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랑상품권 13억 원 지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동시가 지역 대학생 5108명에게 학업장려금을 지급하며 청년층의 학업 지원과 지역 정착 유도에 나섰다.
안동시는 2026년 상반기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접수한 학업장려금 신청에는 총 5285명이 신청했으며, 주소지와 성적 등 지원 요건 심사를 거쳐 5108명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대학의 학생 유치 어려움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마련됐다.
특히 일반적인 청년 지원사업과 달리 연령 제한을 두지 않아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신입생부터 만학도까지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학업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학업장려금 지원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학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지급된 학업장려금 가운데 안동사랑상품권 규모는 약 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소비 확대와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이금혜 안동시 인구정책과장은 “학업장려금은 지역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