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학교병원 및 치과병원 14개 기관 가운데 최고 점수인 82.033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종합 평가등급은 A(우수)로, 경북대병원은 5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는 동시에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23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의 ‘2025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국립대학병원 10곳과 국립대치과병원 4곳 등 총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실시해 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한 결과다. 평가 항목은 경영전략과 리더십, 안전 및 책임경영, 재무성과 관리, 조직 운영 및 관리 등 경영관리 부문과 교육·연구·진료·공공보건의료 등 주요사업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영평가는 ‘경영관리’와 ‘주요사업’을 기본 평가항목으로, ‘공공기관 혁신 노력과 성과’ 및 ‘필수·소아의료 강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가점 항목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경북대병원은 교육·연구·진료 및 공공보건의료를 포함한 3대 주요사업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국립대병원의 핵심 역할인 교육·연구·진료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요사업 부문 총점은 56.465점으로 평가 대상 14개 기관 중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세부 평가에서는 교육사업 수행의 적정성, 연구사업 수행의 적정성, 진료사업 수행의 적정성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신설된 경영관리 부문 내 리더십 평가에서는 B+를 획득해 평가 대상 기관 가운데 공동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영 방향성과 조직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가점 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AI 활용을 통한 혁신 노력과 성과 부문에서 B+,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와 국정과제 등 핵심 정책 이행 부문에서는 각각 B를 받아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성과는 교육·연구·진료·공공보건의료 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체계적인 임상교육을 위한 공공임상교육훈련센터를 착공했으며, 연구중심병원 인증과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 등을 통해 연구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중증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경영평가 전국 1위는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교육·연구·진료의 본질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해온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의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 역량 강화와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