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 산불,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 결실 산림재난대응단 24시간 출동 대응체계 확립 현장 맞춤형 특수시책 산불 위험 낮추는데 기여
영주시는 경북도 주관 2026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내 최초로 10년 연속 산불방지 우수기관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소백산을 품고 있는 지형적 특성상 산불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높은 지역이지만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사전 예방 대책과 현장 대응체계가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기후변화로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 위험에 맞서 다각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 시스템을 상시 유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산불취약지역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첨단 감시 장비를 적극 활용해 빈틈없는 모니터링 망을 구축했다.
특히 산림재난대응단의 24시간 출동 대응체계를 확립해 산불 발생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초동 진화를 완료함으로써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강력한 현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올해 추진된 현장 맞춤형 특수시책들도 산불 위험 요인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했다.
영주소방서와 협력해 인화물질을 미리 제거하는 합동파쇄 작업 시행과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불 NO! 장생 프로젝트는 관내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또, 주요 산불 원인 중 하나인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전수 조사해 소화기를 무상 보급하고 현장 안전 교육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차단책을 펼쳤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초등학생 산불예방 포스터 그리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 의식까지 고취시켰다.
우정필 산림과장은 “도내 최초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현장을 누빈 공직자들 덕분”이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예방 대책과 상시 대응체계를 굳건히 유지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