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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대 중앙박물관, 문체부 4개 공모사업에 선정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최근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등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4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선정된 4개 사업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학예인력지원 사업, 교육인력지원 사업 등이다. 올해 새로 선정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 박물관의 대표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문화 간 연결과 소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대구대는 ‘우리 역사 속 다문화우리 지역 속 다문화’를 주제로 특별전 및 초청 특강,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대구대는 올해 자유 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인 ‘나도 큐레이터’를 운영한다. 이 사업을 다년간 수행해 왔던 대구대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스마트 앱을 활용한 관람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대구대는 학예인력 및 교육인력지원 사업으로 1명씩의 전문 인력 지원을 받아 대학 박물관의 역할 확대를 통한 지역 문화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나인호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역사교육과 교수)은 “다문화 시대를 사는 만큼 이에 대한 고민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가겠다"면서 “대학 박물관과 지역의 문화를 연결하는 모범적인 문화커넥트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나도 큐레이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초․중․고교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으며 ‘우리 역사 속 다문화우리 지역 속 다문화’ 특별전과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9~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국비를 지원받는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egu.ac.kr) 및 페이스 북(www.facebook.com/DUCentral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3

전국 건각들 ‘참외의 고장’ 성주서 힘찬 레이스

[성주] 성주군은 지난 10일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우중에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8천여명 선수, 자원봉사자, 주민·선수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종목으로 진행됐다.대회결과는 하프코스 남자 최병진씨(43·경북 성주)가 1시간 13분 29초, 여자 권순희씨(48·부산 금정구)가 1시간 25분 33초, 10㎞코스 남자 장성연씨(44·경북 울진)가 35분 52초, 여자 한정연씨(42·충남 서산)가 42분 47초로 1위를 각각 차지해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하프코스에서 우승한 권순희씨는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우승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대회는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출발해 성주읍을 경유한 후 월항면 중포3교를 반환하는 구간으로 마라톤 코스마다 주민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열렬한 환영과 박수를 보내며 마라토너들의 사기를 복돋웠다.이번 대회에서는 산지의 향미가 듬뿍 배어 있는 세계의 명품 성주참외 시식부스를 2개소에서 운영해 잊지 못할 성주의 맛을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에게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로 국밥, 돼지고기,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넉넉한 고향 인심을 느끼게 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14번째 개최되는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마라톤 통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열의로 인해 명실상부한 전국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성주 가야산의 맑은 공기와 물을 먹고 자란 명품 성주참외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또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성주는 즐겁다. 태봉봉~참외뿜뿜♬’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9 성주 생명문화 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3-12

경산에서 홍역환자 발생

경산지역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했다.시는 지난 9일 발열, 발진을 호소한 베트남 유학생 A(22)씨가 11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지역의 대학에 입학하려고 지난 2월 26일 입국해 28일부터 발열과 근육통을 호소하다가 9일부터 얼굴 쪽부터 발진이 생겨 10일 관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다 홍역 의심 환자로 분류되어 신고됐다.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원인 대구의료원 음압 병상에서 격리 치료받고 있으며 시는 경상북도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시는 환자와 접촉한 기숙사 학생 223명과 수업을 같이한 93명, 학교 셔틀버스를 같이 타고 다녔던 학생들의 명단을 파악해 3주간 모니터할 예정이다. 접촉자 중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의심 환자들이 외부 접촉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와 경산중앙병원(715-0119), 세명병원(819-8500)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운영해 대응하고 있다.홍역은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감염이 전파되며 치사율이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11일 기준 국내 홍역 발생 환자는 77명으로 베트남과 필리핀 여행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시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들에게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접종력을 확인하고 1회만 접종하였으면 4주 간격으로 1회 추가 접종하고,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 2회 접종을 4주 간격으로 완료하여 달라고 당부했다.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810-6314)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줄 것과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2

뮤지컬 ‘난센스’ 무료 공연 27일 경산시민회관

[경산] 경산시민회관은 27일 저녁 7시 뮤지컬 ‘난센스’를 공연한다.난센스는 5명의 수녀가 의문의 야채 스프를 먹고 죽은 다른 수녀들의 장례비 마련을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1991년 6월 초연 이후 9천200회 이상의 최다 공연 타이틀과 1천만 관객 신화를 기록한 최장수 국민 뮤지컬이기도 하다.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신애라 등 최고의 톱스타들이 출연했으며,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뮤지컬 부문’ 1위에도 오른 바 있다.고고함과 성스러움의 상징인 수녀들이 대형 벽걸이 TV를 탐내고 게임을 즐기며, 경마대회에 배팅하는 등 완벽하게 망가지는 반전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해준다.또 극을 이끌어가는 수녀들의 쉴 새 없는 수다와 유머,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무용과 노래, 클래식과 가스펠을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들로 120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이번 무대에는 노래 실력과 뛰어난 연기, 춤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 민시양, 권보미, 백주연, 박보영, 정해인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넘치는 끼를 선사할 예정이다.관람은 무료이며 18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민회관 예매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좌석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민회관(053-804-7243)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1

