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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청년단체 ‘이인삼각’ 성과 공유

[상주] 도시청년 유입과 주민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상주지역 청년단체 이인삼각 협동조합(대표 주민준)이 올 한 해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인삼각 협동조합은 최근 상주 왕산상점가 내에 있는 청년마을 메인오피스 앞마당에서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인삼각’은 상부상주(단기 체험)·우리들의 여름방학(장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적응해 지역의 삶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청년과 지역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이인삼각 협동조합과 청년마을의 주요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여름방학’ 참여자들과 지역 청년 창업자들이 프리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부산 이바구 청년마을 대표(이유한)와 김해 사회적기업인 인절미투어 대표(이효진)의 특강이 있었다. 또한, 20대 청년·지역 토박이 청년·정착청년 등이 함께하는 청년 토크쇼를 진행해 청년들과 지역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지역 청년 음악가인 돌담곁에이끼·노래가야금야금·경북대음악동아리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주민준 이인삼각 대표는 “올 한해 전국에 있는 청년들에게 상주라는 곳을 알리기 위해 정말 부지런히 뛰어다녔으며, 1천명이 넘는 청년들이 우리 청년마을을 거쳐갔다”며 “이를 계기로 참여한 청년들이 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더 열심히 뛰어 상주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한해 동안 수고하신 이인삼각 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이 지역 활력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28

구미시, 108억원 들여 낙동강 둔치 관광지 육성

[구미] 구미시가 내년도 예산안에 낙동강 둔치에 여가 공간 등 시설 조성 관련 예산 108억원을 편성했다.이는 2022년 본예산(37억) 대비 191%나 증액한 것으로, 시정목표인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지역에 흐르는 낙동강의 총 길이가 39㎞에 달하고, 접근성이 뛰어나고 관광 자원화하기에 좋은 만큼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시설 조성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구체적인 계획을 살펴보면 낙동강체육공원(지산지구)에는 △구미캠핑장 추가 조성사업 30억원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 10억원 △축구장, 야구장, 게이트볼장 정비 12억원 △낙동강체육공원 및 둔치 일원 꽃길조성 6억원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10억원 등 총 68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특히, 낙동강체육공원에 축구장 5개소를 국제규격으로 정비·조성해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가 위치한 동락지구에는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사업 25억원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2억원 등 총 27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선산, 옥성, 비산지역 낙동강 둔치 일원에는 △낙동강 비산나룻길 조성사업 7억원 △옥성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4억원 △선산파크골프장 편의시설 설치사업 2억원 등 총 13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이밖에도 낙동강체육공원에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으로 호응이 좋았던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함은 물론 겨울철에도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길수 있도록 눈썰매장을 운영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가 공간을 조성해 공간을 재탄생 시키겠다”며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천연자원인 낙동강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8

“디지털 지역화폐 통합플랫폼 도입 필요”

[구미] 구미시의회는 지난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지난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장미경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디지털 지역화폐 통합플랫폼 도입을 집행기관에 요구했으며, 이어 이상호 의원은 5분자유발언에서 25번, 33번 국도를 활용한 직행좌석버스 노선 신설 관광지 연계 버스 도입 및 금오산 자연환경 보존에 관해 집행기관에 제언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의 건, 2023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승수)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주요 의사 일정은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하며, 구미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사회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구미시 기업 ESG 경영 지원 조례안 등을 포함한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또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를 하며 12월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들을 의결할 예정이다.안주찬 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는 각종 조례안을 비롯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있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안 심사에 있어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행정수요가 돌아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7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토크 콘서트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강당에서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방자치분권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구문제와 구미시의 미래’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했다.지방분권전국회의 노민호 공동대표는 ‘인구정책과 지방분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노 공동대표는 “지방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심과 의지가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분권과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이 커지고 그 중심에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지방시대의 진정한 주인인 주민들도 인구문제 등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의 ‘인구 증가를 이끌 정책’에서는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청년인구 유입방안 △기업유치를 위한 지방세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도시 조성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확대 △임신·출산 지원사업 △도로·교통망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7

