인, 여성 후보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치 신인 가산점은 경선 득표 점수에 20%를 더 해준다는 것.예컨대 경선에서 김학동 후보와 김상동 후보가 각각 55%와 45%의 득표율을 올렸다고 가정할 경우 김상동 후보는 가산점 20%가 더해져 최종 득표율은 54%를 획득, 김학동 후보에게 1%포인트 뒤지는 결과가 나온다.반면, 김상동 후보가 46%를 득표할 경우에는 가산점을 더해 55.2%가 되기 때문에 54%를 얻게되는 김학동 후보에게 1.2%포인트 앞서 경선 승리를 쟁취하는 결과를 얻는다.이에 따라 김학동 후보는 일반 여론조사와 책임당원 투표로 진행되는 한국당 경선에서 55%에, 김상동 후보는 46%의 득표율을 목표치로 삼아 사활을 건 승부를 펼쳐야 한다.이번 예천군수 선거는 두 후보자에게 55와 46이라는 숫자가 공천을 결정하는 운명의 숫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8-04-17

경북도교육감 후보들 2022학년도 대입정책 비판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비판하고 대응책 마련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부 대입 개편안 시안 발표 다음날인 지난 12일 가장 먼저 논평을 낸 것을 시작으로 임종식, 장규열 예부후보들이 잇따라 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안상섭 후보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에서 남은 대입제도 개편안 초안을 검토하고 확정해야 하는데, 8월 중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때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며 “10여 년간 정시축소·수시확대 기조를 유지해온 교육부가 최근 서울 주요 사립대를 대상으로 갑자기 정시확대를 추진하고,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서 수능전형 비율 확대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안 후보는 이어 “어설픈 대책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어서는 안되므로 폭넓은 전문가의 깊은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며 “대입은 각자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회적 갈등 사안이기 때문에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는 책임감 있는 태도로 학생·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교육개혁 종합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임종식 예비후보도 선거사무소 정책회의에서 최근 교육부 대입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경북이 최대 피해지역이 될 우려가 높다”며 최우선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임 후보는 “농어촌이 많은 경북지역 특성상 수시모집에서 농어촌 전형 등을 이용해 대학 진학을 하는 비중이 타지역에 비해 높고, 지역의 대학들도 수시모집으로 대부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면서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는 안이 통과될 경우 경북은 대입절벽을 겪게 된다”고 교육부 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시했다.임종식 후보는 “여론 수렴 등 남은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최대한 경북지역 학부모들의 중지를 모아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경북도교육청도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이고 최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장규열 예비후보는 1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에 유감의 뜻을 밝히고 소신과 대안 등을 제시했다.장 예비후보는 “어떤 좋은 교육정책을 내어 놓아도 끝내는 ‘대학입시’에 막혀 교육적 효과가 심대하게 저해되는 상황이 모두에게는 고통이며 어린 자녀들에게는 더는 안기지 말아야 할 어려움”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제 우리는 교육의 목표를 비교육적인 ‘대학입시’에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더 바람직한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적인 ‘사람을 기르는 일’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학입시 제도의 대변혁을 위한 전국민 포럼 및 토론을 제안했다.아울러 △수능시험의 성격을 ‘실력검증’에서 ‘자격인증’으로 전환 △모든 평가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로의 전환 △수능을 1년에 2회 이상 응시할 수 있도록 개선 △대학은 학생들의 교육을 ‘선발 및 입학 중심’에서 ‘교육 및 졸업 중심’으로 변경 등을 역설했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4-17

TK민주당 “이삭줍기도 쉽지않네”

6·13지방선거 후보공천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시도당은 심각한 공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인물난을 겪고 있다.1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전날인 15일에도 공천에 탈락한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 100여명이 공관위 회의실을 점거하는 사태로까지 번지며 심각한 공천 내홍에 시달리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자들은 대부분 기초의원에만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인물난에 봉착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이 대구 공략을 위해 인재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였지만, 기초의원에는 후보들이 몰리면서 경선까지 할 정도인 데 반해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원 후보는 심각한 인물난에 빠지는 등 지나친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기초의원의 경우 대구북구 사 선거구는 이례적으로 복수 후보까지 낼 정도로 자신감을 보이고, 민주당 사상 처음으로 대구시장 후보 경선전을 벌이고 있지만, 광역단체장과 호흡을 같이하고 선거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는 태부족이다.민주당은 현재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수성구와 북구, 서구에 이어 지난 13일 2차로 서재헌 전 청년위원회 대변인을 동구청장 후보로 공천하고, 남구청장에 김현철 전 남구의회 의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나머지 중구와 달서구, 달성군은 적절한 후보가 없어 추가 공모를 해야 할 처지다. 당초 8개 구·군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는 계획이 점점 목표에서 멀어지고 있다. 심지어 대구 광역의원 선거구 27곳 중 무려 20곳에서 적절한 후보를 찾지 못해 추가 공모 대상 지역으로 넘겼다.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워 자유한국당 공천 탈락 예상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이삭 줍기’ 등에도 상당한 공을 들었지만, 대부분 영입이 성사되지 않았다.자유한국당 후보와 겨뤄서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대구 모 기초단체장 후보의 경우 한국당 공천 이전부터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면서 민주당 고위인사가 직접 찾아가 여당후보로 출마해줄 것을 몇번에 걸쳐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영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경북의 모 기초단체장도 여당 유력 인사가 전화를 통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줄 것을 타진했으나 역시 영입이 불발됐다.이같이 한국당 출신 인사들에 대한 인재영입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대구·경북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한국당 공천에 탈락되더라도 민주당이나 바른미래당을 선택하기보다 무소속으로 출전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이는 대구·경북이 자유한국당 강세 지역인데다 영입 대상 인물들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영입대상 인사는 당 내부의 봉합되지 않는 당내 갈등과 정체성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여기에다 최근 민주당 대구시당 공천에서 당을 위해 헌신해 온 인사보다는 계파간 안배로 보이는 공천이 이뤄진 것으로 관측되면서 다음 선거를 기약할 수 없는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다.지역 정가의 관계자는 “한국당 공천 탈락자들도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인사를 제외하곤 대부분 민주당이나 바른미래당을 선호하지 않고 무소속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며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간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는 이삭줍기 등 인재 영입은 힘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