고령군의회, 국회 의사당 등 선진지 견학

[고령] 고령군의회는 최근 이틀간 국회, 국회도서관, 청와대 등의 선진 기관 및 서울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선진화된 기관의 방문을 통해 의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유산 및 주요 관광지를 견학함으로써 견문을 넓히는 위해 진행됐다.첫날 국회를 방문한 고령군의회 의원들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완영 국회의원과 면담을 가진 후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 국회도서관을 참관했다.국회의사당에서는 4층의 중앙홀 전시실과 본회의장을 참관했고, 국회의 역할과 기능 및 본회의장 시설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을 찾았다. 이후 임시 의정원부터 현재까지의 의정사 등 각종 헌정자료가 전시돼 있는 헌정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가 깃든 의회민주주의의 현장을 경험했다.이어 국회도서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김영주 정치행정정보과 서기관의 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 관련 설명을 들었다. 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은 지방의회의 발전과 의회민주주의 실현 및 국회와 지방의회의 의정자료, 정책자료 등을 통합·공유하기 위해 국회도서관이 개발한 시스템이다. 고령군과 국회도서관은 지난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둘째 날은 청와대를 방문해 홍보관을 시작으로 녹지원, 본관, 영빈관, 청와대 사랑채 등을 견학하며 국정운영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청와대 방문 후 의원들은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해 고령군 관광이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선욱 의장은 “국회와 청와대 방문 및 참관을 통해 고령군의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다”며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 등 유명 문화재와 관광지를 둘러본 경험은 향후 고령군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할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전병휴기자

2019-03-11

경산시, 공용자전거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

경산시가 공용자전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공용자전거는 자가용 사용을 줄여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경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행복 두 바퀴 공용자전거 구축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33개소의 공용자전거 스테이션과 225대의 자전거를 마련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과 자전거 대여·승인 모듈을 개발했다.또 자전거 식별과 도난방지 장치, 통합관제 센터, 자전거 재배치를 위한 콜센터 등 유기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을 마쳤다. 스테이션은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되는 자동잠금장치가 부착돼 공용자전거의 대여와 반납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전용 자전거 보관대다.시는 이렇게 구축한 공용자전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개회한 제208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 △경산시 공용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제정되면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본인 확인이 가능한 휴대전화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용자전거를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이용료는 2시간에 1천원이고 2시간을 초과하면 30분에 500원의 추가이용료가 부과된다. 공용자전거를 자주 이용할 시민이라면 월 회원(3천원)이나 연간회원(2만원)으로 가입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 결제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앱은 현재 개발 중이다.경산시는 5월 중에 공용자전거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공모해 선정하고 연간 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용자전거 조례를 제정해 운영 중인 지자체는 수원시와 대전시, 양산시, 창원시 등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1

청도군,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사업’ 박차

[청도] 청도군이 각남면, 운문면에 이어 각북면을 ‘2019년도 건강마을조성사업’ 신규지역으로 선정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건강마을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실시하고 있는 각남면, 운문면 지역의 사업측정평가를 실시했다.이와 동시에 신규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각북면 15곳 마을이장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을별 순회설명회를 진행했다.군은 그간 각남면과 운문면에 사업비 4억원을 지원해 건강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건강지기를 위촉해 매월 월례회를 가지며 주민들 스스로 건강문제를 찾고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추진했다.또 건강 설문조사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높은 마을은 웃음치료와 노래교실, 흡연률이 높은 곳은 이동 금연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마을별로 필요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각남면의 경우 건강설문 조사 결과 2014년 우울감 경험률 55%, 스트레스 인지률 30%에서 2018년 기준 우울감 경험률 12%, 스트레스 인지률 19%로 낮게 나왔다. 운문면 역시 운문댐 수몰민들이 이주하면서 조성된 운문면 대천리 일원의 낡고 훼손된 담장 벽면을 옛 운문댐 수몰지역의 마을 모습과 거리풍경 등 다양한 그림으로 바꾸는 등 주민주도형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을 이끌었다.이러한 건강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주민들의 참여로 청도군은 매년 건강마을조성사업 평가대회에서 수상을 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대상을 수상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3-10

경일대, 한국대학 대표해 아시아어패럴엑스포 참가

경일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 6명의 작품이 국내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독일 베를린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 패션의류 박람회(Asia Apparel Expo)’에 참가했다.‘아시아 패션의류 박람회’는 홍콩의 ‘COMASIA LIMITED’ 주관으로 올해 7회째를 맞으며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열렸으며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 등 아시아 패션브랜드 330개 업체가 참여했다.경일대생들이 출품한 의상은 캡스톤디자인에서 만든 것으로 유니버설 패션 디자인(Universal Fashion Design)을 주제로 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 모두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상에 주름과 고무 밴드, 트임을 적용해 프리사이즈 착용이 가능하고 스넵 단추와 지퍼를 활용해 착용이 쉽도록 디자인했다. 또 모자와 로프를 연결하여 조끼를 제작해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디자인 패턴을 드레이핑으로 제작해 의상을 착장했을 때 가장 편안하도록 제작되었다.4학년 박소연 학생은 “한국 대학 대표로 참여한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는데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문의와 격려를 받고 판매계약까지 협의단계로 기쁨이 두 배”라고 말했다.학생들을 인솔했던 이주영 교수는 “이번 엑스포는 학생들이 아시아는 물론 유럽의 패션시장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라며 “지속적으로 해외패션 페어에 참여해 해외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9

