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4개 시·군·해경·소방 등 관계기관 회의 개최 해파리 대응 예산 확대·안전시설 합동 점검 추진
경북도가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며 여름철 피서객 안전 확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9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연안 4개 시·군과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한 시설 점검과 안전장비 확보, 안전관리요원 배치 현황 등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해수욕장 개장 전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해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해파리 방지망 설치 상황 등을 확인하고 피서객 안전관리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은 경주지역 4개 해수욕장이 7월 10일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어 포항 8개소, 영덕 7개소, 울진 5개소 등 나머지 20개 해수욕장은 7월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8월 23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경북도는 최근 해파리 출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파리 유입 차단 그물망 설치와 수거 인력 확충 등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늘리고 피해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양레포츠 체험행사와 지역 축제를 연계해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백사장 정비와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용객 안전은 해수욕장 운영의 최우선 과제”라며 “연안 시·군과 해경, 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