상주의료복지사협, 내년 10월 출범

[상주] 조합원이 소유·운영하는 환자중심의 1차 의료기관 설립을 목표로 하는 가칭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상주의료사협)이 출범할 전망이다.상주의료사협은 지난 26일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50여명의 설립동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발기인대회에서는 이재홍 사무국장이 추진경과보고, 추진일정 등을 설명했고, 발기인대표로는 김하동 현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이날 이홍락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감사는 ‘관계와 만남이 있는, 사람의 얼굴을 한 의료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식전강연을 했다.상주의료사협은 2021년 12월 첫 준비모임을 가진 후 몇 차례 모임을 이어오다 올해 4월 10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꾸렸으며, 교육, 견학, 매주 1회의 회의 등을 거쳐 발기인대회에 이르렀다.현재까지 지역주민 129명(11월 24일 기준)이 설립동의자로 참여하고 있다.김하동 준비위원장은 “소득수준,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지역주민들이 존엄성을 잃지 않고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서로 보살피고 돕는 건강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23년 10월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조합원이 소유·운영하는 환자중심의 1차 의료기관을 설립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27

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 제막

[상주] 60전 60승! 전무후무한 전사 기록을 남긴 임란의 영웅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상주성 탈환 기념비’가 우뚝 섰다.상주시는 지난 25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육군의 표상인 정기룡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제막식은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 예비역 육군소장) 주관으로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학군27기·육군대장), 문병삼 보병 제50사단장(육사49기·육군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상주 연희단 맥의 지신밟기와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과 환영사, 축사, 감사 인사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이어 기념탑 제막과 함께 이창호 조각가의 작품설명이 있었고, 기념탑 제작에 공이 많은 김희동 상임부회장, 이창호 조각가, 민경호 화가, 윤대영 서예가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또 50사단 군악대와 2작전사 의장대 공연, 소파 윤대영 선생의 ‘정기룡장군의 기상으로 군부대 이전은 상주로’라는 붓글씨 휘호, 상주색소폰동회회, 상주시합창단, 상주시낭송협회, 상주출신 오페라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은 임란 당시 군사적 요충지인 상주성을 정기룡장군이 탈환함으로써 당시 상주목 백성들을 구하고, 임진왜란을 숭리로 이끈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상주시는 2020년부터 기념탑 건립의 뜻을 세우고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기념탑 작품은 전국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기념탑은 높이 10.0m, 폭 7.5m로 재질은 석재와 청동이며, 전체적인 모티브는 상주성(尙州城)을 나타내고 있다.상층부의 붉은 색 기둥은 ‘장군의 불멸의 기상’을 상징하고, 전면부의 부조에는 상주성 탈환과 용화동 전투의 한 장면을 묘사했으며, 장군의 동상은 진격하는 용맹함을 표현하고 있다.이날 행사장에는 대구광역시 군부대 이전을 희망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려 상주시민들의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11-27

경북행복재단-경북재가노인복지協, 워크숍

[구미] 경북행복재단은 24일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와 ‘경북형 재가노인복지 모델을 통한 AIP 실현’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경북행복재단에서 개발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경북형 운영 모델을 토대로 AIP(지역사회통합돌봄) 실현 방안을 소개하고, 재가노인복지 커뮤니티 케어 접근의 중요성을 알렸다.또 경북행복재단 이욱열 대표이사의 ‘복지경영에 진심을 담다’특강과 함께 경상북도 및 각 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경북형 재가노인복지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인구 고령화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경북은 이번 새로운 모델 개발과 AIP 실현으로 노인복지 시스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형 운영모델은 정보제공 및 서비스 이용 지원, 60+지원사업, 권익옹호, 사례관리의 4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경북 내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콜센터(1533-3535)를 설치해 경북 노인의 욕구나 문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욱열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경북형 재가노인복지 모델을 통한 AIP실현 첫걸음임을 알린다”면서 “경북형 AIP 실현을 통해 노인복지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재가노인복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2-11-24

