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토·시에 등 대구 첫 입점…60여개 브랜드 집결 2030 고객 공략 강화, 할인·리워드 혜택도 마련
대구신세계가 강남과 부산 등 주요 상권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오픈런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며 여성패션 전문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6일 6층 여성패션 전문관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총 60여 개 여성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며 대구·경북 소비자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대구 상권 최초 입점 브랜드 확대다. 뉴 컨템포러리 패션을 대표하는 렉토와 시에를 비롯해 틸아이다이, 아틀리에나인 등이 처음으로 대구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 팝업스토어에서 젊은 고객층의 관심을 모았던 포유어아이즈온리, 부디무드라, LE917 등도 새롭게 합류했다.
기존 여성패션 강자로 꼽히는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도 대폭 강화했다. 더캐시미어, 누크, 미샤, 쉐르, 송지오파리, 뷰오리 등이 신규 입점했으며 일라일, 마쥬, 산드로, 띠어리, 메종키츠네 등은 리뉴얼을 통해 새 단장을 마쳤다. 랄프로렌과 빈폴 등 기존 인기 브랜드도 그대로 운영된다.
대구신세계는 신규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잇따라 선보인다. 르니나, 헌치, 에민앤폴, 세인트제임스×테바, 오삼삼 등이 순차적으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여성패션 및 뉴 컨템포러리 장르의 고객 수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패션 소비가 확대되면서 관련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대구신세계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하고, 단독 할인 혜택과 신백리워드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4만R의 리워드를 제공하며, 26~28일에는 최대 20만 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그동안 대구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브랜드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로 지역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