경산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경산] 경산소방서는 성큼 다가온 봄철에 대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뿐 아니라 따뜻해진 기온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한식·식목일,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불특정 다수가 운집해 참여하는 각종 단체 행사 등이 집중돼 있어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최근 5년간 경산 내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사계절 중 겨울철(33.4%)에 이어 봄철(26%)이 두 번째로 화재 발생률이 높으며, 봄철 중에서도 봄이 시작하는 3월이 화재 건수가 가장 많다.이에 경산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봄철 나기를 위해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등 총 10개 중점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10개 중점과제는 △부주의(不注意)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 △화재 시 ‘피난우선’ 홍보 패러다임 전환 △사회 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안심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 △화재안전 관련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방화(放火) 저감 대책 추진 등이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부주의가 발화요인 중 1위(36%)를 차지하는 만큼 조금만 주의하면 화재는 언제나 예방할 수 있다”며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경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9-03-07

대구사이버대, 스마트폰 지문인증으로 출석에 과제까지 OK

대구사이버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을 통한 출석이 가능한 스마트 앱을 도입했다.스마트 앱의 지문인증을 통한 출석(로그인)은 지금까지의 사이버대학들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때 학번인증 혹은 공인인증, 문자인증 로그인 방식 등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안전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대구사이버대는 엄청난 스마트폰 보급과 더불어 태블릿PC 등이 노트북 및 가정용 PC를 대체하고 있어 모바일 환경의 요구되는 현실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앱 개발에 착수해 2019학년도 개강에 맞춰 공개했다.대구사이버대의 앱은 △강의실 입장 및 전체 강좌 모바일 수강 △학습활동(과제, 토론, 프로젝트, 강의노트 등) 기능 제공 △학적 정보 조회 및 각종 신청(학적변동, 학점포기, 졸업신청 등) △각종 공지 및 학사일정 안내 △수강신청 및 장학 신청 등 대학 수강과 학사와 관련된 대부분 서비스가 웹(PC)과 같게 모바일에서도 적용된다.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해 지문인증이 가능한 휴대폰만 있으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대구사이버대 스마트 앱’만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달 중순에는 애플 앱 스토어도 공개할 예정이다.지문을 한 번만 등록하면 PC에서도 QR 코드를 활용해 지문인증 로그인이 가능하다.이창희 이러닝지원처장(재활상담학과 교수)은 “대구사이버대 온라인 강의 시스템은 이미 과거 3년 전부터 전체 강좌 100%를 스마트폰으로 수강 되도록 지원했을 만큼 모바일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왔다”라며 “이번 스마트 앱 도입을 통해 단순 강좌 보기뿐만 아니라 지문을 통한 출석, 과제 참여, 토론 및 프로젝트 등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구현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07

경산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사업’ 운용

[경산] 경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으로 도농복합도시며 대학도시인 지역 특색을 살린다.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기업 유치와 주거 및 생활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 지원해 농촌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 인력과 자본이 집중되는 활력 거점육성을 목적으로 경산(기타산업)과 의성(관광산업) 등 전국 6개 지구를 2016년 6월 선정했다.6개 지구에는 8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된다. 경산시는 16억원의 시비를 추가한 96억원의 사업비로 대구대 앞 문천지 일부를 농어촌공사와 협약으로 메워 만든 2만7천759㎥의 부지에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를 완공해 4월 중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경산시의 기타산업은 지역에 있는 10개 대학과 민간 기업체 연계를 통해 30세 이하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가 주변 지역을 활용해 젊은 층이 농촌문화를 체험·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완공된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는 컨테이너 구조의 지상 2층 6개 동으로 40개의 부스에 31개의 사무실과 비즈니스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로컬푸드 판매장, 다목적실, 4개의 판매부스를 갖추었다.로컬푸드 판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창업상품과 경산시에서 생산된 농산물·먹을거리를, 판매부스는 창업자 공동전시와 창업상품의 판매가 이루어진다. 모든 건물에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내실 있는 센터 운영을 위해 6차산업 Open-Lap으로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 해외와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6차산업 플리마켓데이, 선도기업인 초청행사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농촌창업 청년문화 테마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이미 지원한 Open-Lap으로 24건의 시제품 지원에 나서 포도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과채한방주스를 생산하는 (주)프레쉬벨의 제품이 초등학교 급식으로 납품되는 등 7건의 특허출원·등록에 실용신안 3건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들 기업은 이미 3억3천680만원의 수출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바이어 초청 품평회와 발전세미나, 창업계획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가 활성화되면 청년창업의 메카로 발돋움도 가능하다.또 대학문화와 청년 창업자의 에너지를 융합시키기 위한 각종 방안이 강구되고 있어 경산시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의 전망은 밝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