김천 희망대로 순항… 도비 175억 확보

[김천] 김천시가 시청에서 혁신도시를 잇는 ‘김천 희망대로’가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김천 희망대로’는 총 사업비 1천 513억원 예산으로, 연장 5.6㎞에 4∼6차로 도로를 개설 하는 대형 사업으로 작년 10월 시청 앞 신음동 삼거리에서 유한킴벌리 일대를 연결하는 도로(터널)가 준공되어 현재 이용 중에 있다.이 사업은 김천시가 전액 시비를 투입해 추진 계획한 도시계획도로사업으로 사업 구상 단계에서부터 지역구 송언석 국회의원과 함께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을 통해 지난 2019년 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되어 국·도비 410억원을 확보한 상황이었으나 지난 2020년 지방이양 대상사업으로 확정돼 2023년 조기 준공을 위한 도비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이에 목표연도 준공을 위한 도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의 이철우 경북도지사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조기 준공의 필요성을 피력하여 도비 175억원을 건의한 결과 전액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김천 희망대로’가 개통되면 신음동 일대와 혁신도시 간 최적의 교통동선 축으로 자동차로 약 25분 소요되는 거리를 약 15분이면 도착 할 수 있어 구도심과 신도심 간 연계 개발이 기대된다.또한 삼애원 일대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현재 계획 중인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분양에도 청신호로 작용하여 김천시가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좌동 우회도로에서 호동마을을 잇는 도로(L=1.6㎞, 4차로) 연결도 추진 중이며, ‘김천 희망대로’와 연계를 통해 도심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본 도로는 김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2-11-22

상주시, 민생·미래 동력 중점 1조1천500억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총 1조1천500억원으로 편성해 21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2022년 본예산 1조 1천370억원보다 1.14% 증가한 규모다.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3.13% 증가한 1조 602억원, 기타특별회계는 5.0% 감소한 133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9.47% 감소한 765억원이다.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609억원, 세외수입 300억원이며,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5천317억원, 조정교부금 100억원, 국·도비 보조금 3천611억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665억원이다.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비 지원이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할인지원금에 100억원을 편성하고 복지·보건분야에 2천583억원을 편성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예산과 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에 중점투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세출 예산 편성 사업별 주요 내역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사업으로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혁신밸리 추진사업에 143억원,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 구축 41억원이다.생활SOC사업은 상주 9988 국민체육센터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48억원, 시립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건립 3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21억원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11-22

구미시 내년 예산안 1조8천208억 편성

[구미] 구미시는 2023년도 당초 예산안으로 1조8천208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예산 1조5천60억원보다 3천148억원 증가한 1조8천208억원 규모로 정부 예산안(5.2%)과 경상북도 예산안(7.4%) 증가율 보다 높은 20.9%를 증액한 예산을 편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과감히 투입한다.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은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인구유입을 위한 복지 확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특히, △골목상권활성화 및 소상공인 종합지원 △선도형 미래산업 산업구조 대전환 △지역 중소기업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임신·출산·육아지원을 통한 출산율 제고 △도로·교통·생활체육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확대시책 지원 △도·농 상생 균형발전 실현 △지역SOC사업 등을 중점 투자방향에 우선순위를 뒀다.민생 관련 주요 분야별로는 △산업분야 690억원 △농림분야 1천484억원(증28%) △도로개설예산 609억원으로 편성했다.회계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대비 2천176억원이 증가한 1조 5천2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금년대비 972억원이 증가한 3천187억원으로 편성한다.구미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미래산업 대전환을 위한 투자에도 예산을 집중한다.△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22억원)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수수료 지원(12억원)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4억원) △소상공인지원센터운영(2억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증가된 예산만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미래 산업구조 전환에 집중해 시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2

