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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민생치안 전담기동대 운영 100일…수배자 등 385명 단속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6-18 10:09 게재일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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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교통질서 유지 집중…로고젝터 33곳 구축해 주민 체감안전도 높여
대구경찰청 민생치안 전동기담대가 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민생치안 전담기동대가 출범 100일을 맞아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확립 등 주민 밀착형 치안 활동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경찰청 민생치안 전담기동대는 지난 3월 3일 운영을 시작한 이후 범죄취약지역 순찰과 교통질서 유지, 생활안전 위험요소 발굴 등 주민 체감형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담기동대는 집회·시위 대응 중심이던 기동대 운용 방식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활동 중심으로 전환한 경찰청 정책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전체 4개 기동대 가운데 2개 기동대를 민생치안 전담기동대로 편성해 범죄예방과 교통 분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운영 100일 동안 수배자와 기초질서 위반자 등 385명을 단속·검거했으며 과태료 체납 차량 322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순찰 과정에서 발견한 생활안전 위험요소 34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시설 보수와 개선을 요청했다.

현장 대응 사례도 있었다. 지난 3월 동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기동대가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교통 통제에 나서 초기 대응을 지원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찰은 학교 주변과 주민 요청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로고젝터 설치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33곳을 구축·정비했다. 이는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이다.

로고젝터는 범죄예방 문구와 이미지를 벽면이나 바닥 등에 투사하는 장치로, 경찰은 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병행하고 있다. 북구와 동구 지역 추가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민생치안 전담기동대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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