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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과대학,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 개소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6-23 10:21 게재일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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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의학교육 혁신·지역 의료인재 양성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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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 개소식’에서 최외출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최근 대구 남구 대명동 의과대학 강의동 죽성강의실과 임상수기센터에서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구축한 의학교육 인프라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의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기존 강의동 4층에 있던 임상수기센터를 5층으로 확대 이전·리모델링했다. 센터 면적은 기존 308.74㎡에서 666.46㎡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CPX(진료수행평가)실과 OSCE(객관구조화진료시험)실, 시뮬레이션실, 컨트롤룸, 서버실 등 첨단 교육시설을 갖췄다. 

또 CPX·OSCE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임상수행평가와 시뮬레이션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최외출 총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사공정규 의과대학 동창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시설 투어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임상수기센터의 교육 환경을 둘러봤다.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Beyond Skills: 미래 의학교육과 임상수기센터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국내 의학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의학교육의 변화와 임상수기센터의 역할, 인공지능(AI) 시대의 임상교육,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효율적인 술기교육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주요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 의학교육 협력체계 강화와 공동 교육 인프라 활용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대구·경북 임상수행평가 컨소시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보건의료 인력 교육까지 아우르는 개방형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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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수기센터 서버실 모습./ 영남대 제공

최외출 총장은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 개소는 교육부 의학교육 혁신 정책이 지역 대학 교육 현장에 구현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의학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규장 의과대학장 겸 의학교육혁신사업단장은 “새롭게 문을 연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는 단순한 술기 훈련 공간을 넘어 미래 의료 환경이 요구하는 통합적 임상역량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는 핵심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시뮬레이션 교육과 지역 협력 기반의 의학교육 모델을 통해 새로운 의학교육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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