금오공대, 나이지리아 주정부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나이지리아 주정부에 메타버스 및 디지털 결제 서비스 등을 구축키로 했다.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연구센터의 스타트업 기업인 (주)NSLab은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크레이티비아(Creativia)’와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한 토큰 거래 시스템인 ‘퓨어월렛(pure wallet)’을 나이지리아 이모 주(IMO State)에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이번 협력을 위해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소속으로 나이지리아 국적을 가진 코스마스(Cosmas) 박사가 파견돼, 이모 주의 디지털 경제 및 전자정부 부처(Ministry of Digital Economy and E-Governance) 소속 아마디 키메지(Amadi Chimezie) 국장과 메타버스 개발 및 스마트 계약에 대해 협의하고 성명서도 발표했다.이모 주는 전자정부 및 관광·교육 서비스 등의 분야에 크레이티비아와 퓨어월렛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를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발판으로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국제협력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 유학생들을 유치 및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도 그에 대한 일환으로 시행됐다.아마디 키메지 국장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및 (주)NSLab과 진행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가 외국인 직접투자(FDI) 비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IT와 관광을 연계한 e-투어리즘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국제 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기술과 문화에 우호적인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2022-11-22

칠곡군, 내년 예산 역대 최대 6천735억 편성

[칠곡] 칠곡군이 내년 당초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618억원(10.1%) 늘어난 6천735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천10억원, 특별회계 72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주요 세입예산으로 자체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천200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19.97%이며,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 4천385억원과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425억원이 반영됐다.칠곡군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지역 현안 사업에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투자, 지역민의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정책에 재원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주요 현안사업은 △군부대 유치 등 신산업 발굴 용역 6억원 △농촌협약 공모사업 운영 24억원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61억원 △석전리 공영주차장 조성 44억원 △왜관8리∼금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30억원 △율리∼오평간 연결도로 개설 32억원 △중리∼구평간 연계도로 개설 89억원 등이다.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분야에는 노인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 지원 102억원, 중소기업 자금지원 및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45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이차보전금 지원 20억원,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3억원 등이 편성됐다.또 일반회계 중 가장 비중이 큰 사회복지 분야 주요 사업에 기초연금 535억원, 영유아 보육료 107억원, 부모 급여 및 아동수당 104억원, 국민기초생활 생계급여 162억원 등을 투입해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한편, 칠곡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칠곡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1

전국 3천500여 건각들 상주서 질주

[상주] 지난 2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전국의 마라토너 3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0회 상주곶감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는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 영남지사 및 상주마라톤클럽이 주관했다.마라톤 코스는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우석여고, 상산교 북단, 계룡교 북단을 반환해 운동장으로 골인하는 5㎞ 코스와 화산육교 350m 지점에서 반환하는 10㎞코스, 금흔1리 표지석을 반환하는 Half코스, 상주보를 횡단해 강창교 방향 1.1km를 반환하는 Full코스로 진행했다.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건각들은 포근한 날씨 속에 마지막 단풍이 내려 앉은 상주의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특히, 주최 측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상주시새마을교통봉사대 등 지역 내 각종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190여명이 투입돼 도로통제와 안전관리에 나섰다.본부와 반환점에 소방대원과 구급차, 의료진을 배치하고 구간별 급수대를 설치하는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민과 참가자의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이벤트 행사로 펼쳐진 코리아나 이애숙 가수의 신나는 공연과 대한민국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이사의 사인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강영석 상주시장은“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분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며 “마지막까지 힘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대회 결과 이종현씨가 남자부 풀코스에서 2시간 35분 33초, 이지현씨가 여자부 풀코스에서 3시간 22분 25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하프 코스는 남자부에서 최병진씨가 1시간 12분 26초, 여자부에서는 권순희씨가 1시간 28분 59초로 1위를 차지했다.10km는 남자부 심민국씨가 33분 54초, 여자부 이현희씨가 40분 58초로 1위를, 5km에서는 고병근씨가 17분 46초, 박혜정씨가 22분 49초로 각각 남녀부 1위를 기록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21

김천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종합계획’ 중간보고회

[김천] 김천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7일 시청 강당에서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실과소 부서장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종합계획’수립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 제9조의 2에 의거, 지역일자리창출 대책 수립에 따른 사항으로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공시하는 제도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통해 추진성과를 평가한다.이번 보고회는 인구·산업 등 김천시 고용시장 분석을 통한 김천시 일자리분야 현황을 파악하고 민선8기 일자리정책의 비전과 목표 전략과제를 설정해 김천시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을 구했다.김천시는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정주형 일자리, 지역특화산업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검토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공시할 계획이다.김천시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하는 등 일자리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