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중심서 체험·교육 중심 복합공간으로 전환 학교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확대
대구교육박물관이 오는 7월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역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체험·교육 중심의 복합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개편은 전시와 유물 보존 중심의 박물관 기능을 넘어 지역 문화유산 교육과 체험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교육박물관은 지난 2018년 6월 개관한 이후 기획전시와 교육 관련 유물 수집·보존, 폐교 아카이브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교육사의 기록과 보존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교육 관련 자료 1만6982건, 2만2622점을 확보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교육역사관은 교육 관련 역사자료 조사·연구와 전시 기능은 물론 교육과정 기반 탐구·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교급별 지역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원 대상 역사·문화 연수, 학부모와 시민 대상 문화유산 교육 행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지역 교육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원 연수와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역사관을 단순 전시시설이 아닌 지역 교육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해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배움의 장을, 시민들에게는 교육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관 명칭 변경과 기능 개편은 대구교육의 역사와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교육역사관이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배움의 공간이 되고 교원과 학부모, 시민들에게는 지역 교육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교육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